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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시상식 빛낼 용품 최초 공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시상용품이 처음 공개됐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상대와 시상요원 의상, 시상 트레이, 시상품, 시상 음악 등을 공개했다. 올림픽에서 103회, 패럴림픽에서 80회 걸쳐 열리는 시상식에 쓰이는 용품들이다. 디자인의 경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융·복합시켜 대한민국의 정서와 아름다움, 정이 담겼다는 평가다. 조직위는 "시상식 역시 한국의 정서를 담은 프로그램 개발로 평창 대회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상대는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인 기와 지붕과 단청, 그리고 내려앉은 눈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순백의 컬러를 적용했다. 무게와 이동, 설치의 편의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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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vs 현정화, 전설의 맞대결…그 결과는
역시 한국 탁구의 전설들이었다. 세계 탁구를 주름잡았던 유남규(49 · 삼성생명), 현정화(48 · 렛츠런) 감독이 모처럼 라켓을 들고 명불허전의 실력을 뽐냈다. 두 감독은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한국탁구챔피언십 및 제 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결승에 앞서 '레전드 매치'를 펼쳤다. 2017년 한국 탁구를 마무리하는 대회의 스페셜 이벤트였다.특히 이 매치 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은퇴식이 열리는 상황.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두 감독의 매치는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다. 당시 유 감독은 남자 단식, 현 감독은 양영자와 함께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둘은 한국 탁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유 감독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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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러시아' 내부고발자 "IOC 비겁하다" 맹비난
'푸틴이 나를...' 러시아 도핑 추문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는 IOC가 러시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지 않는다며 맹비난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자료사진)러시아의 국가 주도 금지약물 검사 조작 행위를 폭로한 내부고발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맹비난했다. 러시아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지경이지만 IOC가 제대로 신변을 보호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27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도핑 조작을 폭로한 전 러시아반도핑기구 모스크바 연구소 소장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의 변호인은 IOC를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의뢰인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로드첸코프 박사의 폭로 자료로 IOC와 세계반도핑기구는 러시아의 도핑 조작 실태를 조사해 확인했다. 이후 IOC는 소치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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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유니시티코리아 후원 협약 체결
KB손해보험 배구단이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허봉열 부단장, 주장 이선규, 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총괄 조경규 상무가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유니시티코리아는 '바이오스라이프 E에너지', '코어헬스팩', '본메이트 칼슘'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KB손해보험에 제공한다.유니시티코리아 조경규 상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KB손해보험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유니시티의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니시티와 함께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 전영산 단장은 "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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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더블더블에 4.4블록슛' KB 박지수, 3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간판 센터 박지수가 올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박지수가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6표 중 34표를 획득해 23표를 얻은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프로 2년차 박지수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5분을 소화하며 13.4점, 12.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 4.4블록슛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에서 우리은행(5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률(4승1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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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도 천재 소녀 등장, 중학생 최초 국가대표
탁구에 이어 배드민턴에도 중학생 돌풍이 불어닥쳤다. 중학생으로는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성인 대표로 발탁됐다. 주인공은 여자 단식의 안세영(15 · 광주체중 3학년)이다. 고교와 대학, 실업팀 언니들을 모두 연파하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안세영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 여자 단식에서 7전 전승을 거뒀다. B조 1위를 차지해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않고 자동으로 국가대표가 됐다.이번 대회 단식 선발전은 A, B조로 풀리그로 나뉘어 남녀 각각 8명씩을 뽑는다. 각 조 1, 2위는 자동 선발되고 3~8위는 순위결정전을 통해 가린다. 안세영은 순위결정전 없이 자동 선발됐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거쳐 성인 대표로 뽑힌 것은 최초다. 간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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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이바나, V-리그 3라운드 MVP로 우뚝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이바나(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0표를 획득해 팀 동료 신영석(9표)을 제치고 남자부 3라운드 MVP에 올랐다. 대한항공의 밋차 가스파리니는 8표, 삼성화재 박철우와 김규민은 각각 1표씩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에 이어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이바나가 압도적인 표 차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바나는 총 23표로 동료 문정원(3표), 이효희(1표) 등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바나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MVP까지 석권하며 여자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한편 남자부 MVP 시상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여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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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또 대이변' 중학생, 세계 4강 꺾고 최초 4강행
이변의 연속이다. 초등학생에 이어 중학생 선수가 한국 탁구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사상 첫 남자 단식 4강을 이룬 선수가 탄생했다. 조대성(15 · 대광중 3학년)이 국내 최강을 꺾는 사고를 쳤다. 조대성은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이상수(27 · 국군체육부대)에 4-3(11-8 3-11 6-11 11-9 11-9 8-11 11-5)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중학생이 4강에 오른 것은 조대성이 최초다. 25일 오준성(11 · 오정초 5학년)이 초등학생으로 이 대회 최초로 3회전(32강)에 오른 데 이은 파란이다. 오준성은 또 초등생으로 처음으로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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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최수빈, 기업은행과 인삼공사 3대2 트레이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가 전격 트레이드에 나선다.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26일 리베로 채선아와 2년차 레프트 고민지, 신인 세터 이솔아를 인삼공사로 보내고 레프트 최수빈과 박세윤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5명의 선수는 26일 새로운 소속팀으로 이동했다.'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를 마무리한 가운데 두 팀은 전격적으로 소속 선수를 바꾸며 전력의 퍼즐을 맞췄다. 두 팀은 "분위기 쇄신 및 비주전 선수의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1강'으로 분류됐던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가 끝난 현재 9승6패로 3위에 그치고 있다. 인삼공사 역시 5승10패로 5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두 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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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후보 선수 전임지도자들, 불우이웃 성금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지도자들이 연말을 맞아 뜻깊은 일을 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후보 선수 전임 지도자회는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했다. 강추위 속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기부한 것. 전임 지도자회는 2015년 서울 전농동 주민센터, 지난해는 신림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한 바 있다. 김순윤(육상) 전임 지도자회장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소외계층들에게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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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종현 날자 3점슛 수비가 강해졌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100% 승률을 기록한 최근 7경기에서 평균 85.3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 평균 득점 순위는 5위다. 딱 중간 정도. 그런데 평균 실점은 75.7점으로 가장 낮았다. 득실점 차이가 무려 +9.6점으로 컸다. 매경기 상대를 평균 9.6점차로 눌렀다는 의미다.201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영입한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의 분발이 눈에 띈다. 이종현은 7연승 기간에 평균 14.1점, 8.0리바운드, 2.1어시스트, 1.86블록슛, 야투성공률 52.8%를 기록했다. 이전 18경기 기록(8.8점, 6.4리바운드, 야투성공률 46.7%)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발전이다.이종현의 자신감 상승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골밑 경쟁과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크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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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양원준 한국여자농구연맹 사무총장 부친상
▲ 양정길 씨 26일 별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 02-377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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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태권도 국대 출신 감독, 입시 비리·폭행 '몸통 의혹'
부산의 한 유명 대학 태권도부 감독이 입시와 횡령, 폭행 등 각종 비리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 출신 지도자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당사자는 비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다수의 피해자와 관련자들의 증언이 나왔고, 제보를 받은 해당 대학이 감사를 진행 중이다. 모교 출신으로 대학 태권도부 코치를 거쳐 2010년 지휘봉을 잡은 A 감독은 '짬짜미' 실기 시험 등 입시와 관련해 비리 의혹을 받아왔다. 이밖에 선수들의 숙소비, 훈련비 등을 유용해온 의혹을 받는 가운데 졸업생들에게 사례비도 요구해 받아 챙겼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입시 비리의 경우 특기자를 미리 정해놓는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고교 측과 입을 맞춘 정황이 포착됐다. 여기에 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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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잡는' 탁구 신동들 "비결? 진짜로 피와 땀이라니까요"
그야말로 어른들을 잡는 무서운 아이들이다. '탁구 신동' 듀오가 침체됐던 한국 탁구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신유빈(13 · 청명중 1학년)과 오준성(11 · 오정초 5학년)이다. 모두 탁구 선수 출신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데다 어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될성부른 나무로 인정을 받았고, 떡잎이 쑥쑥 자라고 있다. 이 둘은 지난 2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2017 신한은행 한국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모두 자신보다 5살 많은 고교생 언니와 형을 눌렀고, 종목은 다르지만 실업팀 선배들까지 꺾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파란을 일으킨 건 오준성이었다. 23일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손석현(아산고 1학년)을 세트스코어 3-2(11-7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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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씨름 양윤서, 올해 5관왕 '매화급 최강' 입증
여자 씨름 경량급의 간판 양윤서(경상남도 · 콜핑)이 2017년을 5관왕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양윤서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17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매화급(60kg 이하) 결승에서 한유란(경상남도 · 거제시청)을 2-0으로 눌렀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한유란에 패한 아픔을 날렸다. 특히 올해 5관왕으로 이 체급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양윤서는 단오대회와 추석대회, 천하장사대회, 대장사대회를 제패했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는 올해 '여자 이봉걸'로 화려하게 데뷔한 정지원(경상남도 · 거제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박원미(전라남도 · 구례군청)이 준우승했다.앞서 열린 초등부 씨름왕에는 양근호(경기도)가 올랐다. 중학부는 이창범(경상남도)이 지난해 이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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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최고의 승부' KCC, 혈투 끝 KGC 9연승 저지
전주 KCC가 성탄절 최고의 명승부 끝에 파죽지세를 달리던 안양 KGC인삼공사의 9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CC는 25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95-94 신승을 거뒀다. 18승9패가 된 KCC는 이날 삼성과 서울 더비에서 덜미를 잡힌 SK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풍운아 찰스 로드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로드는 연장 막판 역전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12리바운드)을 올렸다. 이정현도 22점에 양 팀 최다 6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승진도 13점에 양 팀 최다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인삼공사는 전날 삼성과 홈 경기의 여파에도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3라운드 전승 및 9연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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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가장 빛난 문성민의 '트리플크라운'
문성민의 시즌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이 현대캐피탈의 완승을 이끌었다.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3-0(25-21 25-17 25-21) 완승을 거뒀다.안방에서 가뿐하게 승점 3점을 추가한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11승7패.승점36)은 선두 삼성화재(승점38)를 바짝 추격했다. 문성민이 양 팀 최다 19득점을 하며 후위 공격 4개에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3개씩 기록해 자신의 시즌 첫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안드레아스가 13득점을 보탰고, 부상을 털고 돌아온 세터 노재욱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차영석과 송준호, 신영석도 나란히 8득점하며 일방적인 승리에 힘을 더했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득점 외에도 블로킹(9-1)과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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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현대모비스, 3강 깰 후보 급부상
울산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성탄절을 자축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 원정에서 91-81 낙승을 거뒀다. 최근 7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16승11패로 공동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레이션 테리가 양 팀 최다 24점에 팀 최다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17점으로 거들었고,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복귀한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모처럼 활약을 펼쳤다. LG는 5700여 명 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성탄절에 2연패를 안으며 10승16패 8위에 머물렀다. 에릭 와이즈가 양 팀 최다 24점(9리바운드), 제임스 켈리가 17점에 양 팀 최다 12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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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빙속 사상 최다 국가 출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다 국가가 출전한다. 25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권을 얻은 국가는 모두 27개다. 지난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 때의 25개 국가보다 2개 나라가 많다. 특히 콜롬비아와 대만 스피드스케이팅이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콜럼비아는 인라인스케이팅 출신의 페드로 카우실이 남자 500m와 10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만은 황여우딩이 여자 500m, 1000m, 1500m, 쑹징양이 남자 500m에 출전한다. 에스토니아도 1936년 이후 무려 82년 만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나선다. 사스키아 알루살루와 마르텐 리브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알루살루는 에스토니아 빙속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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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은 아들' 오준성, 강렬했던 '탁구 초등생 돌풍'
'이변의 초등생' 오준성(11 · 오정초)의 돌풍이 마무리됐다. 한국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초등생의 사상 첫 4회전 진출을 이뤄내진 못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준성은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박정우(KGC인삼공사)에 0-3(3-11 5-11 8-11)으로 졌다. 앞서 연이틀 고교생과 실업팀 선수를 물리쳤던 오준성은 4회전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초등학생으로 대회 첫 3회전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오준성은 23일 1회전에서 5살 많은 형인 손석현(아산고 1학년)을 3-2로 누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24일 2회전에서는 실업팀인 강지훈(한국수자원공사)을 3-1로 제압해 파란을 이어갔다.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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