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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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8강, 사파타, 엄상필 탈락-PBA 챔피언십
응우옌은 8강에 진출했으나 사파타는 탈락했다. 응우옌은 20일 열린 ‘TS샴푸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박한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3-0으로 승리, 사파타를 꺾은 강승용과 4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사파타는 1, 2세트를 3점과 7점만 획득한 채 힘없이 내줘 완패하는가 했으나 3세트를 15:14, 극적으로 잡아 역적극의 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강승용의 행운이 이어지며 4세트를 13:15로 잃어 승리 행진을 16강에서 멈췄다. 응우옌은 비교적 손쉽게 8강행을 이루었다. 주로 앞서가며 1세트를 15:12, 2, 3세트를 15:6, 15:9로 끝냈다. 경기는 해봐야 알지만 응우옌은 대진운이 좋은 편. 사파타가 올라왔으면 만만찮았을텐데 8강 경험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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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렁이는 라이트헤비급-스미스, 프로하츠카, 테세이라 거센 도전
존 존스가 떠난 라이트 헤비급이 다시 꿀렁거리고 있다. 19일 UFN 192에서 리안 스팬을 무너뜨리며 3연속 1회 피니시 승을 거둔 앤소니 스미스, 데빈 클락에게 완승을 거둔 이완 쿠텔라바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잡은 이리 프로하츠카 등이 막강한 힘으로 체제 개편을 부르짖고 있다. 스미스는 존 존스에게 심한 상처를 입은 선수. 그에게 패하면서 한동안 내리막 길을 걸었다. 잠깐 회복세를 보였으나 글로버 테세이라와 알렉산더 라키치에게 연패했다. 하지만 침체는 길지 않았다. 빠르게 경기를 재개, 최근 3연속 1회 피니시 승을 이끌었다. 오랜 유망주 데빈 클락, 지미 크루트에 이어 랭킹 11위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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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두 얼굴. 최혜미, 용현지 프로 첫 4강. 꿈은 이루어 진다-LPBA챔피언십
‘여제’ 김가영을 잡은 최혜미, 21세 최연소 프로 용현지. 4강 고지에 올라 꿈의 무대 근처까지 왔다.용현지는 스물 한 살의 프로 풋내기다. 지난 해 자정 열린 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프로에 발을 담궜다. 아마추어 시절 제법 했다. KBF슈퍼컵과 제 2회 아시아 3쿠션 여자 선수권 대회 준우승자다.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프로 판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두 차례나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4번째 까지 32강이 최고였다. 다섯 번 째 판. 이제 치고 오를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앞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PQ 라운드부터 시작했다. 23위로 64강전에 올랐다. PQ 라운드에서 ‘여신’이라는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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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의 대반란. 천하의 쿠드롱도 흔들리니까 방법이 없었다.
‘해커’는 당구 인풀루언서다. 공식적으로 '이름도, 얼굴도 없는 무명의 아마추어'다. 스폰서 초청으로 프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런 그에게 4대천왕 쿠드롱이 무너졌다. 그것도 0-3의 완패.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한 번 흔들리니 방법이 없었다.일단 해커가 무서운 기세로 흐름을 잡았다. 1세트 1이닝 6연타, 2이닝 8연타 그리고 행운이 깃든 5이닝 횡단 샷 럭키 쫑 세트 포인트. 아무리 천하의 쿠드롱이라도 1이닝을 공타를 날린 바람에 0:14까지 몰린 스코어를 바로 잡기는 힘들었다. 해커가 상쾌한 포지션 플레이로 뒤돌리기 3연타를 날리는 등 비범하기도 했지만 결정타는 15점째를 가져온 후르크였다 후르크가 터지는 날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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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콩 대파하고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4강 진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우리나라는 2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홍콩을 40-10으로 완파했다.3연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카자흐스탄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또 이번 대회 상위 6개 나라에 주는 올해 12월 스페인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따냈다.한국 여자핸드볼은 1978년 체코슬로바키아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19회 연속 진출하게 됐다.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의 홍콩을 상대로 조하랑(대구시청)이 10골, 윤예진(서울시청)이 6골을 넣는 등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21일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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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4대천왕 쿠드롱을 무너뜨렸다. 그것도 3-0으로-PBA챔피언십 16강전
운명의 3세트. 한 세트만 잡으면 끝이었다. 얼굴 없는 '무명의 해커'가 '4대천왕의 무릎'을 꿇릴 수 있었다1세트를 1이닝 6연타, 2이닝 8연타로 간단하게 잡은 후 2세트 역시 15:11로 이긴 해커의 기가 오를대로 올랐다.초구 성공, 후속 타가 없었지만 쿠드롱도 공타였다. 자신감을 얻은 해커는 돌아선 2이닝과 4이닝에서 점수를 더해 5:1로 달아났다. 쿠드롱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자꾸 쫑이 나면서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갔다. 4이닝엔 뱅크 샷을 위해 타임까지 불렀지만 허사였다. 비슷하지도 않았다. 해커의 5이닝 옆 돌리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기회를 잡은 쿠드롱이 다시 뱅크 샷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빠지고 말았다. 6이닝,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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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추석 씨름 3연패…통산 19번째 장사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32·수원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꺾었다.2019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태혁은 이로써 추석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19번째 장사(금강장사 17회·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올해는 2월 설날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16강전에서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물리친 임태혁은 8강전에서 김광열(양평군청), 4강전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만나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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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가영, 스롱 피아비 8강전에서 무너졌다-LPBA 챔피언십
김가영이 다크호스 최혜미에게 물렸다. 그것도 0-2 완패였다. 스롱 피아비도 '챔피언 라이벌' 김세연에게 역시 0-2로 패했다. 김가영은 19일 열린 ‘TS 샴푸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무명의 최혜미에게 속절없이 당했다. 1세트를 빼앗길 때 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듯 했다. 2세트도 초반 끌려 다녔다. 다행히 뱅크샷 성공으로 8:8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충분히 맞힐 수 있는 공도 맞추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최혜미 역시 썩 좋지는 않았다. 김가영과의 대결이라 긴장한 탓인지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김가영이 헤매고 있는 사이 뒤돌리기로 9점에 도달한 후 마지막을 2점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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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욱, 김재근, 팔라존, 응우옌 16강 진출-PBA 챔피언십
치열한 32강전이었다. 19일 낮에 열린 ‘TS 샴푸 PBA 챔피언십’ 8경기 중 6경기가 3-2의 풀세트 접전이었다. 챔피언 경력의 팔라존은 이정익을 힘겹게 눌렀다. 응우옌의 두 세차례 행운을 타고 강호 레펜스에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오성욱은 이호영을 3-2로 눌렀고 김재근은 백찬현을 3-1로 잡았다. 퍼펙트 큐의 김종원은 그 기세를 타고 이선웅을 3-2로 꺾었다. 김현우도 황형범에 3-2, 역전승을 올렸고 김남수 역시 행운의 샷이 곁들여져 박인수를 3-2로 제쳤다. 응우옌은 지는 경기였다. 그러나 1-2로 몰리던 4세트 막판 쫑으로 결정적인 점수를 올리며 역전극을 펼친 후 5세트 초반 또 쫑 덕을 보았다.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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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자 라두카누, 할머니 때문에 테니스 그만 둘뻔했다...우승 상금 29억2500만원은 부모에 맡겨
2021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엠마 라두카누(18)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250만 달러(약 29억2500만 원)를 부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 매체들과 영국 매체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라두카누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상금을 부모가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상금이 내 은행 계좌에 입금되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돈이 도착하면 향후 내 테니스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테니스는 경비가 많은 드는 운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마 그런 쪽으로 돈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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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1회 화려한 피니시, 3연승. 스팬 압도, 라이트 헤비급 뒤흔들듯-UFC192
앤소니 스미스가 화려한 플레이로 3연승 행진을 했다.라이트 헤비급 랭킹 6위 스미스(사진)는 19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92 경기에서 치고 오르려는 신성 라이언 스팬을 1회 서브미션으로 물리치고 다시 타이틀전을 향했다. 어느 정도 스미스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하며 치고 오르는 스팬이어서 마음 놓을 순 없었다.하지만 스미스는 초반 완승을 작정한 듯 1회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갔다. 1분 30초 쯤 그라운드로 내려가 스팬의 기를 죽인 스미스는 3분쯤 테이크 다운이 아닌 타격으로 스팬을 다시 끌고 내려갔다. 스미스의 주먹에 턱을 스치듯 맞은 스팬이 쓰러졌다. 슬립 다운 비슷하게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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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쿠텔라바, 압도적 경기로 클락 제압-UFC라헤급
이완 쿠텔라바(사진)가 레슬러 출신 데빈 클락을 레슬링으로 제압, 피니시에 가까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쿠텔라바는 19일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데빈 클락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피니시를 하지 못했지만 심판 판정이 30-26일 정도였다. 매 라운드를 10-8로 끌고 간 것으로 클락의 맷집이 워낙 좋았다.쿠텔라바는 UFC 레전드 다니엘 코미어가 "머리카락을 민 후 많이 달라졌네"며 놀랄 정도로 파이팅이 넘쳤다. 1회 주먹으로 충격을 준 후 쿠텔라바는 바로 테이크다운에 들어갔다. 클락은 그레코로만형 레슬러 출신으로 레슬링 실력이 수준급이다. 하지만 쿠텔라바는 작정한 듯 매 라운드마다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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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킥’ 의 버클리, 이번엔 주먹으로 TKO승-UFC 192
호아킨 버클리(사진)가 라이트 훅과 어퍼컷 콤비네이션으로 TKO 승을 작성, 다시 상승 길에 올랐다.버클리는 19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미들급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트로 안토니오 아로요를 3회 TKO로 보내버렸다. 27세의 미들급 신성 버클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작성했고 MMA에서 승리한 열 세번의 경기중 (13승4패) 10 경기를 피니시로 마무리 했다. 버클리는 1회는 아로요에게 좀 몰렸다. 그러나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2회 이후 킥과 레슬링으로 아로요를 압박해가던 버클리는 3회 타격 전으로 스타일을 바꾼 후 넉 아웃을 끌어냈다. 버클리는 좌우 주먹으로 아로요를 몰아 붙이다 묵직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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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국제테니스연맹 스페인 대회 여자 복식 우승
구연우(CJ제일제당)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멜리야 인터내셔널(총상금 1만5천 달러)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구연우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멜리야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 카이자 빌다 핸네만(스웨덴)과 한 조로 출전, 찬탈 자우반트-루이자 마이어 하이데(독일) 조를 2-0(6-3 6-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구연우는 8월 말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역시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ITF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단식에서는 2019년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1만5천 달러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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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질랜드 꺾고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 최종예선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전날 1, 2단식에서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차례로 승리를 따내 2-0으로 앞선 우리나라는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179위·이하 복식 순위)-송민규(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19위)-마커스 대니얼(42위) 조에 1-2(6-4 2-6 4-6)로 역전패했다.그러나 이어 열린 3단식에서 에이스 권순우가 루빈 스테이덤을 2-0(6-3 6-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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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쿠드롱 벽 넘을까. 드높은 16강행 관문-PBA챔피언십
해커가 4대천왕 쿠드롱과 32강전을 벌인다. 2승을 거두며 나름 실력파임을 과시했으나 다음 상대가 너무 강하다. 해커는 18일열린 ‘TS 샴푸 LPBA챔피언십’ 64강전(소노캄고양)에서 전성일을 3-1로 눌렀다. 128강전에 이은 연승으로 벌써 프로 2승을 올렸다. 6월의 프로 첫 대회 128강 탈락에비하면 일취월장이다. 물론 상대가 다르다. 그때는 톱 10 급의 마민캄이었고 이번은 50% 이후의 하위 랭커들이었다. 그래도 2승이면가볍게 볼 수 없다. 쿠드롱에게 해커는 쉬운 상대다. 하지만 당구는 모르는 것이다. 천하의 쿠드롱이지만 팀 리그 개인전에선 곧잘 지기도 했다. 김기혁에겐 두 번 싸워 두 번 모두 졌다. 누구나 아킬레스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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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챔피언 스롱-김세연, 8강 격돌. 4강전은 김가영-최혜미 승자-LPBA챔피언십
챔피언 간의 8강전이다. 스롱 피아비와 김세연이 8강전에서 맞붙는다. 스롱과 김세연은 18일 열린 ‘TS 샴푸 LPBA챔피언십’ 16강전(소노캄 고양)에서 김수연과 김한길을 누르고 8강에 진출, 4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스롱은 김수연을 2세트 11이닝만에 2-0으로 완파했다. 김세연은 한 세트를 내주며 애를 먹었으나 결국 2-1로 이겼다. 8강행을 결정했으나 둘은 결승 같은 4강전을 벌이게 되었다. 김세연은 지난 3월 왕중왕 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여제 김가영’을 누르고 우승했다. 스롱 피아비는 프로 두 번째 대회인 6월의 블루원 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여제 김가영’을 꺾고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올 시즌 팀 리그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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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이미래 잡고 8강행. 스롱-김세연 8강 격돌. 용현지 첫 8강- LPBA챔피언십
김가영이 4회우승의 이미래를 16강에서 잡았다. 스롱 피아비와 김세연은 16강을 어렵지 않게 건넜으나 8강 길목에서 정면 충돌하게 되었다.김가영은 18일 열린 ‘TS 샴푸 LPBA챔피언십’ 16강전 3세트에서 단 1점을 남기고 애를 먹었다. 김가영이 1세트, 이미래가 2세트를 가져가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 선공에 나선 김가영이 1이닝에서 5연타를 쏘았다. 그리고 2이닝에서 3연타를 터뜨린 후 득점이 가능한 앞돌리기를 만났다. 약간 애매했지만 가능한 공이었으나 말 그대로 애매하게 빠지면서 고생이 시작되었다. 이미래는 그 때까지 0점이었다. 그래도 1점이어서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김가영이 계속 공타를 날리는 바람에 7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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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 2세트 11이닝 5연타 3개로 8강진출-LPBA챔피언십
스롱 피아비가 무서운 기세로 8강에 선착했다. 스롱(사진)은 18일열린 ‘TS 샴푸 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물오른 샷을 선보이며 2세트를 11이닝만에 마무리했다. 1세트 6이닝, 2세트 5이닝만 이었다. 김수연은 1, 2세트 모두 2점을 얻는데 그쳤다. 대단한 기세였다. 1세트 1이닝을 5연타로 문을 연 스롱은 2이닝에서 4연타를 터뜨렸다. 2이닝만에 9점이었다. 스롱은 6이닝에서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김수연이 뭘 준비할 틈이 없었다. 3이닝에서 5연타, 5이닝에서 또 5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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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문준석, 추석 씨름대회서 2년 만에 태백장사
문준석(30·수원시청)이 2년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문준석은 18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철우(용인시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2019년 9월 용인장사 씨름대회서 태백급 정상에 올랐던 문준석은 2년 만에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자신의 통산 5번째 태백장사다.16강에서 손광복(울주군청)을, 8강에서 유환철(용인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문준석은 4강에서 만난 노범수(울주군청)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생애 첫 장사에 도전한 정철우를 상대로 문준석은 첫판 뒷무릎치기를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두 번째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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