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김영만의 한숨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되죠"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자마자 깊은 한숨이 나왔다. 인터뷰 중간중간에도 새어나오는 한숨을 어쩔 수 없었다.김영만 동부 감독은 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챔피언 결정 3차전 뒤 인터뷰에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72-80 패배, 연패에 빠지면서 벼랑에 몰렸다. 1패만 더하면 역대 세 번째 챔프전 4연패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사실 이날 김 감독은 전술에 변화를 줬다. 팀 기둥 김주성(36 · 205cm)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선발 멤버에서 뺐다. 후반 투입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이다.일단 동부의 카드는 효과는 봤다. 전반 29-40으로 뒤진 동부는 3쿼터 김주성이 7점을 집중시키는 활약으로 52-5...
-
'뭘 해도 안 된다' 동부 변칙도 허문 모비스 강력함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의 챔피언 결정 3차전이 열린 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경기 전 양 팀 사령탑은 동부의 전술 변화에 대해 의견이 같았다. 동부가 후반 승부수를 띄운다는 것이다.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아마 동부가 김주성을 선발에서 뺄 것"이라면서 "후반에 집중하는 전술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 2차전을 이긴 만큼 정공법으로 가겠다는 것이다.김영만 동부 감독은 "그동안 정규리그에서 김주성의 출전 시간을 27, 8분 정도로 맞췄는데 단기전이다 보니 많이 뛰었다"면서 선발 제외를 밝혔다. 김주성은 1차전에서 33분 가까이 뛰었...
-
"양동근, 정말 얄밉네!" 허탈한 동부 팬들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의 챔피언 결정 3차전이 열린 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경기 전 모비스 주장 양동근(34 · 181cm)은 몸을 풀면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왜 안 힘들겠어요? 저도 힘들어요"라고 하소연했다.하지만 경기에서는 딴판이다. 1차전에서 36분여를 뛰며 18점(3점슛 2개) 5도움 4리바운드, 2차전에서도 35분여를 뛰며 17점 6도움 4리바운드를 올리며 2연승을 이끌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동근이의 공백을 백업들이 받쳐주질 못한다"면서 "그나마 승부가 기운 막판에야 교체해준다"고 말했다.양동근은 "동부나 우리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빨리 4차전에서 끝내고 쉬고 싶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올...
-
최영래, 실업사격연맹배 공기권총 10m 대회新
2012 런던올림픽 사격 50m 권총 은메달리스트 최영래(33·청주시청)가 2015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최영래는 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개인전 결선에서 201.0점을 기록해 200.8점을 쏜 진종오(케이티)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더불어 종전 200.3점이었던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진종오는 개인전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50m 권총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백정순(임실군청)은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인 200.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
[기록으로 보는 PO] 동부의 필승 공식과 챔프전 승부처는?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중요하다"프로농구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스포츠 경기에 통용되는 명제다. 울산 모비스의 2연승으로 끝난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초반 주도권 다툼은 경기 승패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놀랍게도 1차전 뿐만 아니라 2차전에서도 1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한 팀은 모비스가 아닌 원주 동부였다.동부는 초반 기싸움은 잘했다. 뒤가 문제였다.1,2차전을 돌아보면 공통적으로 동부가 급격히 무너진 쿼터가 있었다. 1차전에서는 2쿼터 때 그랬다. 동부는 2쿼터 10분동안 모비스에 11-21로 뒤져 흐름을 내줬다.2차전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였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3쿼터 첫 3분이었다. 모비스는 35...
-
현대캐피탈, 세터 최태웅 새 감독으로 선임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탈락의 쓴 잔을 마셨던 현대캐피탈이 세터 최태웅(39)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현대캐피탈은 2일 "세터 최태웅을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면서 "현역에서 곧바로 감독이 된 최초 감독으로,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선을 선택으로 생각해 최태웅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전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23일 김호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뒤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그리고 아직 은퇴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최태웅에게 감독 자리를 맡겼다. 최태웅은 12년 동안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했고, 2010년 FA 박철우의 삼성화재 이적 때 보상 선수로 현대캐피탈 유니폼...
-
OK저축은행-IBK기업은행, 창단 효과 톡톡히 봤다
1995년 창단한 삼성화재는 한양대와 성균관대, 홍익대의 졸업 예정 선수의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그리고 김세진, 김규선(이상 한양대), 김상우(성균관대) 등 8명의 선수로 출범했다. 그리고 이듬해 치열한 경쟁 끝에 신진식(성균관대)이 가세하면서 단숨에 정상까지 올라갔다.이후 삼성화재의 독주였다. V-리그 출범 전까지 슈퍼리그를 독식했다. 김세진, 김규선, 김상우 등 주전급 선수들을 한 번에 뽑은 뒤 신진식의 합류가 더 해진 결과였다. 흔히 말하는 창단팀 프리미엄이 작용했다.20년이 흐른 2015년. 이번에는 OK저축은행이 창단 2년 만에 V-리그 정상에 올랐다.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라는 이름으로 2013년 4월 창단했다. 그리고 창단...
-
삼성화재의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것이 우리 팀의 현실이에요”‘아성’이 무너졌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신치용 감독은 자신이 키운 김세진 감독에 의해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2005년 초대 챔피언을 시작으로 삼성화재는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내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한 단 2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에 올랐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번갈아 가며 삼성화재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지난 10시즌 동안 삼성화재가 우승하지 못한 것은 고작 2시즌이 전부였다.이 때문에 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되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선발...
-
'악바리' 송명근, 챔프전을 빛낸 '별'이 되다
정규리그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질타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버틴 결과는 너무나 달콤했다.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NH농협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창단 2년 만에 사상 첫 V-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정규리그부터 잘 나갔던 OK저축은행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시몬이 있었다. 하지만 사상 첫 '봄 배구'에 나선 OK저축은행에서 가장 빛난 것은 '토종 거포' 송명근이었다.사실 송명근은 정규리그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김세진 감독의 혹독한 조련에 시달렸다. 특히 5, 6라운드에 부진했던 탓에 포스트시즌...
-
OK저축은행, 진짜 ‘기적’이 일어났다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OK저축은행이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창단 2년 차 OK저축은행의 2014~2015시즌 슬로건은 ‘기적을 일으키자!’였다. 지난해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수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를 위한 특별한 슬로건이었다.시즌 중에는 ‘We Ansan!(위 안산!)’이라는 메시지를 유니폼에 담기도 했다. 경기장 곳곳에도 ‘기적을 일으키자!’와 ‘안산에 용기를!’, ‘기적은 이루어진다’고 적인 플래카드를 걸어 놓았다.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우승이 아니었다. 챔피언결정전이 4월에 끝나는 만큼 사고 1주기를 맞아 실의에 빠졌던 연고지 시민들을 위해 좋은...
-
'막내' OK저축은행, 삼성화재보다 노련했다
예상하지 못한 안방 2연패. 감독도 선수들도 당황했다.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도 가능했다.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안타까울 정도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리시브도 안되고, (유)광우의 토스도 안 된다. 심지어 레오까지 안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이번 챔피언결정전이 아마와 프로를 합쳐 19번째라는 점을 강조한 신치용 감독은 “안타까운 것은 우리 선수 5, 6명이 청심환을 먹고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긴장을 한다.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데...
-
'챔프전 아쉬움' 전자랜드, 팬 미팅으로 씻는다
투혼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전자랜드 농구단이 팬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전자랜드는 1일 "오는 5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올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 선수단과 하나가 되어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놀아보자!' 팬 미팅으로 다시 한번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이번 팬 미팅은 양 팀으로 나뉘어 각 팀 소속 팬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직접 선수단을 구성한 후 서로 대결을 펼친다. 승리팀에게는 캐리어 에어컨, 에몬스 가구 서랍장,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용권,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식사권, 새림병원 종합검진권, 나은병원 치과검진권 등 푸짐한 경...
-
[뒤끝작렬]우리카드, 신용으로 먹고 사는 회사 아닌가요?
노컷뉴스의 '뒤끝작렬'은 CBS 기자들의 취재 뒷 얘기를 가감없이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전방위적 사회감시와 성역없는 취재보도라는 '노컷뉴스'의 이름에 걸맞은 기사입니다. 때로는 방송에서는 다 담아내지 못한 따스한 감동이 '작렬'하는 기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편집자 주]2013년 3월7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제9기 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우리카드)를 드림식스 배구단의 인수 기업으로 선정했다.당시 드림식스 인수에는 우리카드 외 아프로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이 참여했다. 러시앤캐시는 모기업 없이 KOVO 기금으로 운영되던 드림식스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아 17억원을 후원했고, 이후 공식적으로 인수에 나...
-
'시계 형님' 클라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울산 모비스가 2014-201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54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이라 클라크가 한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보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더 많이 기록한 횟수는 총 2번에 불과하다.클라크가 라틀리프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경기수도 고작 4번이다. 그 중 한번은 라틀리프가 장염 증세로 3쿼터 내내 벤치를 지키다 4쿼터에만 출전한 작년 12월10일 부산 케이티전이 포함돼 있다.지난 달 31일 울산에서 끝난 원주 동부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는 라틀리프보다 클라크의 활약이 더 눈에 띄었다. 클라크는 25분동안 17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라틀리프는 8점 6리바운드에 머물렀다.라틀리프가 평균보다 떨어지는 기록을 남긴 이...
-
기업은행 우승에는 '받고 막는' 채선아-김유리 있었다
배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는 포지션은 역시 때리는 포지션이다. 올리는 포지션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가장 스포트라이트와 거리가 먼 포지션은 바로 받는 포지션. 그리고 막는 포지션이다.감독들은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바로 리시브다.리시브가 정확해야 계획대로 경기가 흘러간다. 기업은행이 데스티니와 박정아, 김희진을 고루 활용할 수 있었던 것도 리시브 덕분이었다.리시브는 채선아의 몫이었다.채선아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무려 1156개의 서브를 받았다. 두 번째로 많은 서브를 받은 김주하(현대건설)보다 300개 이상 많으니 압도적인 수치다. 시즌 초반 흔들리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코트 위를 지켰다.플레이오프...
-
'타협 없는' 이정철 감독도 우승 후엔 부드러워진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좀처럼 선수들과 타협하지 않는다. 시즌 전 지옥 훈련에서는 베테랑도 예외는 없다. 처음 기업은행에 합류한 김사니가 "힘들어 미치겠는데 버티라고만 하느냐"라고 눈물을 보일 정도.덕분에 우승 순간 늘 선수들에게 밟히고는 한다.그런 이정철 감독도 우승 후에는 부드러운 남자로 잠시 변한다. 모처럼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낌 없이 늘어놓았다. 물론 선수들 앞에서는 아니다.이정철 감독은 31일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렇게 3-0으로 이길지 몰랐다"면서 "경기에 대해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3차전 1세트에서는 타임도 안 불렀다. 3차전은 감독이 한 게 전혀 없는 것 같다. 선수...
-
MVP 김사니 "아픈 다리로 뛴 내 자신 대견했다"
"제가 받아도 되는 건가요?"챔피언결정전 MVP 트로피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사니는 멋쩍게 웃었다. 세터로는 처음 받는 챔프전 MVP. 게다가 라이벌로 꼽히는 이효희를 앞에 두고 받은 챔프전 MVP였지만, 자신이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MVP로 손색 없는 활약이었다.아픈 다리를 이끌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중간 중간 치료를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이를 악물고 뛰었다. 포스트시즌에서 표정이 달라졌다는 말까지 나왔다.김사니는 31일 챔프전 MVP로 선정된 뒤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면서 "정규리그 만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는 것이 걸리기는 했는데 다들 고생했으니 조...
-
'굿바이 코리아' 도로공사 니콜은 울고, 또 울었다
IBK기업은행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니콜은 허리를 숙이고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선수들이 어깨를 다독이고 통역이 달래봤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니콜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 없다. 아버지 로버트 포셋은 주한미군 출신으로 평택에서 근무했다. 2012년 처음 한국땅을 밟은 니콜은 도로공사에서만 3년을 뛰었다.기량도 기량이지만, 성격도 좋았다. 몇몇 구단이 외국인 선수의 돌출 행동과 거만한 자세로 고생했지만, 도로공사는 달랐다. 니콜은 선수들과 허물 없이 어울렸고, 한국 음식도 즐겼다. 그동안 숱한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세터 이효희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그리고 니콜은 ...
-
'여자판 삼성화재' V-리그에 기업은행 시대가 열렸다
IBK기업은행은 V-리그 여자부 막내다.그런데 실력은 막내가 아니다. 2011년 8월 공식 창단해 2012~2013시즌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3~2014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패했다. 그리고 2014~2015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창단 후 4시즌 동안 3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단숨에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정규리그 1위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1위 도로공사보다 2위 기업은행이 더 강했다.기업은행은 3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0(25-15 25-23 25-19)으로 이겼다. ...
-
양동근 "평일 5시에 찾아주신 농구팬께 감사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은 언제나 차분하다. 우승이 결정되거나 금메달을 따는 순간이 아니면 좀처럼 들뜬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3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끝난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끝나고도 그랬다. 모비스는 원주 동부를 83-65로 완파해 파죽의 2연승(7전4선승제)을 거뒀고 양동근 자신도 17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들뜬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그런 양동근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순간이 있었다. 울산 농구 팬에 대해서다.양동근은 "오늘 평일 5시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농구 팬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수차례 강조했다.2차...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