![김혜성이 비치볼을 넘기려 애를 쓰고 있다. [TV 중계 화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21055553017860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외야 펜스를 넘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비치볼과 마주했다. 김혜성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공을 다시 관중석으로 던져주려 시도했으나, 가벼운 비치볼이 바람의 영향으로 담장을 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마운드 위에서 투구 준비를 마쳤던 오타니는 김혜성의 '비치볼 사투'가 끝날 때까지 투구를 잠시 멈추고 기다려야 했다.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긴 이 우스꽝스럽고도 인간미 넘치는 장면은 경기 직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팬들 사이에서 '바이럴'을 일으켰다.
김혜성 역시 '비치볼 해프닝'과는 별개로 타석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 기간 동안 타율 .435, 출루율 .480, 장타율 .565라는 놀라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벼운 손 부상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복귀 후 곧바로 안타를 생산하며 다저스 내 핵심 유틸리티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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