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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출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중국 대회 첫판서 세계 18위 제압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18위를 잡고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다.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19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을 2-1(24-22 15-21 21-19)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인타논에 상대 전적 압도적 우위(8승 1패)를 이어갔다.하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시작부터 17-20으로 끌려간 안세영은 맹추격에 이은 듀스 접전 끝에 어렵게 24-22로 1게임을 따냈다.2게임을 15-21로 내준 안세영은 3게임도 접전을 이어가다가 막판에 격차를 벌리며 21-19로 웃었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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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프로기사 당이페이·딩하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결승서 우승 격돌
중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 당이페이 9단과 딩하오 9단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중국 랭킹 3위인 당이페이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둘째 날 경기에서 자국 랭킹 8위인 롄샤오 9단에게 284수 만에 불계승했다.난적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당이페이는 2017년 LG배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전날 열린 4강에서는 역시 중국의 딩하오 9단이 신예 강자 진위청 9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8강에서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었던 딩하오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화재배 2연패에 도전한다.당이페이와 딩하오의 결승전은 20∼22일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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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광명서 개막…9개팀 톱랭커 63명 총출동
프로당구협회(PBA)가 주최하고 경기 광명시가 후원하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투어 2024~2025' 당구대회가 1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막했다.웰컴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에스와이, SK렌터카, NH농협카드,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 휴온스, 크라운해태 등 9개 팀이 참가해 총 36번의 경기를 펼친다.강동궁, 김가영, 스롱피아비, 다니엘 산체스, 차유람 등 프로당구 선수 톱랭커 63명이 모두 출전한다.이날부터 27일까지 9일간 PBA팀리그 5라운드 가운데 4라운드가 광명시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수 PBA 총재, 공동 후원사인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와 9개 팀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박 시장은 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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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두산의 골문을 지켜온 영원한 골키퍼 박찬영 은퇴식 열려
지난 16일 오후 3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3매치 데이 두산과 충남도청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의 영원한 수문장 박찬영 골키퍼의 특별한 은퇴식이 진행됐다.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 그리고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과 팬들이 박찬영 골키퍼의 은퇴를 축하했다. 구단에서 박찬영 선수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고,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박찬영 선수는 그간 함께 코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윤경신 감독 그리고 어머니와 가족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에 꾹 눌렀던 눈물을 끝내 감추지 못했다.박찬영 선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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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대한민국 마라톤 진풍경과 주의점
요즘 대한민국은 러닝 열풍이 매섭다. 그 기운에 힘입어 전국에서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참가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가 치솟다 보니 우려하던 ‘마라톤 암표’가 등장했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 없으면서도 일단 티켓을 예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것이다. 중고 사이트에 ‘배번’을 거래하는 모습이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레이스에 참여하는 이른바 ‘뻐꾸기 주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뛰고 싶은 러너의 뜨거운 마음이야 백 번 이해하지만, 대회 입장은 다르다.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을 넘기기 때문에 대회 운영에 문제가 되고, 참가비를 내지 않아 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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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69] 레슬링에서 왜 ‘밴텀급(Bantamweight)’이라 말할까
레슬링, 복싱, 역도 등에서 체급을 둔 것은 이유가 있다. 비슷한 체중을 가진 선수들이 서로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하도록 하기 위한 때문이다. 체급은 가장 힘 센 자를 독점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명의 힘 센 자를 공동으로 나누는 방식인 것이다.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를 따르지만, 동시에 다른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만 생존이 가능한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역설적인 두 가지 본능을 가진 인간이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를 태동시킨 이유이다. 체급을 나눈 것은 스포츠에서의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본 코너 1267회 ‘레슬링은 원래 ‘무체급’ 경기였다‘ 참조)‘플라이급(Flyweight)’, ‘헤비급(Heavyweight)’, ‘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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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 시청자들 "화면 멈춰서 못 봤다" 불만 쏟아져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에서 생중계한 마이크 타이슨(58)과 제이크 폴(27)의 복싱 경기에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채널을 고정했다고 넷플릭스 측이 밝혔다.넷플릭스는 16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폴 대 타이슨'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며 "이 복싱 메가 이벤트는 소셜미디어를 장악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의 버퍼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썼다.넷플릭스는 또 앞서 열린 케이티 테일러와 어맨다 세라노의 복싱 경기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거의 5천만 가구가 시청해 미국의 역대 여성 프로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넷플릭스의 이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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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68억원 '대박' 신네르, ATP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기록의 사나이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신네르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열리는 ATP 파이널스마저 제패하며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그는 이 대회 전에 이미 올해 연말 단식 세계 랭킹 1위도 확정했다.해당 시즌 단식 상위 8명,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ATP 파이널스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70년 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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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불법도박 신고, 이제는 채팅 로봇(챗봇)으로 손쉽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날로 급증하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채팅 로봇을 활용한 불법도박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주간에만 운영하던 불법도박 신고 창구가 24시간 상시 운영하게 되었고, 카카오톡, 경륜·경정 누리집 등 분산된 신고 창구가 통합되어 운영의 효과성을 높였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를 검색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불법 행위자 신고는 단속에 성공할 경우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불법도박 사이트 신고는 최종 차단 결정될 경우, 건당 1만 원에서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경륜경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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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앞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겨울 침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이 되자마자 아침, 저녁으로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며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관내 홀몸 어르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200가구에 전달되었다.한편 지난 13일,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지점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보행 보조기(40대)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무료 급식 봉사, 찾아가는 문화 교실 등을 통해 해당 기관과 인연을 이어온 수원지점은 이번에는 보행 보조기 전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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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어떤 경정 모터가 잘나가나?
경정의 2024년 신형 모터는 지난 22회차(5월 29일)부터 경주에서 사용 중이다. 수면 위에서 순위 다툼을 하는 경정에서 모터의 성능은 선수의 기량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다. 선수들은 추첨을 통해 모터를 배정받고 있는데, 어떤 모터를 배정받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신형 모터로 교체 후 6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한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투입 당시와 이제는 겨울로 접어드는 최근과는 어떠한 기력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았다.모터의 성능은 착순점을 통해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최초의 기록과 현재까지의 성적이 쌓인 평균 착순점을 경륜경정총괄본부 누리집과 경정 예상지의 모터 정보란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착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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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단 5명뿐인 슈퍼특선의 영광은 누구에게?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까지 불과 4주 정도 남아, 승강급의 경계점에 있는 선수들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진 것처럼 다급한 상황이다. 그런데 가장 높은 등급인 특선급 그중에서도 500여 명의 경륜 선수 중 단 1% 정도인 최상위 등급 슈퍼특선(SS반) 5명의 자리도 변동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슈퍼특선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S, 동서울)이다. 이중 신은섭은 지난 7월 상반기에 기복이 있었던 인치환(17기, S1, 김포)을 밀어내고, 올해 하반기 슈퍼특선 대열에 합류했다. 내년에도 절대강자 임채빈,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 동서울팀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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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4강 진출 실패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국과 경기에서 0-2로 졌다.1승 1무 3패의 한국은 6개 참가국 가운데 5위에 머물러 4강에 들지 못했다.우리나라는 불참했던 2013년 제3회 대회를 제외하고는 매번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2010년과 2011년, 2018년 세 차례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지난해에는 4위에 올랐다.한국은 19일 태국과 5-6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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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대 하형주 이사장 취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제14대 이사장으로 하형주 전 체육공단 상임감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하형주 신임 이사장은 18일(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2027년 11월 17일)를 시작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 체급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유도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얼마 전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선수 생활 은퇴 후 1987년 동아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37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고,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설립(`99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유치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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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산업을 세계로, 인도네시아 박람회 참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우수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2024 K-EXPO INDONESIA)’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목)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는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체육공단을 비롯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총 146개의 대한민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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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68] 레슬링에서 왜 ‘주니어 플라이급’이라 말할까
격투기 스포츠 종목에서 주니어 플라이급은 가장 체급이 낮은 것을 의미할 때 쓰는 단어이다. 영어로 ‘Junior Flyweight’라고 표기하고 우리말로는 영어 발음대로 '주니어 플라이‘에 몸무게를 뜻하는 ’Weight’를 ‘체급(體級)’의 약자로 ‘급(級)’이라고 해 ‘주니어 플라이급’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레슬링, 복싱과 함께 역도 등에서 사용한다. (본 코너 1267회 ‘레슬링은 원래 ‘무체급’ 경기였다‘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Junior’은 어리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Juvenior’에서 유래했다. 청소년을 의뜻하는 ‘’Juvenile’와 단어 유래가 비슷하다. ‘Flyweight’는 동사형으로 날다라는 의미를, 명사형으로 파리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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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붙자' 신네르 vs 프리츠, 남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결승서 맞대결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최종전 결승에서 맞대결한다.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또 프리츠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2-1(3-6 6-3 7-6<7-3>)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작년에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우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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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희망' 한국 여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태국에 4-0 승리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첫 승을 따냈다.김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태국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1승 1무 2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이유진(한국체대), 박미향(kt), 서다혜(목포시청), 진수연(kt)이 차례로 한 골씩 넣어 6개 참가국 가운데 4위에 올랐다.이 대회는 6개 나라가 풀 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한국은 현재 4위지만 승점 1 차이로 5위인 말레이시아가 최약체 태국과 경기를 남겼기 때문에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한국은 17일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1년, 2018년 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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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고갈로 무기력한 경기'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야유 쏟아진 경기장
제이크 폴(27)은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늙은 사자와의 8라운드 마지막 공이 울리기 직전, 글러브를 낀 양팔을 앞으로 뻗어 고개를 숙였다.한때 세계 복싱계를 주름잡았던 전설 마이크 타이슨(58)에 대한 예우였다.그러나 감동적일 수도 있는 이 장면에 화끈한 주먹을 기대하고 경기장을 채운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타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필드에서 열린 폴과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에서 0-3(72-80 73-79 73-79)으로 판정패했다.2005년을 끝으로 링을 떠난 뒤 19년 만에 프로복싱 무대에 복귀한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다.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를 맡았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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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67] 레슬링은 원래 ‘무체급’ 경기였다
‘체급(體級)’이라는 말은 레슬링, 복싱, 유도, 역도 등에서 선수의 몸무게에 따라 매겨진 등급을 의미한다. ‘몸 체(體)’와 ‘등급 급(級)’자를 쓰는 일본식 한자어인 체급은 영어 ‘Weight Class’를 번역한 말이다. 우리나라에선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영향으로 ‘체급’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32년 12월7일자 ‘역기대회참가신청(力技大會參加申請) 명칠일(明七日)까지접수(接受)’ 기사는 ‘본대회(本大會)에서 거행(擧行)할체급별(體級別)은작일보도(昨日報導)한바잇거니와 경기종목(競技種目)과규정(規定)은다음과가티조선체육회력기규정(朝鮮體育會力技規定)에의(依)하야거행(擧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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