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17년만의 재회. 웰터급 두 전설 디아즈-라울러 26일 격돌
20대 청춘 때 주먹을 섞었던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 쉬지 않는 트러블 메이커 ’ 닉 디아즈가 오는 26일(한국시간) UFC 266옥타곤에서 만난다. 17년만의 재회로 둘은 어느 새 40줄에 이르렀다. 라울러는 1982년생, 디아즈는 1983년.2004년 UFC47에선 디아즈가 2회 1분 37초만에 KO승을 거두었다. MMA의 살아있는 전설 라울러에게 이 경기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최근 4연패로 코너에 몰려있는 데다 4년여만의 복귀다. 라울러가 기다렸던 리턴 매치이나 많은 전문가들이 라울러의 열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선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패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오직 디아즈와 싸울 수 있다는 사실
-
마르티네스 우승. 6이닝 승부 건 연속 뱅크샷, 응우옌 제압-TS PBA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TS 샴푸 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티네스는 4강전에서 돌풍의 ‘가면 쓴 유튜버 당구인’ 해커를 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응우옌은 준결승전에서 임준혁을 4-1로 꺽었다. 막상막하였다. 4세트까지 2-2였다. 마르티네스가 1, 3세트, 응우옌이 2, 4세트를 가져갔다. 연타를 밥 먹듯이 터뜨리는 멋진 승부였다. 매 세트 왔다 갔다 하던 승부의 추를 자신에게 돌린 건 5세트의 마르티네스였다. 시작은 응우옌이 화려하게 열었다. 11연타를 쏘아 올리며 그대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돌아서자 마자 마르티네스가 더 센 샷으로 응수했다. 12연타였다. 졸지에 0:1
-
해커의 PBA 행군, 4강서 멈췄다. 마르티네스에 완패-PBA챔피언십
해커 돌풍이 4강에서 끝났다. 마르티네스의 샷이 워낙 예리했다.32강전에서 4대천왕 쿠드롱을 3-0으로 완파하며 일약 4강까지 올랐던 ‘가면 쓴 당구인’ 해커는 22일 벌어진 ‘TS 샴푸 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마르티네스의 일방적인 페이스에 말려 0-4로 완패, PBA정상을 향하던 행군을 멈췄다. 마르티네스의 컨디션이 최고조였다. 해커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1이닝에서 8연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2이닝에서 5연타를 쏜 후 5이닝 2연타로 1세트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해커는 졌지만 마냥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2이닝 3연타에 이어 3이닝 6연타로 9득점, 승부를 뜨겁게 몰고 갔다. 그러나 마르티네스가 너무 멀리
-
스포츠클라이밍의 히로인 서채현, 2021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첫 세계정상에 등극
스포츠클라이밍의 히로인 서채현(서울신정고등학교·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종목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경기에서 서채현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리드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꽃이라고 불리운다.서채현은 리드 종목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TOP(마지막 홀드)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하는 월등한 기량으로 첫 세계선수권 정상
-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오르테가. 하지만 싸움은 상대에 따라 다르다-UFC페더급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26일 (한국시간)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오르테가를 잘 안다. 체력이 좋지만 1, 2회 공격으로 힘을 뺀 후 3회 정도에 아웃시키겠다”며 오르테가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오르테가 역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그 날’이 볼카노프스키가 방어전을 치르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둘 모두 맷집이 대단한 선수여서 승부가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기준으로 보면 볼카노프스키의 승리 확률이 높다.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와 두 번 붙어 두 번 모두 이겼다. 2019년 12월의 승리로 할로웨이가 지니
-
당찬 21세 용현지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김세연이 버거웠는지도 모르겠다.자신은 첫 결승 무대지만 5년쯤 위인 김세연은 왕중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그의 운이 더 좋았지만 당당하게 쟁취한 2위가 자랑스럽다. 2001년생으로 10대 중반에 이미 선수 등록을 마쳤다. 아버지를 따라간 당구장에서 재미를 느끼고 재능을 발견, 선수의 길을 걷기로 했다. 당구 여전사가 되기 위해 학교도 그만두었다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아버지가 그의 뜻을 존중해 주었다. 모래 주머니를 팔에 감고 스트로크를 날렸다. 루틴을 익히기 위해 수없이 치고 또 쳤다. 2019년은 첫 번째 도약의 해. 아시아 선수권, KBF슈퍼컵, 대한체육회장배 등 4개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다. 모두 준우승이어서 아쉬
-
피겨 이시형·민유라-이튼조, 올림픽 출전권 도전…네벨혼 출전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기대주 이시형(고려대)과 아이스댄스 민유라-대니얼 이튼 조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이시형은 2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민유라-이튼 조는 24일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나선다.이시형과 민유라-이튼 조는 각각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를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남자 싱글에 걸린 올림픽 티켓은 총 7장이다.이번 대회 남자 싱글엔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이 중 28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 자
-
4강 폭풍 ‘가면 쓴 당구인’ 해커. 진짜 당구 실력은?
‘가면 쓴 당구인’ 해커가 TS 샴푸 PBA챔피언십을 휘젓고 있다. 기껏 1~2승을 예상했는데 4대천왕 쿠드롱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 고지를 점령했다. 이제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지만 과연 해커의 실력이 그 정도까지 될까. 해커는 ‘공식적으로는’ 아마추어 당구인이다. 7만 팔로워의 유튜버지만 프로 경력은 없다. 실제 인물이고 활동을 하는 사람이므로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공식적으로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미지의 인물’이다 때문에 실력도 베일 속이다. 하지만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자로 PBA랭킹 20위권대의 한동우를 곧잘 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보면 최소한 그 정도는 되는 듯 하다.
-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로 아시아 여자핸드볼 4강 진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마치며 4강행을 확정했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0-20으로 대파했다.4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우리나라는 B조 2위 이란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 대회 4강 대진은 한국-이란, 일본-카자흐스탄으로 열리게 됐다.이틀 전 홍콩을 40-10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상위 6개 나라에 주는 올해 12월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한국은 이날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조하랑(대구시청)이 8골을
-
김세연, 2연패. 또 한가위 당구여왕. 21세 용현지, 아름다운 2위-LPBA챔피언십
김세연이 다시 한가위 당구 여왕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1월의 왕중왕 전을 포함, 챔피언십 세번 째 정상이다. 김세연은 21일 열린 ‘TS샴푸 LPBA챔피언십’ 결승에서 21세의 당찬 도전자 용현지를 4-2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은 지난 해 한가위 맞이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챔피언 샷이었다. 한 세트를 내주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게다가 매 세트 행운까지 겹쳐 결승 무대 첫 경험 용현지의 도전 의지를 무력화 했다. 1세트 1이닝. 용현지의 초구 공타에 이어 김세연도 헛손질을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 공이 쫑이 나면서 득점이 되었고 다음 샷까지 불렀다. 무득점이 2연타가 되었다. 용현지는
-
돌바람 해커, 거침없는 4강. 마르티네스와 결승행 다툼-PBA챔피언십
거침없다. 해커의 유쾌한 반란이 4강까지 이어졌다.돌풍의 ‘아마추어 마스크 맨’ 해커는 21일 열린 ‘TS샴푸 PBA챔피언십’ 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김남수를 3-0으로 밀어붙이고 4강고지에 훌쩍 뛰어 올랐다. 해커는 김동석을 역시 3-0으로 완파한 마르티네스와 22일 결승 행을 다툰다. 마르티네스는 4강 멤버 중 유일하게 투어 우승의 경험이 있는 강호. 2019년 메디힐 대회 챔피언으로 128강전 쿠드롱 이후 가장 강한 상대다. 해커는 1세트 1이닝부터 기세를 올렸다. 초구 성공에 이어 뱅크 샷을 추가, 3연타를 쏘았다. 2이닝에서도 뱅크샷 1개와 알공 1개로 또 3연타를 터뜨렸다. 김남수도 초반은 만만찮았다. 1이닝 2득점, 2이닝
-
김진, 추석 씨름대회서 통산 7번째 백두장사…올 시즌 3관왕
김진(32·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김진은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경진(창원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올해 5월 해남 대회와 6월 단오 대회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김진은 올 시즌 3연패를 달성하며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자신의 7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며, 2017년도에 천하장사를 지낸 것을 포함하면 통산 8번째 장사에 등극했다.16강전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2-1로, 8강전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물리친 그는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루키' 최성민(태안군청)까지 2-1로 꺾고 결승에
-
마르티네스, 해커-김동석 승자와 4강전-PBA챔피언십
마르티네스와 응우옌이 4강 고지에 올라 준결승 2게임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대결로 치루게 되었다. 마르티네스는 21일 열린 ‘TS샴푸 PBA챔피언십’ 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김동석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는 돌풍의 해커와 김남수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베트남의 신병기 응우옌은 막판 뒤집기로 강승용을 3-2로 눌렀다. 응우예은 임준혁-오성욱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 응우옌은 1, 3세트를 내주며 끌려 다녔으나 2, 4세트를 잡고 균형을 맞춘 뒤 5세트 7이닝 5연타로 4:6의 스코어를 9:6으로 역전시켰다. 그리고 강승용이 3연속 공타를 날리며 머물러 있는 사이 9이닝 연타로 승부를 마감했다.
-
‘8체급 석권 복싱 전설’ 파퀴아오, 필리핀 대통령 출마 공식 발표
8체급 세계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20일대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복싱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필리핀 상원의원인 파퀴아오(사진)의 대통령 출마 계획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로 그는 .”두테르테의 필리핀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며 내년에 치뤄 질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링에서 싸우는 파퀴아오의 시대는 끝났다. 당신들의 필리핀 공화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한다”고 말했다. 42세의 파퀴아오는 지난 8월 쿠바의 우가스와 경기를 치룬 후 은퇴를 기정사실화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퀴아오는 “다시는 링에서 파퀴아오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수십년 동안 복싱에서 한 일에 매우 만족한다
-
UFC레전드 존슨, 무앙논과 별난 싸움. 1, 3회는 무에타이, 2, 4회는 격투기
타이틀 11차 방어의 UFC 전 플라이급 챔피언 드리트리우스 존슨이 오는 12월 태국의 무에타이 플라이급 챔피언 로드탕 지트무앙논과 별난 대결을 벌인다.대결을 기획한 ONE-X에 따르면 서로의 전공 무예를 라운드 별로 치르는 경기로 1라운드는 무에타이, 2회는 격투기로 싸운다. 3회가 되면 다시 무에타이, 4회는 격투기를 하는 총 4라운드 시합이다. 상대 선수의 전공 라운드에선 수비를 하고 자신의 특기 종목일 땐 공격을 하게 되는 양상으로 펼쳐질 것 같은데 종합격투기가 조금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원 챔피언십 측의 경기 제의에 두 선수가 동의해서 벌어지는 것으로 주최측은 ‘정말 흥미진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자컬링 팀킴, 2주 연속 우승 실패…4강서 캐나다 팀에 패배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국제대회 2주 연속 우승에 이르지 못했다.팀 킴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셔우드파크에서 열린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 4강에서 팀 플뢰리(스킵 트레이시 플뢰리)에게 3-7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팀 킴은 지난주 2021-2022시즌 첫 출전 대회인 앨버타 컬링시리즈 사빌 슛아웃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했다.셔우드파크 클래식에서도 팀 킴은 8강전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팀 존스(스킵 제니퍼 존스)를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4강전에서 팀 플뢰리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팀 킴은 3-5로 밀린 7엔드에서 2점을 더 내주고 8엔드 시작 전 스스로 패배를 인정했다.스킵
-
김세연은 메이저 대표, 용현지는 마이너 대표(?)-LPBA챔피언십 결승
그룹이 묘하게 편성되었다. 2그룹에 우승 경력의 강자들이 다 모였다. 우승 후보들이 초장에 대거 탈락한 이유다. 21일 ‘TS샴푸 LPBA챔피언십’ 우승을 다툴 김세연과 용현지는 어찌보면 메이저와 마이너의 대표격이다. 그룹 편성이 많이 기운 탓이다. 16강 그룹 편성은 32강 서바이벌전 결과에 따라 짜여진다. 일단 1위와 16위, 2위와 15위, 4위와 13위, 7위와 10위, 8위와 9위가 싸운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그룹이 편성된다. 1위조는 2그룹, 2, 3위조는 1그룹, 4, 5위조는 2그룹, 6, 7위조는 다시 1그룹이이고 8위조는 2그룹이다. 에버리지 순으로 1~16의 순위를 매기고 이에 따라 짜고 보니 1위 조는 스롱(1위)-김수연, 4위 조는 김가
-
해커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남수와 8강전-PBA챔피언십
해커는 무림 고수였다. 10연타, 8연타를 어렵잖게 터뜨리는 포지션 플레이의 대가였다. 그런 연타 폭발로 해커가 김종원을 3-1로 잡고 8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강동궁을 3-1로 누른 김남수. 해커의 도전은 계속된다. 해커는 그냥 운이 좋아 4대천왕 쿠드롱을 꺾은 것이 아니었다. 대단한 실력자였다. 해커는 20일 열린 ‘TS샴푸 PBA 챔피언십’ 16강전(소노캄 고양)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2~4세트를 다 잡으며 16강 벽을 거침없이 뛰어 넘었다. 1세트는 꼼짝 없이 당했다. 퍼펙트 큐의 김종원이 9연타를 쏟아냈다. 1-15였다. 한계인가 했으나 아니었다. 2세트에서 10연타를 폭발시켰다. 김종원이 움치고 뛸 기회를 주지 않았다. 흐름을 탄
-
오창록, 추석 씨름대회 한라급 우승…통산 9번째 장사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국희(증평군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올해 2월 설날 대회와 4월 해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오창록은 이로써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9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추석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준결승에서 남원택(영월군청)까지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이국희가 결승 상대로 나섰으나, 오창록의
-
20대 두 청춘의 우승 대결. 26세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 21세 프로 첫 결승 용현지-LPBA챔피언십 4강전
21세 용현지가 다섯 번 도전 만에 프로 결승 무대에 올라 26세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과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김세연과 용현지는 20일 열린 'TS 샴푸 LPBA 챔피언십' 4강전에서 최혜미와 최지민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은 3세트 한때 세트 스코어 1-2로 몰리기도 했으나 4세트를 잡은 후 5세트에서 승리,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다. 용현지는 프로 첫 결승무대. 다섯 번 도전 만에 이룬 결승 무대다. 용현지는 1세트를 아깝게 내주었다. 최지민의 운이 워낙 좋았다. 그러나 결국 용현지의 기량이 승리했다. 1세트는 1이닝 최지민의 초구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쫑이 나면서 첫 득점을 했다. 그리고 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