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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브라질 꺾고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6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대표팀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브라질을 76-74로 꺾었다.박지수(KB)가 20득점 13리바운드에 블록슛을 11개나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강이슬(KB)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 5리바운드, 김단비(신한은행)는 10득점 10어시스트 등으로 승리에 앞장섰다.이로써 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11일 세르비아(10위)와 1차전에서 패한 뒤 이날 브라질(17위)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 최종예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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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NFL 컴백 시사 "사람 일 모르잖아"...동료 그론코우스키 "브래디 2년 후 돌아올 것"
미국 프로풋볼 (NFL) 명 쿼터백 톰 브래디(44)가 복귀를 시사했다.브래디는 지난 2일 은퇴를 선언했다.그러나 최근 자신의 '렛츠고'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사람 일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복귀 가능성에 문을 열어 둔 것이다.이어 브래디와 함께 오랫동안 잉글랜드 패이트리츠에서 타이트 엔드로 명콤비를 이뤘더 롭 그론코우스키도 브래디의 컴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USA 투데이 등 미국 매체들은 12일(한국시간) "브래디는 2년 후 돌아올 것"이라고 그론코우스카가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그론코우스키는 "브래디가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022년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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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합] '0.07초 차이' 차민규, 빙속 500m 2회 연속 은메달
12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이 나왔다.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차민규(의정부시청)가 34초 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한국 선수단은 이로써 이번 대회 2번째 은메달이자 4번째(금1·은2·동1) 메달을 수확했다. 지금까지 모든 메달을 빙상 종목에서만 수확했다.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지난 8일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차민규는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이 종목 은메달을 2개 대회 연속으로 따냈다.그는 올 시즌 올림픽에 앞서 출전한 네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5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큰 무대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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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가별 메달 순위 (12일)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별 메달 순위(12일)순위국가금은동1독일8512노르웨이8363미국5514네덜란드5425스웨덴5236오스트리아4647중국4318ROC3469이탈리아25410일본23511슬로베니아21212스위스20513프랑스16014캐나다14815한국호주12117핀란드11218체코10119뉴질랜드슬로바키아10021벨라루스스페인01023헝가리00224벨기에라트비아폴란드001※ ROC는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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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은지, 여자 스켈레톤 23위…독일은 썰매 금메달 싹쓸이
여자 스켈레톤 김은지(강원BS경기연맹)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23위의 성적을 냈다.김은지는 12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끝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3차 시기 합계 3분09초79를 기록, 25명의 선수 중 23위에 자리했다.4차 시기는 3차 시기까지 합계 기록에서 20위 안에 드는 선수만 진출하기 때문에 23위가 그대로 김은지의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이 됐다.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으로 2017년 스켈레톤으로 전향한 김은지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김은지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 뛰지 못하고 트랙을 미리 타 보며 상태를 점검하는 '전주자'로 활동한 바 있다.금메달은 4분07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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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주니어 골키퍼 합류한 여자핸드볼 SK, 서울시청 꺾고 2연승
헝가리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를 영입한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1-2022 SK코리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SK는 12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35-27로 물리쳤다.SK는 10일 헝가리 주니어 대표 출신 골키퍼 베르나뎃 다니(등록명 다니루)를 영입했다. 다니루는 이날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11분 14초 정도 뛰며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상대 슈팅 8개 가운데 3개를 막았다.다니루는 18일 SK의 홈 경기장인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일정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유소정이 8골, 권한나 6골 등으로 활약한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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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대륙의 자랑", 부진하면 "대륙의 수치"...귀화 선수에 대한 중국의 '본심'
귀화 선수들에 대한 중국 여론이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금메달을 따면 '대륙의 자랑'이라고 극찬을 하지만, 성적이 부진하면 '대륙의 수치'라며 비난한다.미국에서 태어나 중국 국적을 획득한 구에일린은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종목에서 금메날을 목에 걸었다.그러자 중국 포털 사이트는 그를 칭찬하는 댓글로 도배됐다. 언론들도 '구비어천가'를 불러댔다. 게다가 중국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자 중국인들은 열광하고 있다.그러나 역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에 귀화한 피겨스케이팅 대표 주이는 뭇매를 맞고 있다.단체전에서 실수로 낮은 개인 점수를 받아 중국이 메달권에서 밀려나자 "대륙의 수치"라는 비난이 빗발쳤다.주이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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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컬링, 러시아올림픽위원회 꺾고 1패 후 2연승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연승을 거뒀다.우리나라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9-5로 물리쳤다.캐나다와 1차전에서 7-12로 졌지만, 전날 영국을 9-7로 꺾은 우리나라는 2승 1패를 거뒀다.이번 대회 컬링은 10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2일 오전까지 미국과 스위스가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 스웨덴, 일본이 나란히 2승 1패다.이날 한국에 패한 ROC는 3패에 그쳤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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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NHL 불참한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맞수' 캐나다에 12년만의 승리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영원한 맞수' 캐나다를 누르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미국은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4-2로 제압했다.미국이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꺾은 것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4년 소치올림픽 준결승에서였다.당시엔 캐나다가 미국을 1-0으로 꺾고 여세를 몰아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미국은 1차전 중국전 8-0 완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세계 최강 캐나다(1위)를 비롯해 미국(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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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준결승 진출…배드민턴 코리안리그 4강 대진 완성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 이용대를 앞세운 배드민턴 실업리그 남자부 요넥스가 광명시청을 꺾고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요넥스는 12일 경기도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6강전에서 광명시청에 3-2로 승리했다.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진 경기에서 요넥스와 광명시청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복식으로 치러진 1경기에서 요넥스가 이상민-김재현을 내세워 먼저 1승을 챙기자, 광명시청은 단식 2경기에서 박완호의 활약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요넥스가 이용대-김태관의 복식 3경기 승리로 다시 앞섰지만, 광명시청 한기훈이 단식 4경기를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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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회 연속 은메달...한국의 4번째 메달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4년전 평창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 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는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이 종목 금메달은 34초 3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가 가져갔다.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 54를 기록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아웃 코스에서 시작한 차민규는 이날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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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소식]제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 가져…경주 공정성, 투명성 강화와 선수 인권보호에 앞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11일 광명스피돔 회의실에서 “경륜․경정 제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선수 인권보호와 규정위반 선수에 대한 제재 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경찰행정학․재활의학 교수, 언론인, 스포츠계 등에 오랫동안 몸담은 전문가 8명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외부위원 인원을 확대하고 전체위원(8명)의 과반(5명)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외부 참관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내․외부적 이해관계 사전 차단과 양형의 중립성, 위원회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제재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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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준호·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메달 획득 도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김준호는 지난해 11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4초 73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고, 1차와 3차 대회 때도 5위에 오르는 등 메달권에 접근했다.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1위에 불과 0.01초 차 뒤진 은메달을 따냈다. 또 차민규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는 1∼4차 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7위였으나 평창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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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 은메달 획득…황대헌은 다관왕 향해 순항
한국 쇼트트랙이 11일 은메달을 추가했다.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따냈다.한국이 이번 대회 메달을 딴 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다. 최민정은 이날 마지막 코너에서 필사의 추격에 나서며 날 밀기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스휠팅보다 0.052초 늦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하너 데스멋(벨기에)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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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계주 금메달 노리는 황대헌 "5명과 함께 애국가 듣고싶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계주 금메달도 반드시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황대헌,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따돌리고 6분37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파이널 A(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16일 결승에 진출한 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메달 색을 놓고 싸운다. 황대헌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7일 남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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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아데산야-휘태커, 캐노니어-브런슨 헤비급 루이스-투이바사 13일 빅 매치
아데산야가 마침내 그에게 타이틀을 넘긴 휘태커를 만난다. 2년 4개월여 만이다.아데산야는 그동안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를 물리치며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미들급 21전승이지만 1패가 있다. 지난 해 2체급 석권을 노리며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에게 도전했다가 힘없이 물러났다. 아데산야는 “지난 해 겨우 2경기를 했다. 좀 지루했다. 올해는 적어도 3차례 방어전을 치르겠다”며 휘태커 전 승리를 장담했다. 휘태커는 거리를 좁히지 못한 방어전 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땐 챔피언이면서도 내 경기를 하지 못했다. 블라코비치가 이기는 장면을 보고 많이 연구했다. 타이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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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발리예바 도핑 관련자들에 10년 징역, 1억2천만원 벌금형 처할 수 있어
미국이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도핑’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반도핑기구(USADA)의 트래비스 타이가트 국장은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로드첸코프법에 따라 발리에바의 도핑 사건에 연루된 러시아인을 기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인 2020년 로드첸코프 반도핑법(RADA)을 제정했다. 이에 따르면, 도핑 결과로 미국 선수들의 성적이 영향을 받았을 경우, 도핑 관련자들에게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최대 100만 달러의 벌금과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미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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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최민정, 잘했어. 계주와 1500m에서 활짝 웃자
모두 메달은 틀렸다고 생각한 그 순간 최민정은 메달을 향해 돌진했다.최민정(사진)은 5명중 4위로 첫 바퀴를 돌았다. 세 번째 바퀴에선 벨기에의 하너 데스머트에게 추월 당해 꼴찌로 까지 밀렸다. 네 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에서 추월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앞선 주자들은 모두 세계 톱 클래스였다. 평창의 금메달리스트 네덜란드 스휠팅을 비롯 미국 산토스, 이탈리아폰타나 등 모두 금메달 후보였다. 두 세 바퀴를 그렇게 돌았고 이제 마지막 한 바퀴. 아무래도 힘들겠다 싶었다. 그러나 첫 커브의 아웃 코스에서 앞선 주자들을 제치기 시작, 두 번째 코너에서 인코스를 파고 들며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결승선을 앞둔 직선 주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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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 0.052초' 최민정, 쇼트트랙 1,000m 銀…한국 3번째 메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1분28초391)에 이어 0.052초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다.한국이 이번 대회 메달을 딴 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금메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5명의 선수 중 4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4위로 올라섰다.그는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특기인 아웃코스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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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눈물의 은메달. 여 쇼트트랙 1000m 막판 간발의 레이스
최민정이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최민정은 11일 열린 베이징 겨울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4~5위로 달리다 막판 폭발적인 레이스로 2위까지 치고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과 네덜란드의 스휠팅 미국 산토스, 그리고 이탈리아 폰타노까지 세계 랭커들이 모두 모인 화려한 레이스였다. 최민정은 3레인에서 출발했으나 첫 네 바퀴까지 4~5위로 달렸다. 앞선 4명이 워낙 대단한 선수여서 앞지르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준결승에서 오버 페이스, 막판 3위로까지 밀렸던 최민정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서두르지 않았다. 냉정하게 기회를 보던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 놓으며 아껴 두었던 힘을 쏟아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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