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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50]김지용 선수단장이 그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제가 겪어본 동계 스포츠의 모든 노하우를 쏟겠습니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김지용 선수단장의 각오는 분명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그리고 사상 첫 동계올림픽에 발맞춰 국민의 기대치에 확실하게 부응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김지용 단장은 21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31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D-100 미디어데이 때 선수단장으로 공식 발표된 이후 선수단장 자격으로 나서는 첫 자리였다.3살 때 처음 스키를 타기 시작해 초중고교 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했던 김 단장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부단장, 2017년 알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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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후배 국가대표 양성 위해 1억원 기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22)가 국가대표 후배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김시우는 21일 대한골프협회(KGA)에 후배 국가대표 양성을 위한 골프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5월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한 약속을 지켰다.김시우는 2007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상비군에 선발됐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상비군으로, 고등학교 1~2학년 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2년 10월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단체 3위 후 2013년 2월 프로로 전향했다.김시우는 기금 전달 후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 오픈에 출전해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라면서 "2016년과 2017년 1승씩 밖에 못해서 2018년에는 '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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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오심 논란' 주·부심 무기한 출장 정지…재경기는 불가
V-리그를 강타한 오심 사건의 중심에 있는 관계자들이 철퇴를 맞았다. 한국배구연맹은 21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9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 논란을 심의한 끝에 경기 운영위원과 경기 주·부심에 중징계를 내렸다. 해당 경기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은 무기한 출장 정지,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은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KOVO는 이어 신춘삼 운영위원장과 주동욱 심판위원장에게는 관리 책임을 물어 엄중히 경고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재경기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KOVO는 밝혔다.2017-2018 V-리그 운영 요강에도 오승 등 경기 내적인 이유는 재경기 사유에 포함되지 않는다. 요강 제35조(재개최 및 재경기)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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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뿔난 배구 팬들…靑 국민청원에 재경기 요청
V-리그에서 발생한 오심 사건이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랐다. 배구 팬들은 오심의 중심에 있는 주심과 부심, 경기감독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경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남자프로배구 재경기 요구합니다'는 글이 개재됐다. 21일 현재 47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청원 개요에는 '2017년 12월 19일 오후 7시 한국전력 대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심판의 다양한 오심 때문에 2,3,4세트에 한국전력 측에 유리한 판정이 내려져 팽팽했던 접전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각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이 올해 배구 최악의 경기라고 평할 정도인데요 그래서 이 경기 참관한 감독관과 주·부심에 책임을 묻고 재경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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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선두 수성, 화이트의 손에 달렸다
SK는 김선형 없이도 선두를 질주 중이다. 17승7패, 2위 KCC(17승8패)에 0.5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어시스트 1위(7.17개)를 달리면서 김선형 공백을 메우고 있다.하지만 최근 4경기는 2승2패. 선두 자리가 위태롭다.테리코 화이트의 어깨가 무겁다. 화이트의 공격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다. 지난 시즌 평균 22.35점(6위)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옵션 자리를 헤인즈에게 내줬지만, 평균 18.63점(10위)을 넣고 있다.문제는 단조로운 공격과 수비다.화이트의 주 공격 옵션은 3점슛과 45도 지점에서의 2대2 플레이다. 강력한 옵션이지만, 3라운드로 넘어가면서 상대도 대응책을 냈다. 해법은 받아먹기다. 화이트는 16일 kt전에서 달라진 공격 패턴을 선보이며 34점을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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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50]"2018년? 소치보다는 밴쿠버의 이승훈이죠"
대회 개막을 꼭 50일 앞둔 전 세계 동계스포츠 대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준비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19일 KTX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강원도를 방문,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체육기자연맹 체육부장단과 간담회에서 내년 평창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도 거론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이상화(28 · 스포츠토토)와 남녀 매스스타트의 이승훈(29 · 대한항공), 김보름(24 · 강원도청) 등이다. 쇼트트랙이야 워낙 효자 종목이라 당연히 언급이 됐지만 이들 3명은 문 대통령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확실한 메달 후보들이다.특히 이들 3명 중에서도 현재 가장 금빛 질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이승훈이다.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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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50]'4인4색' 새 빙상 女王의 꿈이 영글어간다
최근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빙상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상화(28 · 스포츠토토)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2회 연속 '빙속 여제'로 군림했고,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김연아(27)가 '피겨 여왕'으로 우뚝 섰다. 이제 개막을 50일 앞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빙상 여신으로 도약을 꿈꾸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쇼트트랙 쌍두마차인 심석희(20 · 한체대), 최민정(19 · 성남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24 · 강원도청), 차세대 피겨 여왕 최다빈(17 · 수리고) 등이다. 심석희와 김보름은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그러나 지난 대회는 아쉬움이 남았다. 심석희는 여자 계주 3000m에서 전율의 스퍼트로 우승을 이끌었지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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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50] 3수 만에 얻어낸 '겨울 축제'…평창은 순항 중
지난 2011년 7월 6일 대한민국 국민들은 숨을 죽이며 TV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지켜봤다. 앞서 두 번이나 동계올림픽 개최에 실패한 평창의 세 번째 도전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프랑스 안시, 독일 뮌헨 등 쟁쟁한 도시들이 평창과 경쟁했다. 그리고 다가온 운명의 순간. 무대에 오른 자크 로게 당시 IOC 위원장의 손에 모든 이목이 쏠렸다. 2003년과 2007년 1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도 2차 투표에서 역전패했던 평창이었기에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다행히 세 번의 아픔은 없었다. 남아공에 가장 크게 울려 퍼진 이름은 평창이었다.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한 대표단들은 환호와 동시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엔 안타까움의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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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50] '당신은 어디서 올림픽을 맞이하나요?
지구촌 겨울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7월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7년여간 준비한 결과물을 확인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공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힘을 쏟았다. 15종목이 열릴 13개의 경기장(보조 경기장 포함)은 12월에 공정률 100%를 달성했다. 올림픽 선수촌도 문을 열었다. 올림픽 기간 강원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와 서울양양고속도로(2017년)도 개통됐다. 지원도로인 국도 59호선 나전-숙암-막동 도로 건설공사도 공정률 100%에 근접했다. 인천국제공항-서울-평창-강릉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KTX) 역시 시범 운전을 마치고 오는 22일 정식 개통된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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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4개월의 기다림…강경호 "승리의 짜릿함 느끼고파"
"빨리 승리했을 때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강경호(30, 부산팀매드)가 3년 4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밴텀급 경기. 상대는 구이도 카네티(38, 아르헨티나)다. 강경호는 UFC에서 2승 1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UFC 입성 후 1패 1무효로 부진하다가 2014년 시미즈 순이치(1월)와 다니카 미치노리(9월)를 잇따라 꺾은 뒤 현역 입대했다. 작년 12월 제대 후 1년의 준비 끝에 경기에 나선다. 긴 공백 탓에 실전감각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 강경호는 20일 부산 팀매드 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경기를 이렇게 오래 쉰 건 처음이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저도 모르겠다. 마음을 다잡고 온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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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두 배’ OK저축은행, 7연패는 당연했다
상대보다 두 배는 많은 범실로 이길 수 없다.OK저축은행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0-3(31-33 21-25 19-25)으로 완패했다.이 패배로 남자부 최하위 OK저축은행(4승13패.승점14)은 7경기 연속 패배가 이어졌다. 지난달 20일 대한항공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둔 이후 한 달간 7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7경기에서 21세트를 내주는 동안 5세트를 얻는 데 그친 OK저축은행이다.지난 1일에는 브람 반 덴 드라이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 페레이라가 합류했지만 OK저축은행의 연패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르코가 13득점, 송희채가 12득점, 송명근이 10득점하며 타이스가 27득점으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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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소식>크리스마스는 흥국생명과 함께!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오는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 ‘HAPPY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흥국생명은 크리스마스에 경기장을 찾는 초, 중, 고등학생 20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경기 전에는 계양체육관 2층에 마련된 소원 트리 부스에서 직접 카드를 작성한 팬 30명도 추첨을 통해 유니폼을 선물한다.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의상 또는 액세서리를 착용한 팬 10명에게도 경기 후 선수단과 기념촬영 기회를 준다.흥국생명은 "추운 날씨에도 꾸준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크리스마스에 많은 분이 계양체육관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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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스티븐스 꺾고 스완슨과 재대결 하고파"
"제레미 스티븐스 꺾고 컵 스완슨과 다시 싸우고 싶다."1년 1개월 만에 UFC에 복귀하는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일성이다.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와 격돌한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최두호(랭킹 13위)는 UFC에서 치른 4경기 중 3경기를 1라운드 KO로 끝냈다. 통산 14승(2패) 중 11승이 KO승이다. 스티븐스(래잉 9위) 역시 타격가다. 펀치와 킥 모두 능하며, 경험도 풍부하다. 40번 싸워 26번 이기고 14번 졌다.최두호는 20일 부산 팀매드 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나도 돌주먹이다. 스티븐스가 강한 상대인 건 맞지만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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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배구상, 1년 만에 드디어 '빛'을 보다
드디어 한국 배구도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표 장학금 제도가 시작된다.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일 최태웅 감독이 천안고등학교 배구부 장승우, 나웅진, 쌍용중학교 배구부 남재근, 이수현(입학예정)을 '최태웅 배구상' 1기로 선발해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재 1000만원을 내놓았던 최태웅 감독은 지난 1월 CBS노컷뉴스와 단독 인터뷰 '최태웅 배구상’, 한국 배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후 약 1년의 준비 끝에 첫 번째 장학생 4명이 탄생했다.'최태웅 배구상'은 최태웅 감독이 지금까지 배구팬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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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복지시설 아동에 평창올림픽 관람권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고 복지시설 아동들의 올림픽 경기 관람을 돕기 위해 뜻깊은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공단은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붐업과 복지시설 아동들의 올림픽경기 관람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 입장권(1억원)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올림픽입장권 기부 협약을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아울러 그동안 올림픽경기 관람이 어려웠던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현장에서 올림픽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조1천2백억을 지원해왔다. 대회의 붐업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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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하다"
국민의 70%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낙관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직접 경기장을 찾겠다는 의사는 미미한 수준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국민 대다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우리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평가했다.문체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제5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5%가 매우 성공(16.5%)과 성공(53.9%)로 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지만 우려(7.7%)와 매우 우려(1.0%)로 대회의 성공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응답자의 20.8%도 답을 피했다.응답자 중 45.1%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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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6연승 원동력은? 3점슛 잡는 '발 농구'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의 특징 중 하나는 예년에 비해 3점슛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5시즌 팀당 평균 3점슛 시도 개수 2017-2018시즌 : 21.5개2016-2017시즌 : 19.6개2015-2016시즌 : 19.7개2014-2015시즌 : 18.3개2013-2014시즌 : 18.0개지난 몇 시즌과 비교하면 경기 템포가 빨라졌다. 템포가 빨라지면 양팀이 던지는 슛 횟수도 많아진다. 3점슛 시도 역시 당연히 많아진다. 따라서 3점슛의 경기 내 비중이 실제로 높아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체 야투 중 3점슛의 비율을 따져봐야 한다. 올시즌 전체 야투 중 3점슛 비율은 31.6%로 지난 4시즌 평균 29.7%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만큼 상대의 3점슛 시도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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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9.2개' KGC 달라진 외곽 "비결은 자신감"
챔피언 KGC가 확 달라졌다. 시즌 초반 승률 5할도 버겁다가 3라운드에서만 6연승을 달렸다.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3점포다. 7일 LG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9.2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았다. 6연승 기간은 3점슛 1위(평균 9,6개) DB 못지 않게 외곽이 불을 뿜었다.전성현이 자리를 잡았다. 전성현은 LG전 11점을 시작으로 6경기 평균 11.7점을 넣었다. 6경기에서 넣은 3점슛만 16개다. 경기당 평균 2개가 넘는 수치다.양희종의 공격력도 업그레이드 됐다. 수비 전문 선수라는 꼬리표를 뗐다. 6연승 기간 동안 뛰지 않은 LG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평균 8.4점을 기록했다. 3점슛도 10개를 넣었으니 평균 2개를 성공시켰다.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라는 강력한 골밑에 외곽까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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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승부처 집중력으로 KB손해보험 사냥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한국전력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17-25 26-24 29-27 25-23)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전력(7승 10패 승점24)은 KB손해보험을(8승 9패 승점23)을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의 분위기였다.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가 10득점을 퍼부으며 한국전력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전력의 반격이 2세트부터 시작됐다. 24-24 듀스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묶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는 3세트에서도 나왔다. 이번에도 한국전력이 웃었다. 전광인의 퀵 오픈으로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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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만 강하다고?" 펑펑 터진 KGC의 3점포
KGC의 최고 강점은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으로 이어지는 골밑이다. 오세근과 사이먼은 평균 41.7점 20.4리바운드를 합작하고 있다. 덕분에 KBL에서 가장 강력한 골밑을 자랑한다.선두 SK도 KGC의 골밑을 경계했다.SK 문경은 감독은 19일 KGC전을 앞두고 "오세근과 사이먼 쪽으로 수비를 하려고 한다. 전성현이 요즘 좋아서 그 부분만 헬프를 하고 나머지는 인사이드 수비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오세근 때문에 파울이 많아질까 걱정이다. 다른 팀 4번은 커버가 되는데 오세근은 아니다. 파울 때문에 존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KGC 골밑은 어느 정도 막았다. 사이먼이 20점, 발목 타박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세근이 16점을 기록했다. 특히 점수가 벌어진 3쿼터까지 둘은 19점 합작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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