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만 운동이 아니다
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운동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 느긋하게 걷는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살을 빼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흡이 가빠지거나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여야 비로소 살이 빠지는 운동을 했다고 볼수 있다. 따라서 걷기와 달리기를 번갈아 실시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걷기를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섭취 칼로리가 늘어나는 만큼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견과류, 다크 초콜릿, 올리브 오일 등은 좋은 지방을 함유한 음식으로 반드시 먹어야 할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칼로리 역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음식은 적당량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과하게 먹으면 살이 찌는 음식들이다.
그렇다고 아예 없으면 안 된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빈속에 운동하는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기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지방보다 근육에서 칼로리가 많이 빠져 나간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소비하는 공장 역할을 하는데 공복 운동으로 근육이 손실되면 칼로리 소모량도 줄어든다. 따라서 운동 한 시간 전쯤 바나 나, 고구마 등으로 허기를 달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활동량이 부족하다
운동은 꼭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 많으면 그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틈이 나는 데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잠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대신에 계단을 오르고, 앉아 있을 때도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배에 단단히 힘을 줘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비록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생활 속 운동이 된다.
류재현 저스트짐 대표/ 서울시보디빌딩협회 이사 / 1급 보디빌딩 심판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