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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자존심, 송세라-마세건 헝가리 그랑프리서 나란히 동메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 에페 그랑프리에서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들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부산광역시청 소속의 송세라와 마세건(이상 31세)은 1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회에서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송세라는 이번 시즌 네 번째 국제대회 중 세 번째 입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1월 카타르 도하 그랑프리에서도 5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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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지고 싶다' 안세영, 부상에도 멈추지 않는 정상의 독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정상 등극은 2023년 전영오픈부터 시작됐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에서 방수현(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태국오픈과 싱가포르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끊임없는 성과를 쌓아가던 안세영은 2023년 7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그해 8월에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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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실업 챔피언전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이상수·김성진 맹활약
삼성생명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실업 챔피언전'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생명은 16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맏형' 이상수의 단·복식 활약에 힘입어 안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 남자팀의 단체전 우승은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충칭 챔피언스 2025'에 출전했던 이상수는 귀국 직후 곧바로 결승전에 나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첫 매치 단식에서 조승민이 권오진을 3-1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상수가 2매치 단식에서 김홍빈을 상대로 3-2 접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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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쾌거, 서승재-김원호 전영오픈 남자복식 정상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에 이어 남자 복식의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2-0(21-19, 21-19)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전영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이용대와 정재성 이후 13년 만의 쾌거다. 당시 선수로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 초빙 코치로 대표팀과 함께하며 지도자로서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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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2위 꺾고 인디언 웰스 정상에 서다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1위·러시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2-6, 6-4, 6-3)로 제압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112만7천500달러(약 16억3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안드레예바는 WTA 1000 등급 대회에서 두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WTA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10차례 열린다. 올해 열린 세 차례의 WTA 1000 등급 대회 중 안드레예바는 2월 두바이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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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컬링팀, 세계대회 3연승으로 올림픽 티켓 향한 순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10위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6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예선에서 노르웨이(스킵 마리안느 뢰르비크)를 6-4로 제압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스킵 소피 잭슨)마저 연장 접전 끝에 5-4로 꺾었다. 특히 스코틀랜드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경기도청은 9엔드까지 4-2로 앞서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스코틀랜드에 2점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연장 엔드에서 후공 기회를 얻은 한국은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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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EX 2025 경륜·경정 홍보관, 27~30일 코엑스서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체육공단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POEX 2025는 국내외 스포츠, 레저산업에 관련된 업체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레저용품 전시회다.경륜경정총괄본부의 경륜·경정 홍보부스는 코엑스 1층 B홀 국민체육진흥공단 통합 홍보관 내 위치하며, 체육공단의 혁신기술 사업화지원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은 리얼디자인테크의 실외 체감형 사이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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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이용세·박진서 깜짝 활약! 여성 강자는 단연 김인혜
지난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2025년 경정이 11회차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펼치고 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다승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현재 분위기는 여전히 김민준(13기, A1), 김종민(2기, A1), 김완석(10기, A1) 등 기존에 강자로 꼽히는 선수들이 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이런 정상급 선수들 못지않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 있지만 올해 이들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한다.가장 인상적인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이용세(2기, A1)다. 항상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준 강자급 선수지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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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행 귀신’ 장보규, 백혈병 이겨내고 4년 만에 복귀 시동
‘원조 비선수 출신 신화’, ‘선행 귀신’ 장보규(1기, B1, 대전)가 4년 만에 광명스피돔에 돌아왔다. 광명 11회차(3월 13~15일) 후보(예비)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장보규는 2021년 6월 1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불참 사유서를 제출하며 광명스피돔에서 자취를 감췄다. 많은 이들은 시원한 장보규의 선행을 그리워하며 복귀를 기다렸지만, 3년이 흐른 2024년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복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암 투병설이 제기되었고, 머지않아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2021년 11월,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을 찾은 장보규는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장보규는 이 날벼락 같은 소식에 “꿈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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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한국마사회, 2025년 장제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6일,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장제사는 필수적인 인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장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만 17세 이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장제 기초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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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챔피언' 안세영, 허벅지 통증에도 전영오픈 정상 정복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마저 제패하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32강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 8강 천위페이(중국·13위), 준결승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 왕즈이까지 물리치며 올해 들어 무려 20연승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안세영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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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업무협약 체결. ‘힐링승마’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 협약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직무대행 겸 사무국장 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마음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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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 14위...한국 노골드로 대회 마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전문 박지우(강원도청)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14위에 머물렀다.박지우는 1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24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총 24명의 참가 선수 중 14위를 기록했다.총 16바퀴를 도는 매스스타트에서는 선수들이 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 순위를 측정해 1~3위 선수에게 스프린트 포인트를 차등해서 부여하고, 최종 1~6위 선수에게 또다시 스프린트 포인트를 나눠서 준다.박지우는 15바퀴를 3위로 통과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16바퀴를 7위로 마치며 스프린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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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월드챔피언십 결승 확정, 튀르키예 자존심 대결과 여제의 7연승 도전
프로당구 PBA 월드챔피언십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남자부는 튀르키예 출신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여자부는 7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제'와 첫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노리는 강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남자부 PBA에서는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와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튀르키예 출신으로, 해외 선수끼리의 결승전은 2021-2022시즌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과 다비스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 이후 3년 만이다. 16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준결승에서 사이그너는 강동궁(SK렌터카)을 세트 점수 4-2로 제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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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의 차이, 최정 9단의 센코컵 3연패 꿈 좌절
한국 여자바둑의 대표주자 최정 9단이 센코컵 3연패 도전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최정 9단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5 결승전에서 일본의 떠오르는 강자 우에노 리사 3단에게 259수 끝에 흑 반집차로 패배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최정은 대회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내내 최정은 안정적인 타개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종반부에 접어들어 잠시 방심한 틈을 노린 우에노 리사가 우변에서 예상치 못한 절묘한 끝내기 수를 선보이며 승부의 향방을 뒤집었다. 이번 우승으로 우에노 리사 3단은 2022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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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스키 유망주 정재원, 아시안컵서 두 종목 석권
산악스키 국가대표 정재원(19)이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관왕에 올랐다.정재원은 1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막을 내린 2025 국제산악스키협회(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서 남자부 20세 이하(U-20) 버티컬과 스프린트 두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버티컬 종목에서 21분2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스프린트 종목에서도 4분03초4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확실한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산악스키는 리프트 없이 스키를 이용해 눈 덮인 산을 오르내리는 무동력 친환경 스포츠로,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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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I 모던필라테스, 일본 워크숍 성황리 개최
MPI 모던필라테스(대표 김항진)가 일본 워크샾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Cocolance Pilates Studio(대표 이시카와 마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이와사카 마오 대표의 요청으로 열렸다.이번 워크숍은 22년간의 경험과 의학 및 물리치료 지식을 축적한 MPI 메소드를 바탕으로 척추측만증 관리 소개 과정 및 산전·산후 관리 소개 과정을 다루었으며 총 40명의 필라테스 강사가 참석, 적극적인 질문과 실습을 통해 높은 학습 열정을 보였다. 특히 척추측만증과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또한 일본 필라테스 업계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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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서울시청 완파하며 3위 수성..."김보은·전지연 각 8골 폭발"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삼척시청은 3월 1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3-24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10승 1무 5패(승점 21)로 8승 3무 5패(승점 19)인 서울시청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초반부터 삼척시청의 흐름이었다. 서울시청의 실책을 틈타 김보은이 3골을 연달아 터트렸고, 전지연의 연속 득점으로 5-2 리드를 잡았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의 연속 득점과 백지현의 돌파로 5-4까지 추격했으나, 연이은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다. 삼척시청은 김보은,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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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81] 왜 ‘사이클’을 ‘자전거’라고 말할까
사이클은 외래어이다. 영어로 ‘Cycle’이라고 표기한다. 우리말로는 한자어로 ‘자전거(自轉車)’라고 말한다. 이 말은 일본에서 나온 말인데, ‘스스로 구르는 차’라는 의미이다. 보통 사이클 경기는 자전거로 벌이는 경기를 뜻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Cycle’는 순환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Kyklos’가 어원이다. 라틴어 ‘Cyclus’를 거쳐 프랑스어 ‘Cicle’에서 14세기 영어로 차용됐다.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두 바퀴 달린 ‘Bicycle’가 발명되면서 둘이라는 접두사 ‘bi’를 빼 ‘Cycle’라고 불렀다. 현재의 모습과 같은 사이클은 1791년 프랑스에서 제작됐다가 1817년 독일 공무원 칼 폰 드라이스이 실용화했다.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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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남시청 꺾고 H리그 정규리그 정상 등극..."10연승 행진"
두산이 강적 하남시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10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3월 1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4-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18승 3패(승점 36)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하남시청은 11승 3무 7패(승점 25)로 2위 SK호크스에 승점 2점 차로 뒤지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견고한 수비로 인해 득점이 쉽지 않았다. 하남시청의 박광순과 두산의 김연빈이 초반 연속 득점을 주고받으며 3-3 균형을 이뤘다. 흐름을 바꾼 것은 두산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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