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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UFC 첫 승 재도전…1월 28일 출격
김지연(27)이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김지연은 내년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7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에서 저스틴 키시(29, 미국)와 격돌한다. 7개월 여만의 출전이다. 김지연은 지난 6월 UFC 데뷔전 밴텀급 경기에서 루시 푸딜로바에 판정패한 바 있다. 밴텀급을 떠나 최근 신설된 플라이급에서 경쟁한다. 김지연과 키시는 닮은 점이 많다.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기 전 킥복싱 무대에서 나란히 18승 2패의 전적을 남겼다. 종합격투기 전적도 비슷하다. 김지연은 6승 2무 1패, 키시는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다만 UFC 경험은 키시가 많다. 키시는 2016년 UFC에 데뷔해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1패는 지난 6월 펠릭스 헤릭에게 당한 판정패다.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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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마차' 터진 삼성화재, 연패 끊고 선두 탈환
삼성화재가 '쌍두마차' 박철우와 타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19 25-16 26-16)로 제압했다. 11연승 뒤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삼성화재(12승4패 승점33)는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라이벌 현대캐피탈(10승5패 승점31)에 내줬던 단독 선두자리를 되찾았다.순위 상승을 노렸던 KB손해보험은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위(8승8패 승점 23)를 유지했다. 연승 때 보여줬던 경기력을 되찾은 삼성화재다. 공격을 이끄는 타이스(26득점)와 박철우(20득점)가 코트를 지배했다. 공격 성공률도 각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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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삼성생명 완파하고 여자프로농구 공동 1위 복귀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하루만에 다시 공동 1위에 올랐다.KB스타즈는 1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9-6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11승3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전날 단독 1위에 올랐던 아산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23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모니크 커리도 20점을 보탰다. 박지수는 4점에 머물렀지만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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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막고 양희종 슈팅 살린 KGC의 지역방어 승부수
지역방어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5연승으로 인도한 기막힌 한수였다. 디온테 버튼의 발을 묶었고 양희종의 외곽슛 감각을 되살아나게 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1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35-36으로 뒤진 채 시작한 3쿼터 들어 지역방어 카드를 꺼내들었다.양희종이 코트 정면에 섰고 나머지 선수들이 박스 형태로 뒷공간을 채웠다. 3-2 형태의 지역방어를 꺼내든 이유는 간단명료했다. 김승기 감독은 "버튼이 아니었으면 지역방어를 쓸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DB의 해결사 버튼은 돌파에 강하다. 지난 12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막판 동점과 연장전 결승 득점을 모두 3점슛으로 만들어내는 등 외곽에도 강하다. 그래도 버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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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저력' KGC, 오세근·사이먼이 전부는 아니다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의 원투펀치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다. 둘이 버티는 골밑은 지난 시즌 우승의 원동력이자 여전히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오세근과 사이먼의 활약만으로는 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둘의 활약은 상수다. 새로운 변수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KGC인삼공사는 1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올시즌 돌풍의 주역이자 최근 서울 SK를 상대로 28점차 역전승을 거둔 원주 DB를 만났다.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대역전승을 거두면 그 여파는 다음 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며 DB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특히 DB는 올시즌 후반에 흐름을 뒤집어 승리를 챙긴 경기가 상당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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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박지수·은희석 감독, 2017년 빛낸 올해의 농구인
2017년 한국농구를 빛낸 올해의 농구인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7년 올해의 농구인으로 남녀 선수 부문에 각각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과 박지수(청주 KB스타즈), 지도자로 은희석 연세대 감독을 선정했다.올해의 농구인은 한 해 동안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지도자를 선정하는 투표다. 농구전문잡지 월간 점프볼과 함께 진행한 이번 투표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및 산하단체, 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대학농구감독, 언론사 취재기자 등 총 70명이 투표에 참가했다.남자선수 부문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선정됐다. 오세근은 51표를 받아 허훈(부산 KT)과 이현중(삼일상고) 등을 제치고 올해의 농구인으로 선정됐다. 허훈이 12표를 받아 오세근의 뒤를 이었다.국가대표 센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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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빙상 최초' 박승희, 두 종목 올림픽 출전 쾌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박승희(25 · 스포츠토토)가 한국 빙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사상 처음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박승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15일(한국 시각) 발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쿼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21위로 커트라인인 32명 안에 들었다. 박승희는 20위인 이상화(스포츠토토), 28위인 김현영(성남시청)과 함께 평창올림픽 1000m에서 경쟁한다. 이로써 박승희는 쇼트트랙 2관왕에 올랐던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내년 평창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소치 대회 당시 박승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500m에서도 상대 선수가 밀쳐 넘어지면서 아쉽지만 값진 동메달을 보탰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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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개한 평창선수촌…"역대 가장 완벽한 선수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포근한 안식처가 될 평창선수촌의 내부가 공개됐다. 외부에는 아직 보조 시설들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회복을 위해 편하게 쉴 선수촌 내부는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15일 평창군 대관령면에서는 긴 시간 진행된 공사를 마치고 준공된 평창선수촌의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 인사들은 행사에 참석해 평창선수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5년 7월에 착공한 평창선수촌은 대지면적 4만1970㎡에 15층 높이의 8개 동 총 600세대로 지어졌다. 선수단 수용 규모는 3900여명이다. 이미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를 조직위가 패럴림픽이 끝나는 기간까지 대여하는 형태로 선수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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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주말 풍성한 유소녀리그 농구대회 개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 선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235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하는 2017 WKBL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최초로 개최한다. 2017 WKBL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여학생들의 농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여학생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영주, 이종애, 정선화 등 여자농구 은퇴 선수들이 지도자로 참가해 여학생들을 위한 농구 재능 기부에 나선다.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2017 제2차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11회째를 맞는 2017 제2차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WKBL이 운영하는 W클럽, 여자프로농구단 산하의 유소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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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막바지 준비 돌입한 평창…"이제 즐기면 됩니다"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즐길 일만 남았네요."지구촌 겨울 축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개최를 자신했다. 수립한 계획들은 예정대로 잘 진행됐다.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역시 대부분 해결했다. 사실상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시공단계부터 잡음이 많았던 정선 알파인 경기장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 하봉에 위치한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14년 5월 시공을 시작했지만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평창 조직위는 힘들게 공사를 진행한 만큼 경기장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스웨덴 출신의 유명 코스설계 전문가인 버나드 루시의 손을 거친 경기장은 자연 친화적인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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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와 어깨 나란히' SK 헤인즈, 벌써 4번째 트리플더블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애런 헤인즈(서울 SK)가 단일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순위에서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레전드 마르커스 힉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헤인즈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2차 연장전까지 23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SK의 92-87 승리를 이끌었다. 헤인즈의 올시즌 4번째이자 개인 통산 5번째 트리플더블. 이로써 헤인즈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부문에서 마르커스 힉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2000년대 초반 김승현 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짝을 이뤄 동양 오리온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르커스 힉스는 2002-2003시즌 총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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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어천와 공백에도 6연승 '단독 1위 복귀'
아산 우리은행이 외국인선수 어천와의 징계 공백을 극복하고 6연승 행진을 질주했다.우리은행은 1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5-51로 승리했다.이로써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1승3패를 기록해 청주 KB스타즈(10승3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다시 단독 1위에 올랐다.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 어천와 없이 경기를 치렀다. 어천와는 지난 10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상대 외국인선수 해리슨과 난투극을 벌여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30-28로 근소하게 앞서는 등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 들어 되살아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박혜진이 21점을, 임영희가 17점을, 김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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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전 드래프트에 트레이드까지 한다면?
스포츠 팬들에게 판타지 게임은 인기가 많다. 국내에는 '판타지볼'이라는 프로농구 판타지 게임이 있다. 판타지 게임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스포츠 리그의 가상 단장이 되어 직접 선수를 선발, 실제 선수들의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게임이다. 판타지 게임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드래프트다. 다른 가상 단장들과 눈치 싸움을 벌이며 원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짜릿함은 판타지 게임의 재미에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도 나온다.KBL이 출범 이래 처음으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드래프트를 접목시킨다.KBL은 1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팬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 1,2위를 차지하는 선수가 드래프트를 실시해 올스타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올스타전 팀명은 최다 득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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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심석희, 시상식에서 힐을 신지 못한 이유
'제 6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린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017년을 빛낸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세계 랭킹 1위의 유소연(메디힐·탑플레이상)과 대형 신인 최혜진(롯데·인기상) 등 골프 스타들은 물론 수영 접영 간판 안세현(SK텔레콤·최우수상), 휠체어펜싱 전국체전 4관왕 김선미(대원오지텍 온에이블 펜싱팀·페어플레이상) 등 수상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영예의 대상 수상자인 쇼트트랙 쌍벽 심석희(한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우수상), 차세대 피겨 여왕 최다빈(수리고·영플레이어상) 등 동계 스타들도 내년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와중에 짬을 냈다. 이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5년 연속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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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도 싸우는 NBA의 '이상한 아버지' 라바 볼
미국프로농구(NBA)에는 선수보다 더 유명한 '선수의 아버지'가 있다. 바로 LA 레이커스의 신인 가드 론조 볼의 부친 라바 볼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SNS 설전을 벌여 더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인물이다.라바 볼의 아들 3명 모두 농구 선수다. 라바 볼의 둘째 아들이자 론조 볼의 동생 리앤젤로 볼은 올해 농구 명문 UCLA(LA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했다. 그런데 리앤젤로 볼은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동료 2명과 명품 매장에서 선글라스 등을 훔치다 악명 높은 중국 경찰에게 체포됐다.때마침 아시아 순방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처를 부탁했다. 리앤젤로 볼을 포함한 UCLA 선수 3명은 석방됐다.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미국 선수들의 석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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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스하키, 희망 보인다' 최강 캐나다와 접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적을 꿈꾸는 남자 아이스하키가 세계 최강 캐나다와 접전을 펼치며 희망을 키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캐나다에 2-4로 아쉽게 졌다. 그러나 세계 랭킹 1위를 몰아붙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열세가 예상됐다. 캐나다는 25명 선수 대부분이 세계 최강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의 막강한 전력인 까닭. 동계올림픽 9회 우승을 일궈낸 팀이다.하지만 대표팀은 한국은 2피리어드 10분이 지날 때까지도 2-1로 오히려 캐나다에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1피리어드 2분57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만에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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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3위 바짝 추격
용인 삼성생명이 외인 1명이 빠진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었다. 삼성생명은 13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90-81 승리를 거뒀다. 6승8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6승7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주포 엘리사 토마스가 양 팀 최다 27점 15리바운드 9도움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윤자도 17점(6리바운드), 강계리가 15점, 박하나가 14점(6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하나은행은 1순위 외인 이사벨 해리슨이 지난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벌인 난투극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여파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22-43으로 2배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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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KGC, 최진수 빠진 오리온에 3연패 선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누르고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인삼공사는 1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2-75 낙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2승10패로 4위 인천 전자랜드(12승9패)에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지난 시즌 MVP 오세근이 23점 7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가드 Q.J. 피터슨은 24점 5도움 5가로채기로 펄펄 날았다. 오리온은 지난 8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최진수(203cm)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3연패를 안았다. 저스틴 에드워즈가 24점 9리바운드 5도움, 버논 맥클랜이 21점 7리바운드 5도움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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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SK만 판정 논란 커지나' KBL의 해명과 현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는 최근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지며 논란이 번지고 있다. 특히 공교롭게도 특정 구단의 경기에서 이런 판정이 잇따르면서 의혹도 커지는 상황이다. 일단 한국농구연맹(KBL)이 오심을 인정한 경기는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주 KCC의 3라운드 대결이었다. 이날 승부는 당시 공동 1위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3쿼터 막판 나온 오심으로 일시에 균형이 무너졌다. KCC는 61-66으로 뒤진 쿼터 종료 24.5초 전 이정현이 골밑슛을 넣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펌프 페이크 뒤 골밑슛을 쏘기 위해 올라가는 과정에서 SK 최부경을 밀어 공격자 파울이 불린 것. 하지만 이정현은 팔꿈치를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수비수를 밀친 게 아니라 정상적인 슛 동작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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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선두' 도로공사, 6연승으로 '하이패스'!
거칠 것 없는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행진이 6경기째 이어졌다.도로공사는 1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3-1(25-20 25-15 21-25 25-19)로 승리했다.이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도로공사는 9승4패(승점29)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승점24)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바나가 양 팀 최다 3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센터 듀오 배유나(13득점)와 정대영(10득점)이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전새얀이 박정아(이상 8득점)도 귀중한 힘을 보탰다. 문정원과 리베로 임명옥의 단단한 수비도 6연승을 뒷받침했다.여자부 3위 IBK기업은행(7승6패.승점20)은 김희진(14득점)과 김수지(12득점)의 활약 속에 메디가 16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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