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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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서현민, SK 우승 오성욱, 크라운 우승 팔라존 32강 -농협PBA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서현민과 21년 1월 크라운대회 우승자 팔라존 그리고 20년 7월 SK렌터카 대회 우승자 오성욱이 나란히 32강전에 진출했다. 셔현민은 지난 해 농협카드 대회 우승자. 서삼일을 누르고 기쁜 눈물의 우승컵을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듯 한데 1년이 흘러 다시 같은 대회 32강에 올랐다. 서현민은 2022년 1월 1일 열린 대회 64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최준호를 3-0으로 물리쳤다. 1세트 역전승이 완승의 밑거름 이었다. 서현민은 최준호의 착실한 공격에 말려 1세트를 10:14까지 몰려 패전이 눈 앞에 있었다. 그러나 위기의 11이닝에서 5연타를 터뜨리며 15:14로 이겼다. 첫 세트의 역전승은 다음 두 세트 컨디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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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김가영, 여신 차유람 모처럼 동반 8강, 김세연, 전애린 탈락-농협 LPBA 챔피언십
2차 대회 챔피언 김세연이 탈락했다. 그러나 '여제' 김가영, '여신' 차유람과 2, 3차 대회 우승자 강지은과 김예은은 8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2020년 새해 첫날 열린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전(고양 방송센터)에서 정보라를 2-0으로 셧아웃 시키며 8강에 선착했다. 1세트는 쉽게 잡았다. 2이닝 5연타로 확실하게 기선을 잡은 후 5이닝에서 4연타를 이어 15:2로 이겼다. 마무리 타 두 개가 연속 뱅크 샷이었다. 2세트는 역전극이었다. 선공에 나선 정보라가 1이닝에서 4연타를 터뜨린 후 2이닝에서 2연타를 쳤다. 좋은 기세였다. 김가영은 5이닝까지 1점짜리만 3타였다. 정보라가 5이닝 뱅크샷으로 3-8까지 달아나 만만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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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1] 왜 태권도 품새에서 ‘금강(金剛)’이라는 말을 쓸까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경주 불국사 석굴암안에는 석가모니 불상인 본존불을 지키는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이 있다. 한 쌍의 석물이 석굴암의 주실 입구 양쪽으로 웃옷을 벗어제치고 주먹을 치켜든 채 기세등등하게 본존불을 호위하기위해 서 있는듯한 모습이다.이 금강역사상은 지난 수십년간 태권도 학계에서 금강 품새와 관련해 많은 논란을 빚었다. 금강 품새가 여기서 비롯됐다는 기원설 때문이다. 태권도 학계는 그동안 금강역사의 자세와 동작은 태권도 동작과 매우 흡사하다며 태권도 정사에 포함했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15년 출간한 ‘3급 태권도지도자연수 교본’ 태권도 역사에 따르면 ‘금강역사상의 주먹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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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 25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동반 불참
20년 넘게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호령한 윌리엄스 자매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나란히 불참한다.호주 신문 헤럴드 선은 1일 "비너스 윌리엄스가 올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며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는 이미 불참을 발표해 올해 호주오픈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윌리엄스 자매가 없이 열리게 됐다"고 보도했다.현재 세계 랭킹 41위인 동생 세리나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올해 호주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그는 지난해 7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이 이어지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언니 비너스는 현재 세계 랭킹이 318위까지 내려가 자력으로는 출전할 수 없고 와일드카드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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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탈락. 김가영, 차유람, 김세연 16강 1그룹. 강지은, 김예은, 김갑선, 오수정 2그룹-농협LPBA
이미래가 서바이벌 덫에 걸려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한 가운데 김가영, 차유람, 김세연,아야코가 1그룹, 강지은, 김예은, 김갑선 등 챔피언 출신들이 2그룹에 포진, 농협 LPBA 챔피언십 8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이미래는 LPBA 최다 우승의 강자. 하지만 올 시즌 한번도 결승 근처에 가보지 못했다. 1주일 전 에버콜라겐 대회에선 16강에 탈락했고 그 앞의 크라운 대회에선 이번 대회처럼 32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했다. 이미래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김세연은 다시 살아났다. 김세연은 TS샴푸대회 챔피언이나 에버콜라겐 대회에선 64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31일의 32강 서바이벌 전에선 1위를 차지, 이마리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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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마르티네스, 돌풍 해커, 강호 마민캄, 아이돌 신정주 128강 첫 판 탈락-농협PBA챔피언십
랭킹 1위 마르티네스, 돌풍의 해커, 영원한 우승 후보 마민캄, 당구계의 아이돌 신정주가 생각지도 않았던 128강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랭킹 128위 유창선, 119위 구민수, 116위 권기영 등 50대 재야 고수들이 2022년 시작을 떠들썩하게 만든 돌풍의 주인공들이다. 마르티네스는 TS샴푸 대회 챔피언으로 최소 8강은 당연한 강자 중의 강자. 하지만 2022년 1월 1일 0시에 시작된 ‘농협카드 PBA챔피언십’ 12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50대 후반의 재야 고수 유창선에게 꼼짝 못하고 당해 128강서 넘어졌다.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15:6으로 쉽게 이겼다. 마르티네스의 예상 된 완승으로 경기가 흘러 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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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마민캄, 128강 탈락. 50대 권기영에 승부치기 패- 농협PBA
마민캄이 첫 판에서 탈락했다.마민캄은 베트남 당구의 희망이자 팀리그 신한 알파스의 선봉장. 아직 우승은 없지만 쿠드롱을 꺾는 등 늘 우승 후보 중 한 명 이었다. 그러나 31일 열린 ‘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50대 재야 고수 권기영에게 승부치기에서 패해, 첫 판 탈락의 굴욕을 맛 봤다. 출발은 썩 좋았다. 마민캄은 첫 3이닝을 공타로 날렸으나 4이닝에서 기회를 잡자 12연타를 쏟아냈다. 퍼펙트 큐가 기대될 정도로 치는 족족 다 맞았으나 13점째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를 15:6으로 잡은 마민캄은 2이닝 2세트서 7점을 쏘아 완승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권기영이 가만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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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탈락, 김가영, 차유람, 강지은, 전애린, 김세연, 김예은 16강-농협 LPB챔피언십
이미래가 탈락했다. 스롱에 이어 서바이벌 덫에 걸린 두 번째 우승 후보다. 그러나 김가영, 강지은, 차유람, 전애린, 김세연,김예은, 오수정, 김갑선 등은 예상대로 16강에 진출했다. 64강전에서 13연타 128점으로 경기를 압도했던 이미래는 31일 열린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단 한차례 5연타를 쏜 후 공타를 연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42점, 3위로 끝낸 이미래는 후반 첫 5이닝을 빈타에 허덕이다 4위로 떨어진 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32강에서 대회를 접었다.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를 한 김예은도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었다. 4분여를 남겨놓은 19이닝까지 32점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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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친애하는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접근을 통해 끊임없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선수, 동호인 여러분과 지속가능한 체육환경을 만들어 준 가맹단체와 시도지회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동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큰 국제종합대회가 연이어 개최됩니다. 펜데믹 터널 안에서 훈련과 대회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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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0] 태권도 품새에서 ‘고려(高麗)’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고려((高麗)’라는 말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우리나라 국호는 ‘대한민국(大韓民國)’이며 영어 국호는 'Republic of Korea'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영어 이름의 근원은 ‘Korea’가 아닌 ‘Corea’이다. 중세시대 왕조국가 ‘고려’를 통해 우리 민족은 세계에 ‘Corea’로 불렸다. 태권도에서 유품자 및 유단자 제1품새 이름인 고려 품새는 고려 왕조와 관련이 깊은 이름이다. 고려는 태권도 유급 과정인 태극품세를 마치고 초단이 되면서부터 수련하는 30개 동작으로 구성된 품새이다. 선비 사(士)자 모양으로 진행되며, 태권도인으로서의 자립과 독립을 절도있는 동작이 특징이다. 태권도는 고려라는 한국적인 품새이름으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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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만만해? 이번엔 이게 이긴 에밋이 도전..."타이틀 엘리미네이터 경기로 코리안 좀비 원해"
'코리안 좀비'는 가만 있는데 싸우자는 선수는 많아지고 있다.이번에는 UFC 페더급 6위 조쉬 서밋(36)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서밋은 지난 12일 정찬성에게 판정패한 댄 이게를 판정으로 누른 바 있다.서밋은 앞으로의 선택에 대해 대부분의 상위 경쟁자들이 경기를 선점하거나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타이틀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정찬성밖에 없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최근 하니발TV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순위가 높고 경기가 예약되지 않은 유일한 선수는 코리안 좀비다. 그래서 타이틀 엘리미네이터에서 코리안 좀비와 싸우면 굉장할 것이다. 거기서 이긴 뒤 볼카노프스키 대 할로웨이 승자와 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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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펜스, 응우옌 탈락. 조재호, 쿠드롱, 서현민, 강민구, 사파타, 호프만 64강-농협PBA챔피언십
우승후보 레펜스와 응우옌이 첫 판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조재호, 강민구, 서현민 등 국내 강자와 쿠드롱, 사파타, 호프만 등 외국인 강자는 이변 없이 64강에 올랐다. 레펜스는 휴온스 대회 우승자로 랭킹 4위고 응우옌은 TS 샴푸 대회 준우승자로 랭킹 7위. . 둘 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30일 시작된 ‘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들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레펜스는 125위 남경훈에게 승부치기 패했고 응우옌은 122위 강동구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남경훈은 30대지만 강동구는 50대 재야고수.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서현민 등 다른 우승 경력자들은 모두 128강을 넘어섰다. 서현민은 역시 와일드카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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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대한체육회 재심 청구 포기…베이징올림픽 참가 여부 관심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놓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재소를 포기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30일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공정위 재심 청구 마감일인 어제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심석희 측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심석희 측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정위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은 맞는다"라며 "다만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자세하게 밝힐 순 없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심석희가 재심 청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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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출전' 팀 킴 김은정 '올해의 컬링 선수' 선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주장 김은정(31·강릉시청)이 2021년을 빛낸 국내 최고의 컬링 선수로 선정됐다.대한컬링연맹은 '코리아 컬링 어워즈 2021' 심의 결과 김은정이 올해의 선수 대상 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김은정은 최근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끝난 올림픽 자격대회(OQE)에 출전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마지막 출전권이 걸린 라트비아와의 본선 최종전에서 경기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스킵을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김은정은 이 경기 7엔드에서 라트비아의 결정적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스톤을 2번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서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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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개원 50주년 기념 엠블럼 제작
국기원은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엠블럼을 제작해 30일 공개했다.엠블럼은 태권도 유급·유단자 띠의 색상인 오방정색(흰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을 활용해 5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를 태권도 띠로 표현했다.또한 한국어와 영어 2가지 형태로 디자인했다.국기원은 개원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한 해 동안 누리집을 비롯한 각종 행사, 사업 홍보물 등에 엠블럼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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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레펜스, 응우옌 128강 탈락. 와일드카드 강동구, 남경훈에게 패퇴-농협PBA챔피언십
우승 후보 레펜스와 응우옌이 와일드카드 남경훈과 강동구에게 패퇴, 128강에서 탈락했다.레펜스는 휴온스 대회 챔피언. 30대 후반의 남경훈은 125위,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했다. 레펜스는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리며 30일 '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나섰으나 남경훈에게 승부치기에서 패배, 경기를 접었다. 응우옌은 TS 샴푸대회 준우승자.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으나 50대의 농익은 재야 고수 강동구에게 0-3으로 완패, 64강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응우옌은 랭킹 7위. 122위 강동구가 상대하기엔 너무 강한 선수. 하지만 강동구는 첫 판부터 강하게 나갔다. 1세트 2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리며 4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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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차유람, 김보미 중 1명은 탈락. 김가영과 강지은, 이미래와 김예은도 같은 그룹-농협LPBA 32강 서바이벌
김세연, 차유람, 김보미가 32강 서바이벌전 5그룹에서 16강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김가영과 강지은, 이미래와 김예은 그리고 서한솔, 김갑선도 같은 그룹에 배치, 치열한 밀어내기 싸움을 해야 한다.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이 시즌 2회 챔피언 스롱 피아비와 통산 3회 챔피언 임정숙 그리고 신예 용현지가 탈락한 가운데 31일 열린다. 32강 서바이벌전에선 4명중 2명만 16강 진출권을 받는다. 2명은 무조건 탈락인데 5그룹에 우승권 후보 3명이 붙어 탈락자 1명이 누가 될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그룹은 시즌 2차대회 TS 샴푸대회 챔피언 김세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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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이기는 장사 없지. 소우자, 렌츠, 펠더. 베나비데즈 은퇴-UFC
천하의 장사라도 가는 세월을 막지 못한다. '자카레' 소우자, 조셉 베나비데즈 등이 '가는 세월'에 KO패, 옥타곤을 떠났다.호나우드 소우자는 세계선수권을 다섯 차례나 석권한 주짓수의 대가. 18년여간 미들급 강자로 군림했다. 크리스 와이드먼, 데렉 브런슨, 비토르 벨포트, 제러드 무사시 등이 그의 완력을 당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러나 그렇게 완강했던 그도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다. 40세를 넘기면서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연전연패했다.2019년 4월 헤르만손, 11월 라이트헤비급의 얀 블라코비치, 2020년 12월 캐빈 홀랜드에게 패한 후 지난 5월 안드레 무니즈에게 1회 서브미션패했다. 26승 10패 1 무승부의 42세 소우자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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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받아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이 2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상현 회장은 지난해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 및 북한음악자료실 개실을 기념하여 진행된 북한민족음악기획전 '모란봉이요 대동강이로다'에 소장 우표 45종 370장을 기증하여 남과 북의 국악을 우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 올해 대한하키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하키대회 진행시 국악을 지속적으로 방송해 대회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에게 소개하며, 국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리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현 회장은 “국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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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89] 태권도 품새에서 왜 ‘태극(太極)’이라는 말을 쓸까
태권도 기본 동작을 처음 배울 때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여러 단어들을 만난다. 태극, 금강, 고려 등이다. 이 말들은 모두 기본 기술인 품새를 얘기할 때 등장한다. (본 코너 567회 ‘ 왜 ‘품새’라고 말할까‘ 참조) 태권도 기술을 스스로 연마하는 품새에 이런 명칭을 쓰게 된 것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때문이다. 국어사전에는 태극에 대해 ‘중국 철학에서 우주의 근원이 되는 실체’, ‘하늘과 땅이 분리되기 이전의 세상 만물의 원시상태’로 풀이한다. 태극은 한자어이다. ‘클 태(太)’와 ‘극진할 글(極)’이 합쳐진 말이다. 역학인 주역에서 처음 정리된 개념으로 중국 송나라 때 집대성한 철학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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