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에 소집된 배구 남자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82350080638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8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코치진과 대표팀 운영 방안을 논의한 뒤 11시에는 훈련장으로 이동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
![코치진과 대화하는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왼쪽에서 2번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8235139043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팀은 9일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다.
남녀 대표팀은 오랜만에 다시 모여 국제대회를 준비한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자팀은 다음 달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여자팀은 다음 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참가한다.
라미레스 감독과 모랄레스 감독은 지난 3월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막판 V리그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각각 16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팀에는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선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을 비롯해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발탁됐다.
![남자배구 대표팀에 발탁된 허수봉.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8235119020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여자팀에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V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인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됐다.
![여자배구 대표팀에 발탁된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82351030856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여자팀은 소집 후 자체 훈련을 하다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초청' 세계여자배구 올스타전 때 초청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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