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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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타임' 폭발, 현대캐피탈 이시우 한 번 출전에 서브만으로 5점 획득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17-14로 앞선 2세트, 정태준을 대신해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가 코트에 투입됐다. 이시우는 이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시우 타임'을 선보이며 서브만으로 무려 5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브 능력 하나로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던 이시우는 필리프 블랑 감독이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었다. 블랑 감독이 원포인트 서버 기용보다는 더블 스위치 등을 통한 리시브 강화 전략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잡은 출전 기회에서 이시우는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라인 모서리에 걸치는 날카로운 서브로 첫 점을 따낸 뒤, 한국전력 리베로 서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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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령탑들, V리그 현장서 대표팀 청사진을 그리다
다가오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 외국인 감독들이 V리그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자대표팀을 이끄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13일 입국했으며, 여자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16일 한국 땅을 밟았다. 두 감독은 즉시 V리그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직접 확인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을 관전하며 특히 남자 대표팀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인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선수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소감을 전한 라미레스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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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배구연맹, 한국중고대회에 비디오 판독 도입… AI스포츠 OTT호각 영상 제공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17일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 (Hogak)을 운영하고 있는 ㈜호각(대표 전영생,)과 함께 2025년부터 연맹이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비디오 판독 도입을 위해 연맹과 호각은 2024년 12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했고 2025년 1월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스토브리그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첫 대회인 2025 춘계중고배구연맹전 단양대회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연맹은먼저 비디오 판독 규정을 준비하고 대한배구협회 상임심판단 협의 하에 올 춘계중고배구연맹전 남자고등부 8강과 4강전에 도입하여 운영 및 판독 과정에서 발생될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대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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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감독, V리그 역대 최다 승점 달성..."이재현 데뷔가 더 기쁘다"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블랑(64) 감독이 현대캐피탈을 이끌고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역대 최다 승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3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블랑 감독은 시즌 29승 6패(승점 85)를 기록하며 기존 최다 승점 기록(84점)을 경신했다. V리그는 2011-2012시즌부터 현행 차등 승점제(승리 팀 승점 3, 패배 팀 0, 풀 세트 승리 시 2, 패배 시 1)를 도입했으며, 이전 최다 승점 기록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29승 7패)가 보유한 84점이었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그렇게까지 한 것이 기쁘다"며 미소 지었지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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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으로 완승...역대 4번째 시즌 30승에 '-1승' 남겨
시즌 30승까지 1승이 남았다.현대캐피탈은 3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역대 4번째 시즌 30승까지 1승을 남겨 놓았다.주 공격수 레오와 허수봉, 정태준이 각각 12득점-11득점-10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그 중에서 정태준이 공격성공률 60% - 블로킹 3개를 올리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이시우의 서브에이스 5개는 백미였다.주전세터 황승빈은 33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박경민은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한국전력은 임성진이 1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그러나 나머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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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명고, 문일고 꺾고 2025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8강 진출
진주 동명고가 문일고를 꺾고 2025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동명고는 16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2차전에서 문일고를 상대로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2-25, 25-20)로 제압했다. 이로써 동명고는 남성고와 함께 나란히 2승으로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17일 남성고와의 조 1위 결정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랐다. 18세이하 여자부선 B조의 중양여고가 선명여고를 3-1(25-14, 28-26, 23-25, 25-16)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 ◇16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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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은퇴 후 거취, 여러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지도자 길도 배제 안 해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은퇴 후 거취에 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연경은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 후 진행된, 도로공사 선수단이 마련한 은퇴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라며 "여러 가능성 속에서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월 13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 후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배구계를 놀라게 했으나, 정작 은퇴 후 진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왔다. 소속팀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상태에서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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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맹활약 '챔프전 자신 있게 준비할 것'
은퇴를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2025 V리그 경기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이자,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 날이라 6,015석의 좌석이 모두 관중으로 가득 찼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에게 3경기 연속 휴식을 주었고, 이날은 2월 25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18일 만에 '완전체'로 코트에 복귀했다. 3주 가까이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음에도 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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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9점 원맨쇼'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꺾고 승점 80 돌파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며 승점 80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김연경의 19점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8, 25-2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8패(승점 81)를 기록, 승점 80 고지를 돌파했다. 반면 6연승 행진 중이던 5위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꺾였다. 정규리그 1위를 이미 확정한 흥국생명은 4경기 만에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는 완전체를 가동했다. 김연경, 투트쿠, 정연주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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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3-1로 승리...승점 40점대 돌파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 갔지만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삼성화재는 3월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6)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승점 40점대를 넘겼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부상에서 회복하고 이 날 복귀한 파즐리는 최다 득점 33점을 기록했고 김우진과 양수현이 각각 18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김우진이 공격성공률 58.6%-리시브 1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양수현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다.주전세터 이호건은 48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안지원이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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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메가, 외국인 트라이아웃 신청 포기..."플레이오프 집중"
여자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관장의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등록명 메가)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다. 3월 15일 메가의 국내 에이전트 김성훈 비전인터내셔널 대표에 따르면, 메가는 3월 19일 마감되는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임에도 특급 외국인선수급 활약을 보여온 메가는 그동안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연봉 상한액 차이가 있다. 현재 메가는 여자부 아시아쿼터 연봉 상한액인 15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3년 차가 되는 다음 시즌에도 같은 금액을 받게 된다. 반면 일반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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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 영생고 꺾고 파죽의 2연승…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8강 진출 유력
남성고가 영생고를 완파하고 2연승을 올리며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졌다. 남성고는 15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D조 예선 2차전에서 영생고를 맞아 안정된 전력으로 압도해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19)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남성고는 2연승으로 8강 결승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18세이하 여자부 B조선 강릉여고와 중앙여고가 선명여고와 포항여고를 각각 3-0으로 따돌리고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15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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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종료 앞둔 V리그, 여자부 2위 경쟁과 남자부 자존심 대결 주목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여자부 2위 경쟁과 남자부 플레이오프(PO) 전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플레이오프 1, 3차전 홈 어드밴티지가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관장은 3월 14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며 23승 12패(승점 63)로 현대건설(20승 15패, 승점 63)과 동일한 승점이지만 승수에서 앞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정관장은 3월 1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0 또는 3-1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반면 현대건설은 3월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후 정관장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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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의 28득점 원맨쇼,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역전승
플레이오프 대비해 몸 잘 풀었다.KB손해보험은 3월 1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21, 25-21,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그것에 대비해 몸을 잘 풀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비예나는 젠체 최다 득점 28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황경민과 야쿱이 각각 16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특히 비예나가 공격성공률 66.7%-디그 1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주전세터 황택의가 54세트를 올린 것은 백미였다.하지만 리베로 정민수가 디그 7개에 그친 게 아쉬웠다.우리카드는 김지한과 김형근이 나란히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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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 전술 변화가 불러온 승리, 정관장 2위 재탈환
감독의 용병술이 주효했다.정관장은 3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7,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1세트 11-16으로 뒤지고 있을 즈음 미들블로커 자리에 이지수 대신 이선우를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메가는 35득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표승주와 전다빈이 각각 9득점-8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표승주가 공격성공률 38.1%-디그 19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다.세터 염혜선도 42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옂준 것은 백미였고 리베로 노 란도 디그 16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가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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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남성고· 진주 동명고,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서 나란히 첫 승
이리 남성고와 진주 동명고가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첫 승리를 거두었다. 남성고는 14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D조 경기에서 문일고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5-23)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같은 조의 동명고도 영생고를 상대로 공격 우위를 앞세워 3-0(25-18, 29-27, 25-15)으로 완승을 낚았다. ◇14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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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 여자 프로배구 새 역사 도전...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45점 남아
GS칼텍스의 주포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가 여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실바는 현재 955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45점만 추가하면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V리그 남자부에서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와 노우모리 케이타만이 달성한 희귀 기록이다. 실바는 이번 시즌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괴물'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달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한 경기 최다인 55점을 기록했고, 세 차례나 50점 이상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올 시즌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실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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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향해 달리는 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 GS칼텍스 제압...4위 복귀
유종의 미를 향해!도로공사는 3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1, 18-25, 25-22,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니콜로바가 23득점을 기록했고 배유나와 타나차, 강소휘가 각각 20득점-15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니콜로바가 공격성공률 55.3%-디그 14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다.덤으로 배유나의 블로킹 6개는 백미였고 세터 김다은과 이윤정도 각각 35세트-16세트를 기록하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또한 리베로 임명옥도 디그 15개, 리시브 14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GS칼텍스는 실바가 34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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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득점 1위 레오' V리그 새 역사 쓰다...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완승
7시즌 만에 한국 코트를 정복했다.현대캐피탈은 3월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6-34, 25-18,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올 시즌 기점으로 7시즌째 장수 외국인 선수 레오가 18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6637득점을 올려 박철우가 갖고 있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허수봉과 정태준도 각각 16득점, 9득점을 거들었고 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58.3%-리시브 6개-디그 6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정태준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고 세터 황승빈이 42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리베로 박경민도 디그 14개-리시브 8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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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전 잃은 현대건설·정관장, 대체 영입 없이 PO 맞이
여자 프로배구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핵심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대체 선수 영입 없이 플레이오프에 임할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의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은 지난달 7일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 중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해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 중인 위파위는 올 시즌 더 이상 코트에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관장의 외국인 에이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역시 지난달 22일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착지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은 부키리치에게 4~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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