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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체면 살려준 문태종 "형 고마워요"
"전 태종이 형을 믿습니다. 저에게 태종이 형은 그런 존재입니다"프로농구 창원 LG의 김종규는 16일 오후 창원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동료이자 선배 더 나아가 우상인 문태종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김종규는 데뷔 때부터 문태종을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믿음은 더욱 강해졌다.LG는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83-80으로 눌렀다. 김종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형을 믿고 오늘 분명히 잘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역시 내 기대대로 됐다"며 웃었다.그런데 김종규가 문태종에게 고마워하는 이유는 또 있다.김종규는 팀이 63-5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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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감춘 삼성화재-한국전력, 김명진이 끝냈다
마지막 경기 승패와 상관 없이 이미 순위가 결정된 상황.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상대인 만큼 서로 전력을 감췄다. 대신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해 포스트시즌에 쓸 새로운 카드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그래도 승패는 결정해야 할 터. 홈이었던 삼성화재가 조금 더 힘을 썼고, 승리도 챙겼다.삼성화재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한국전력과 마지막 홈 경기에서 3-2(18-25 25-23 22-25 25-16 15-7)로 승리했다.이미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한국전력은 3위가 확정된 상황. 이로써 삼성화재는 29승7패 승점 84점으로 시즌을 마쳤고, 한국전력은 23승13패 승점 65점이 됐다. 한국전력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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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LG 문태종 '정신이 육체를 지배했다'
"21점 차가 확실한가?"문태종(창원 LG)은 인천 전자랜드 소속이었던 2011년 3월10일 부산 케이티와의 정규리그 1-2위 맞대결을 앞두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묻고 또 물었다. 21점 차가 맞냐고.정규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두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전자랜드는 케이티에 2승3패로 뒤졌고 득점 공방률에서는 '-20'을 기록 중이었다. 최종전에서 21점 차로 이겨야만 동률이 되더라도 전자랜드가 순위에서 앞설 수 있었다.문태종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경기에 나섰다. '4쿼터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반납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터뜨렸다. 문태종의 전담 수비를 맡았던 박상오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문태종의 활약은 경이로웠다. 자신의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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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골망 건드린 LG 제퍼슨, T-파울 면한 이유는?
프로농구 창원 LG의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이 림 그물과 골텐딩과 관련된 애매한 장면을 다시 한번 연출했다.제퍼슨은 16일 오후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2쿼터 종료 1분44초 전, 리오 라이온스가 골밑슛을 던질 때 골텐딩을 범했다.골텐딩은 림 위로 던져진 슛이 포물선 아래로 떨어질 때 수비수가 공을 건드릴 경우 주어지는 일종의 페널티다. 골텐딩이 선언되면 득점이 인정된다.그런데 제퍼슨은 오른손으로 블록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이 림 그물을 잡은듯 보였다. 비디오 판독 결과 심판진은 제퍼슨의 골텐딩을 선언했다.제퍼슨은 이미 '무공술'로 한차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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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심스·벤슨 없다' KBL 외인 조항 의미는?
'제 2의 코트니 심스, 로드 벤슨'에 대한 안전 장치가 마련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16일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시즌 중 외국인 선수의 트레이드는 같은 라운드 지명끼리만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1라운드 지명 선수는 2라운드에 뽑힌 선수와만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전까지는 라운드에 관계 없이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대부분 1라운드 선수가 기량이 뛰어나지만 구단끼리 이해 관계에 따라 2라운드 선수와도 이적이 단행됐다.대표적인 사례가 코트니 심스(SK · 206cm)와 로드 벤슨(전 모비스 · 207cm)이다. 심스는 지난 2012-2013시즌 전체 1순위로 KCC에 입단했으나 시즌 중 SK 크리스 알렉산더, 김효범과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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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토마스, 7라운드 MVP로 유종의 미
부천 하나외환 외국인 선수 앨리사 토마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MVP에 올랐다.토마스는 1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일 발표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MVP 투표 결과 전체 96표 중 42표를 얻어 팀 동료 강이슬(31표), 김정은(20표)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7라운드에서 토마스는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31분43초를 뛰며 21.2점, 14리바운드, 3.6도움을 올렸다.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심성영(청주 국민은행)이 받았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5표 중 20표를 얻었다. 심성영은 3경기 평균 7.3점, 4.3리바운드, 1.3도움을 올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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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은 없다" LG-오리온스 '장외 신경전' 일단락
뜨거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LG-오리온스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두 팀이 장군멍군을 부르며 2승2패로 맞서 있다.여기에 장외 신경전도 코트 내 경기 못지 않게 치열하다. 특히 원정 관중석을 놓고 두 팀 프런트가 갈등 양상을 빚었다.발단은 오리온스의 홈 고양에서 열린 3, 4차전이었다. 특히 14일 4차전이 그랬다. LG 원정 팬들이 제대로 자리를 찾지 못해 일단의 소동이 벌어졌다. 사전에 두 구단이 합의한 좌석수(1000석) 외에 창원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100여 명 팬들의 자리가 없었다.당초 12일 3차전은 평일 저녁 7시에 펼쳐져 1000석으로 LG 팬들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차전은 주말에 열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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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배, 5월 '로드FC 23' 대회 출전
'부산 중전차' 최무배(45)가 로드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로드FC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최무배가 계약과 동시에 오는 5월 2일 '로드FC 23'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동메달리스트인 최무배는 이후 격투기로 전향, 일본 프라이드 무대에서 5전 4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 활약했다.최무배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경기를 은퇴경기가 아닌 제2의 전성기를 여는 경기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최무배의 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아마추어 레슬링 자유형 선수로 활약했던 로드FC 신인 파이터 심건오(26)는 로드FC 공식 SNS에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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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충격 데뷔까지 심석희와 닮았다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최민정(17 · 서현고)이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서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최민정은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릴라츠스코예 빙상장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여자 3000m 파이널에서 5분40초48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탐색전을 펼치다 10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로 1위로 치고 나와 심석희(18 · 세화여고), 김아랑(20 · 한체대) 등 대표팀 언니들과 1~3위를 싹쓸이했다.앞서 열린 1000m에서도 정상에 오른 최민정은 순위 포인트 89점으로 대회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 68점)와 지난해 종합 우승자 심석희(47점)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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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PO] 문태종, 폭발할까 침묵할까
프로농구 창원 LG의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은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 평균 16.5점을 기록했다.앞서 열린 1,2차전에서의 평균 득점이 23.0점으로 높았던 제퍼슨이다. 정규리그에서는 경기당 30분을 뛰어 19.8점을 올렸다. 6강 4경기에서 단 한번도 야투율 50% 미만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3,4차전에서의 제퍼슨은 평소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제퍼슨은 슛을 놓친 뒤에도 자신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슛을 성공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오리온스는 3,4차전에서 이같은 제퍼슨의 장점을 철저히 제어했다. 1,2차전에서의 평균 공격리바운드는 6.0개, 이후 2경기의 평균 기록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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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스 '쇼타임' 끝났다…안요스, UFC 라이트급 새 챔프
하피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가 UFC 라이트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안요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185' 대회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28, 미국)에 3-0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예상을 뒤엎는 결과였다. 안요스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에 있었지만 차원이 다른 타격을 구사하는 페티스의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안요스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페티스를 압도했다.1라운드는 안요스의 우세였다. 안요스는 초반부터 기세 좋게 파고들어 페티스의 안면에 펀치를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페티스는 플라잉니킥과 뒤차기 등 기습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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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3점슛 10개 앞세워 PO 첫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3위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KB스타즈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3점슛 10개를 몰아넣으며 인천 신한은행을 54-51로 눌렀다.3위 KB스타즈가 먼저 1승을 가져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신한은행이 낫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KB스타즈의 매서운 외곽포가 반전을 일으켰다.역대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은 84.6%(39회 중 33회)로 높다.변연하가 팀내 가장 많은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4점을 올렸고 홍아란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다. 변연하는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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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은 지켰다…LIG손해보험으로서의 마지막 승리
LIG손해보험은 '전통의 명가'다. 1976년 금성통신으로 출발해 한국전력 다음으로 오래 된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LIG손해보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V-리그에 참가한다. 모기업이 KB금융으로 바뀐 탓이다. 40년 만에 팀이 없어지고, 새로운 팀으로 시작하는 셈이다.그래서 마지막 경기가 더 의미있었다.LIG손해보험은 1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우리카드와 마지막 홈경기에서 3-2(25-20 20-25 16-25 25-20 17-15)로 승리했다. 이로써 LIG손해보험은 13승23패 승점 3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3승33패 승점 15점.무엇보다 자존심도 걸려있었다.LIG는 앞선 35경기에서 12승23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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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경보 20km 한국 기록 1년 만에 깼다
김현섭(30, 삼성전자)이 경보 20km 한국신기록을 세웠다.김현섭은 15일 일본 노미에서 열린 2015 아시아 20km 경보 선수권대회에서 1시간19분1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시간16분36초의 스즈키 유스케(일본)에 이은 2위.자신의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김현섭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시간19분24초로 한국 기록을 세운 뒤 1년 만에 다시 새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스즈키가 1주일 전 요한 디니즈(프랑스)가 작성한 세계기록 1분17분02초를 26초나 앞당기면서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김현섭은 한국 경보의 간판이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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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 로이 넬슨에 승리…"벨트 향해 전진"
"나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이든, 케인 벨라스케즈이든 벨트를 향해 전진한다."내리막길을 걷던 오브레임이 2연승을 거뒀다.알리스타 오브레임(35, 네덜란드)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185' 대회 헤비급 매치에서 '슈퍼뚱보' 로이 넬슨(39, 미국)에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오브레임은 UFC에서 최고 흥행성을 갖춘 파이터 중 한 명이지만 2013년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약물 복용을 적발당한 이후로는 예전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오브레임은 9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끝내고 치른 경기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트레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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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다시 뛴다…"더 많은 대회 참가할 것"
"더 많은 대회 참가가 필요하다."'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9, 자메이카)가 다시 달린다. 올해 세계선수권이 있는 만큼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대회 출전을 늘릴 계획이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포스터 클래식 남자 400m에서 46.37로 우승했다. 볼트의 주종목인 100m, 200m는 아니지만,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다. 볼트는 첫 실전이었던 지난 1일 400m 계주에서는 2위에 그쳤다.볼트는 "몸 상태가 점점 올라오고 있다"면서 "훈련도 문제 없이 진행 중이다. 코치도 만족스러워 했다"고 말했다.2주 전 볼트는 킹스턴에서 열린 깁슨 릴레이스 대회에서 레이서 라이온스 팀의 앵커로 400m 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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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제퍼슨, 지쳤나" 인터뷰 최대 화두
오리온스가 또 반격했다. LG를 누르고 다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오리온스는 14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LG와 6강 플레이오프(PO) 홈 4차전에서 77-63,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2승2패로 승부를 오는 16일 창원 5차전까지 몰고 갔다.오리온스 트로이 길렌워터가 양 팀 최다 21점(5리바운드)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승현은 상대 주포 데이본 제퍼슨(17점 7리바운드 7도움)을 20점 밑으로 묶으면서 13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리오 라이온스도 15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LG는 김종규가 16점에 양 팀 최다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평균 22점을 올려주는 제퍼슨이 다소 막힌 게 아쉬웠다. 3차전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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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슈퍼파워' 이승현의 힘, 제퍼슨 제압했다
벼랑에 몰렸던 오리온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다시 돌려놨다. 유도 선수 출신 신인 이승현(23 · 197cm)의 힘이 오리온스를 구해냈다.오리온스는 14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LG와 6강 플레이오프(PO) 홈 4차전에서 77-63 대승을 거뒀다.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15일 하루를 쉰 뒤 16일 LG의 홈인 창원에서 운명의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18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와 4강 PO(5전3승제)를 벌인다.이승현의 활약이 지대했다. 공수에서 강력한 신인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이승현은 2차전 때처럼 상대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198cm)을 수비했다. 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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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자존심 싸움'서 이겼다
대한항공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0(25-21 25-21 25-20)으로 승리했다.V-리그 남자부 전통의 명가 두 팀은 모두 '봄 배구'가 좌절된 상황이지만 이 경기의 승자가 4위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두 팀의 집중력 싸움에서 웃은 것은 대한항공이었다.이 승리로 승률 50%를 맞추며 남자부 4위가 된 대한항공(18승18패.승점55)은 주포 마이클 산체스가 양 팀 최다 20득점을 했고, 곽승석(10득점)과 신영수(9득점), 김철홍(8득점)이 힘을 보탰다. 블로킹과 서브 득점도 각각 11-3, 6-1로 크게 앞섰다.현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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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해도 묵묵하다' 차바위 "난 네게 반했어!"
전자랜드 포워드 차바위(26 · 192cm)는 무뚝뚝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말수도 적다. 인터뷰에 나와도 건질 말이 별로 없다. 그래서 기자들에게 인기가 썩 좋지 않다.기록도 볼품없는 편이다. 올 시즌 54경기 전 경기 평균 23분 2초를 뛰며 5.3점(69위) 2.8리바운드(51위) 1.4도움(58위) 3점슛 0.9개, 성공률 32.4%(이상 31위). 가장 득점력과 기술이 좋다는 2, 3번 포지션 치고 초라하다.(개인적으로 슛이 너무 안 들어가고 인상도 별로라 솔직히 싫어했다.)하지만 차바위는 존재감이 확실하다. 묵묵하게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해낸다. 잘 보이지 않아도,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도 그가 있어 팀이 이긴다. 소위 궂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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