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역시 슈퍼루키' 최혜진, KLPGA 신인 최초 개막전 우승
'슈퍼 루키' 최혜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5타 차 역전 드라마로 장식해 더욱 짜릿했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 64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8년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등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박결(21), 서연정(22), 임은빈(20)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거머쥐었다.KLPGA 투어에서 신인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올
-
외인 난투극도 못 막은 우리은행 '1위 본능'
아산 우리은행이 외인 선수들이 엉켜 싸우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5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첫 단독 1위에 올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에서 66-52로 이겼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0승(3패) 고지에 선착하며 청주 국민은행(9승3패)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이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개막 후 처음이다. 최근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우리은행은 시즌 전부터 외인 선수 교체로 초반 고전했지만 최근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으며 6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진군했다. 국내 선수 트리오 박혜진(14점 · 7도움 · 6리바운드), 임영희(11점 · 5리바운드 · 3가로채
-
KCC 이정현 "위기의 DB전, 좋은 계기가 됐다"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위기까지 몰렸던 지난 9월 원주 DB와의 홈 경기는 전주 KCC 선수들에게 좋은 보약이 됐다. KCC의 간판스타 이정현은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4-87 팀 승리를 이끈 뒤 "어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다. 크게 이기고 있다고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이겨서 좋은 경험이 됐다.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정현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찰스 로드(25득점), 안드레 에밋(18점), 송교창(14점)까지 총 4명이
-
무득점 '충격' 잊은 KCC 에밋, 2번의 굴욕은 없었다
안드레 에밋(전주 KCC)에게 두 번의 굴욕은 없었다.전주 KCC의 주득점원 안드레 에밋은 지난달 1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21분동안 코트를 밟아 슛 5개를 던졌으나 모두 불발됐다. 에밋은 돌파 길목을 차단하는 전자랜드의 도움수비에 고전해 슛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에밋은 이 경기 전까지 8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KCC는 에밋의 침묵에도 전자랜드를 83-76으로 눌렀다. 하지만 에밋은 전자랜드의 수비 로테이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다음 맞대결 때 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1쿼터 막판 교체 멤버로
-
'로드 25득점' KCC, 흔들림 없이 전자랜드 완파
프로농구 전주 KCC는 지난 9일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악몽을 경험했다. 한때 21점차로 앞서나가며 여유있게 승리하는듯 했지만 DB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윤호영의 3점슛이 들어갔다면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접전 끝에 82-76으로 겨우 이겼다.추승균 KCC 감독은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KCC가 유독 접전이 많다는 취재진의 농담에 "한번쯤은 편안하게 이기고 싶다"며 웃었다. 초반 승기를 잡고도 집중력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쉬워 했다.추승균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DB전에서 출전 시간이 많았던 주전들을 벤치에 앉혔다.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한 유현준을 비롯해 김민구, 송교창,
-
韓 피겨, 사상 첫 올림픽 전 종목 출전 쾌거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전 종목 출전을 이뤄냈다.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우게 됐다. 미국 NBC 방송은 10일(한국 시각)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평창올림픽 단체전에 나설 10개 국가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 대회부터 신설됐다.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에 1개팀씩 출전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 출전국은 피겨 4개 개인 종목 중 3개 이상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2017-2018 ISU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선정한다.
-
이상호, 韓 설상 최초 올림픽 메달 꿈 영근다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2 · 한국체대)가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우승의 꿈을 키웠다.이상호는 9일(현지 시각)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SG)'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실뱅 뒤푸르(프랑스)에 대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의 대회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 제이 안데르손(캐나다), 2014년 소치올림픽 스노보드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 등이다. 하지만 신성 이상호가 이들을 모두 제쳤다. 예선
-
'또 銀' 이상화, 그러나 또 36초대 찍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다시 숙적을 넘지 못했지만 근접한 기록을 내며 올림픽 3연패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 79를 기록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25초 늦었다.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500m 모든 레이스에서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부터 23번 레이스 연속 우승이다. 이날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 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 29에 끊어 고다이라보다 0.15초 늦었다. 이후 간격을 거의 유지한
-
'역시 매스스타트 황제' 이승훈, 4차 WC 폭풍 역전 우승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대한항공)이 폭풍 스퍼트로 장거리 황제의 면모를 과시하며 2018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승훈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까지 올 시즌 두 번째 매스스타트 금메달이다.세계 랭킹 1위다운 역주였다. 이승훈은 이날 레이스 초반에 잠시 선두 그룹을 이끌었지만 곧바로 뒤로 처졌다. 여유롭게 달리며 체력을 비축했다. 막판 역전을 위한 포석이었다. 이승훈이 빠진 사이 러시아의 다닐라 세메리코프가 후미와 반 바퀴 이상 독주했다. 하지만 그게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 정재원(동북고)과 후미에 있던 이승훈은 레이스 후반 세메리코프를
-
'통곡의 벽' 양효진, GS칼텍스 공격 완벽 봉쇄
높이의 팀 현대건설이 장점을 제대로 살리며 GS칼텍스를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21)으로 완파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은 승점 24(8승4패) 고지를 밟아 단독 선두 한국도로공사(8승4패 승점26)를 2점차로 추격했다.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승점 11(5승7패)로 5위를 유지했다. 승부는 높이에서 갈렸다. 현대건설은 무려 16개의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GS칼텍스의 블로킹은 3개에 그쳤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양효진은 이날 6개의 블로킹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키가 크지 않은 황민경도 4개의
-
KDB생명, 삼성생명 꺾고 탈꼴찌 시동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탈꼴찌 가능성을 끌어올렸다.KDB생명은 9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68로 이겼다. 이로써 4승9패를 기록한 최하위 KDB생명은 5위 부천 KEB하나은행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외국인선서 서덜랜드가 20점 18리바운드를 올렸고 한채진은 16점 10리바운드를 보태 승리에 기여했다.
-
정효근-강상재, 자신있게 쐈다 '유도훈 감독 뜻대로'
"우리 국내 선수들이 보다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지난 7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75-82로 패한 뒤 외국인선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아쉬워했다. 국내 선수들 특히 정효근과 강상재 등 포워드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9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는 강상재와 정효근의 초반 득점 행진이 전자랜드의 공격에 숨통을 트여줬다.전자랜드는 1쿼터에 17점을 넣었고 브랜든 브라운과 조쉬 셀비 등 외국인선수의 총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강상재가 7점을, 정효근이 4점을 보태며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오픈 기회가 찾아오면 주저없이 슛을 던지는 장면들
-
美올림픽위원회 논란 일축 "평창올림픽에 선수단 파견"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미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9일(한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캇 블랙먼 USOC 위원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사회를 마치고 "물리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미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블랙먼 위원장은 미국 대표팀 선수나 대표팀 후원사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안전 우려를 나타낸 적이 없다며 선수단을 정상적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최근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한 데 이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시작됐다.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
-
'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 높이로 따낸 승리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높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1-25 25-21)로 제압했다. 지난 6일 '클래식 매치'에서 삼성화재를 완파했던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마저 꺾으며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28점 고지에 오른 2위(9승 5패) 현대캐피탈은 단독 선두 삼성화재(11승 3패 승점3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두 경기 연속 높이가 빛난 현대캐피탈이다. 앞선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15-5로 절대 우위를 점했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14-7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신영석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문성민은 3
-
이상화, 월드컵 4차 500m 1차 준우승…시즌 최고 기록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71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은 이상화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이다. 앞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6초86을 기록한 바 있는 이상화는 기록을 0.15초 줄였다. 이상화는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함께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시작했다. 초반 기세는 이상화가 좋았다. 100m를 10초 26에 끊으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속도가 살짝
-
女 핸드볼, 세르비아에 패배…강호 러시아와 16강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 16강에서 강호 러시아를 만난다.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독일 라히프치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28-3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패 조 4위로 16강에 올랐다.한국은 16강에서 C조 1위 러시아를 만난다. 러시아는 세계선수권 8회 우승을 거둔 전통의 강호. 2009년 이후 우승이 없지만, C조에서 덴마크 등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세르비아전 패배가 아쉬웠다.전반까지 14-15, 1점 차로 쫓았다. 후반 중만에도 24-24 동점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막판 5분을 버티지 못해 28-33, 5점 차로 졌다. 유소정이 8골, 류은희가 7골을 넣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
-
'역시 챔피언' 우리銀, 국민銀 꺾고 공동 1위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강력한 도전자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올 시즌 첫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8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76-7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9승3패로 국민은행과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에이스 박혜진이 팀 최다 22점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은도 19점으로 거들었다. 노장 임영희는 5점에 그쳤지만 양 팀 최다 7도움으로 공격을 조율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양 팀 최다 25점 4블록슛(8리바운드)을 기록하고 단타스도 18점에 양 팀 최다 12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민은행은 이날 3점슛 4개로 우리은행의 절반에 그치면서 단독 1위에서 반 계단 내려
-
'감격의 첫 연승' kt, 라틀리프 빠진 삼성 제압
부산 kt가 최강 외인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가 빠진 서울 삼성을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kt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홈 경기에서 88-78로 이겼다.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이기며 5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다만 여전히 최하위(4승 16패)다.웬델 맥키네스가 24점 15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도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라틀리프가 없는 삼성 골밑을 장악했다. 김영환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7점(7리바운드)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삼성은 서혜부 치골염 부상을 당해 3주 동안 전열에서 빠진 라틀리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마키스 커밍스가 2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삼성은 리바운드에
-
윤성빈, 또 두쿠르스 넘었다 '亞 최초 3연속 우승'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 · 강원도청)이 또 다시 최강자를 꺾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윤성빈은 8일(현지 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부문 1차 시기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보다 0.06초 빨랐다. 2차 시기도 잘 탄다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었다. 그러나 2차 시기를 앞두고 눈발이 거세지면서 경기가 지연됐다가 2차 시기가 결국 취소됐다.IBSF 트위터는 "2차 시기가 취소됐다"면서 최종 결과로 윤성빈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2, 3차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이미 윤성빈은 3차 대회까지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월드컵 2연속 우승 기록을
-
'3패 뒤 2연승' KB손해보험은 다시 달린다
KB손해보험이 다시 달린다.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3-0(25-23 25-22 25-17)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2라운드 막판 3연패에 빠졌던 KB손해보험(8승6패.승점22)은 3라운드 들어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안방에서 쉬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남자부 3위 자리도 되찾았다.알렉스(21득점)와 이강원(20득점), 손현종(12득점)의 삼각편대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블로킹(10-4)과 서브 득점(8-3)도 상대를 압도했다.우리카드(5승9패.승점14)는 KB손해보험이 24개의 범실을 범했지만 파다르가 17득점으로 주춤한 탓에 고개를 떨궜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단 12개의 범실만 기록했다.첫 세트부터 무려 1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