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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풀어야 할 4강 숙제 '허버트 힐'
모비스가 3연승으로 가볍게 4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기존 양동근, 함지훈은 여전했고, 이종현도 골밑을 잘 지켰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기대에 못 미쳤던 네이트 밀러가 폭발했다.그럼에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고민이 있다.바로 시즌 막판 가세한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다. 이종현이라는 센터가 있기에 장신 외국인 선수 힐의 합류로 모비스는 날개를 달 분위기였다. 게다가 힐은 KBL에서만 9시즌 째 뛰는 검증된 자원이었다.하지만 기대했던 이종현-힐의 더블 포스트는 자취를 감췄다. 외국인 선수가 2명 뛰는 2~3쿼터에서 이종현이 투입되면 힐은 벤치를 지켰다.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재학 감독은 "더블 포스트는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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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홀릭' 최태웅 감독, 벌써 다음시즌 '정조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기어코 일을 냈다. 사령탑에 앉은 지 2시즌 만에 팀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놨다. 명장 대열에 올라설 밑그림을 제대로 그렸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의 눈은 당장 다음 시즌에 맞춰졌다.2015~2016시즌을 앞두고 현대캐피탈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소속 선수로 활약하던 세터 최태웅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이다. 그의 풍부한 우승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이는 제대로 적중했다. 현대캐피탈에서 5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한 최 감독은 선수단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임 첫해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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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점차에서 왜 마지막 슛을 쏴?' NBA 불문율 논란 시끌
농구 종목에서는 다음과 같은 불문율이 존재한다고 여겨진다.매우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팀은 경기 종료를 앞둔 마지막 순간 슛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남아있는 정규 시간보다 공격제한시간이 짧아 슛을 던지지 않을 경우 팀 실책이 기록된다 하더라도 슛을 던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상대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에서 이같은 농구의 불문율을 두고 양팀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막판 워싱턴에 137-115로 크게 앞서있었다.스테판 커리는 종료 9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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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화창-설상 흐림' 평창 입장권 예매 양극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예매가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호성적이 예상되는 빙상 종목은 예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다소 생소한 설상 종목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3일 "지난 2월 9일부터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 종목 별로 입장권 판매 목표치의 60~80%에 대해 1차 온라인 예매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31일 기준 개회식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예매 신청은 이미 1차 배정 물량의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스피드스케이팅 83%, 폐회식 78%, 스키점프 30% 등으로 예매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메달 가능성이 있거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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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개최' MAX FC 08 전 대진 확정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한글명: 맥스FC)가 오는 22일 충남 홍성에서 여는 MAX FC 08-파이트홀릭 전 대진을 확정,발표했다.메인 이벤트는 최진선(37, 홍성청무)과 제이슨 첸(19, 대만)의 -55kg급 경기다. 홍성이 고향인 최진선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14년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 대회사 측은 은퇴식과 함께 MAX FC 명예 챔피언 벨트를 수여할 계획이다. 23살에 무에티이 선수로 출발한 최진선은 4개 단쳬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등 경량급 최강자로 활약했다.코메인이벤트에서는 MAX FC -55kg 챔피언 윤덕재(24, 의왕삼산)가 카이 츠치야(20, 일본)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원래 상대였던 펑웨이치(20, 대만)가 갈비뼈 부상을 당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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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폭격기' 신진식, 삼성화재 신임 감독 낙점
'삼성왕조'를 이끌었던 신진식 전 수석코치가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는다.삼성화재는 3일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신 감독은 선수 시절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등 총 9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황을 시작했고 삼성화재 코치 시절에는 감독과 선수의 가교 구실을 하며 2013~2014시즌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전임 임도헌 감독은 지난달 24일 사임했다. 임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지만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위, 2016~2017시즌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다.삼성화재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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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신동' 조명우, 2년 연속 월드컵 3위 선전
'당구 신동' 조명우(19 · 한체대)가 지난해 3쿠션 월드컵 최연소 3위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갔다.조명우는 1일(한국 시각) 이집트 룩소르에서 열린 '2017 룩소르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 21-40 패배를 안았다. 최종 성적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역대 최연소 3위에 오른 지난해 9월 구리 월드컵 이후 다시 세계 정상급 실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 조명우는 본선 32강 토너먼트에서 세계 6위 에디 멕스(벨기에), 15위 트란쿠엣 치엔(베트남), 23위 세미 세이기너(터키)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조명우의 기세는 세계 1위 야스퍼스의 벽에 막혔다. 12이닝 만에 패배를 안으며 값진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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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동부, 무거워진 두경민-허웅의 어깨
지난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3쿼터 초반 울산 모비스의 가드 이대성은 홈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득점이나 어시스트와 같은 화려한 장면이 아니었다. 이대성은 공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수비를 하면서 관중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스틸과 블록슛 등 수비시 나올 수 있는 화려한 장면도 아니었다.원주 동부의 가드 두경민이 외곽에서 빠르게 드리블을 하고 있었고 이대성은 빠른 사이드스텝으로 두경민의 동선을 차단했다. 돌파도, 패스도 하지 못하게 한 이대성의 강력한 압박에 탄성이 터져나온 것이다.이대성의 수비는 모비스와 동부의 울산 1,2차전의 내용과 결과를 상징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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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6월 로드FC 복귀전…"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30, 부산팀매드)가 오는 6월 로드FC 복귀전을 치른다.로드FC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함서희가 오는 6월 11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0 XX(더블엑스)에서 아톰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상대는 가까운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함서희가 로드FC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4년 로드FC 018에서 알료나 래소하이나와 경기한 후 2년 10개월 만이다. 지난달 2일 로드FC와 선수 계약 체결 당시 약속처럼 복귀전에서 타이틀전을 치른다.로드FC 정문홍 대표는 "함서희가 로드FC 복귀와 함께 원래 체급인 아톰급으로 돌아왔다"며 "전 세계 아톰급 선수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함서희와 계약했다. 최고 기량으로 팬들의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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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강 PO 운명? 문태영의 왼발에 달렸다
서울 삼성 주장 문태영(39 · 194cm)의 공백은 컸다. 침까지 맞아가며 투혼을 펼쳤지만 부상에서 완전치 않은 몸으로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힘에 부쳤다.삼성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PO) 원정 2차전에서 75-99 대패를 안았다. 이틀 전 1차전에서 89-75 낙승의 스코어보다 10점이나 더 벌어진 패배였다.이날 삼성은 전자랜드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밀렸다. 김지완, 차바위 등의 밀착 수비에 삼성은 가드진이 밀렸고, 원활한 패스가 돌지 않아 뻑뻑하게 외국 선수의 일대일 공격에 의존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이럴 때 풀어줘야 할 해결사가 문태영이었지만 제 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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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다오, 지완아. 널 잡을 삼성 선수는 없단다"
인천 전자랜드가 또 한번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특유의 압박 수비와 활화산 같은 외곽포를 앞세워 봄 농구를 겨냥하고 있다.전자랜드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PO) 원정 2차전에서 99-75 대승을 거뒀다. 이틀 전 1차전 75-89 패배를 되갚으며 5전3승제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가드진이었다. 김지완(27 · 190cm)과 차바위(28 · 192cm) 등 체력과 기량에서 전성기를 맞은 장신의 하드웨어를 앞세워 삼성의 가드진을 밀어붙여 승기를 가져왔다.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의 외곽과 골밑을 다 내주면 1차전처럼 질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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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의 걸그룹?' FILA, 스타일리시팀 '임팩트 9' 창단
휠라 골프가 국내 첫 스타일리시 골프팀을 창단했다.휠라코리아㈜가 만든 골프웨어 브랜드 휠라 골프(FILA GOLF)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팩트 9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윤윤수 회장과 김진면 사장을 비롯해 휠라코리아 수뇌부들이 참석해 골프팀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임팩트 9'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비롯, 국내에서 활동 중인 유망 골퍼 9인으로 구성됐다. 김민주 프로를 비롯해 허다빈, 황율린(황지애), 장원주, 강리아, 이신의, 김가현, 신지원, 이은혜 등 9명이다.골프 대중화 추세에 맞춰 건강하고 멋있게 골프를 즐기는 문화를 위해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을 선발했다. 휠라코리아는 "골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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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30.8%' 시카고만 가면 작아지는 '킹' 르브론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유독 작아지는 장소가 있다.바로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와 마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입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치른 총 25경기에서 8승17패 승률 32%에 그쳤다.3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또 다시 유나이티드 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패배였다.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에 93-99로 졌다.이날 패배로 제임스의 유나이티드 센터 승률은 30.8%(8승18패)까지 떨어졌다. 제임스가 가장 약했던 휴스턴 로켓츠의 홈구장 도요타 센터 승률 30.8%와 동률이다. 두 구장에서는 '킹'답지 못한 제임스다.특히 클리블랜드는 3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에만 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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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슈틸리케호는 안되고 U20팀은 잘되는 이유"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진행 : 변상욱 대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대담 :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앞서 무겁고 안타까운 소식들이었습니다마는 조금 화제를 돌려볼까요. 요즘 우리나라 축구에 대해서 팬들이 불만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하니까 너무 폭넓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마는 대표팀 축구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특히 월드컵 대표팀, 중국한테 0:1로 패했죠. 약체로 평가되던 시리아에게 가까스로 이겼습니다. 내용이 좋지 않으니까 불만이 있는 거겠죠. 이래가지고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독 경질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흔들린 한국 축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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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 윤여진,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감격
윤여진(DSD · 15기)과 최현숙(삼호아마존 · 6기)이 '2017 구미 새마을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윤여진은 30일 경북 구미 중앙스포츠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정승주(바이네르 · 17기)를 200-19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8년 만의 첫 우승의 감격이다.경기 중반 윤여진은 한때 30핀 이상 앞서갔다. 그러나 8프레임에서 결정적인 스플릿을 범해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승주가 마지막 10프레임 첫 투구에서 8핀밖에 쓰러뜨리지 못하면서 윤여진의 우승이 결정됐다. 정승주는 2년 연속 대회 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앞선 3위 결정전에서는 서든데스까지 가는 극적인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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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동부, 리바운드를 제압해도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
30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의 승패를 결정지은 변수 중 하나는 리바운드였다.리바운드 숫자에서 모비스가 앞섰다. 공격리바운드 14개를 포함해 총 36개를 기록했다. 동부는 총 32개를 잡았다. 공격리바운드는 18개로 모비스보다 많았다. 모비스의 야투성공률이 47%, 동부의 야투성공률은 41%였다.동부가 더 많은 슛을 실패했고 모비스가 리바운드를 잡을 기회가 더 많았다. 4개 차이에 큰 의미는 없다.양팀 다 공격리바운드가 많았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반대로 풀이하면 상대의 슛을 막은 뒤 공격권을 되찾는 마지막 과정, 수비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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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과 아이들' 다음 시즌에도 이 멤버 리멤버?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따돌리고 2016~2017 V-리그 여자부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올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쳤다.이정철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투지가 만든 값진 결과물이다.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한 이 감독은 철저한 자신만의 확고한 배구 철학으로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선수들 역시 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을 보여줬다.IBK기업은행은 당분간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계획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해외여행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도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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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유탄' 학생 국가대표, 태극마크 반납해야 하나
이재근 태릉선수촌장이 부임 2개월 만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선수촌 이전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직격탄을 맞은 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의 위기 상황을 적극 해명했다.이 촌장은 30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회 출입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문답했다. 지난 1월 선임된 지 2개월여 만이다.공무원 출신인 이 촌장은 2009년부터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거쳐 비경기인 출신으로는 40년 만에 선수촌장으로 발탁됐다. 선수 출신 체육인들의 반발도 있었다.이를 의식한 듯 이 촌장은 23쪽에 이르는 참고자료를 기자단에 배포하는 등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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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강 PO 앞두고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
프로농구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상민 감독과 재계약했다.삼성은 30일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년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상민 감독의 계약은 4월 만료였다. 연봉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삼성은 "이상민 감독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조기 결정했다"면서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아우리는 리더십이 강점으로, 3년 임기 동안 팀 재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상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은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다투다가 3위로 마무리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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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함지훈, 6강 PO 승부를 결정할 키플레이어
원주 동부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상대 전적에서는 동부가 1승5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그러나 김영만 감독은 자신감이 넘친다.김영만 감독은 "모비스를 상대로는 자신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밀리지만 항상 경기를 잘하다가 4쿼터에 마무리가 안 돼서 진 경기가 많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동부가 모비스에게 패한 5경기 모두 10점차 이하 승부였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차로 졌고 나머지 경기들은 8점차 이하의 스코어로 승부가 갈렸다. 동부가 실책으로 무너지는 고질적인 약점을 보완한다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허웅의 역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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