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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주엽, 칼 꺼냈다…파월 대신 전자랜드 출신 켈리
LG 현주엽 감독이 칼을 꺼내들었다.LG는 3일 KBL에 제임스 켈리(24, 197cm)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했다. LG 외 가승인 신청 팀이 없어 LG는 1주일 동안 켈리와 협상 우선권을 가지게 됐다.교체 대상은 조쉬 파월(34, 201.6cm)이다. 파월은 NBA 경력과 함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9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8경기에 출전해 13.4점 9.6리바운드에 그쳤다. 특히 골밑 공격보다 슛 위주 플레이로 현주엽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게다가 LG는 김종규까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 결국 현주엽 감독은 파월을 보내고 켈리 영입을 선택했다.켈리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시즌 중반 퇴출됐다가 다시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9경기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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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의 배려 "(강)병현아, 조금 여유를 가져"
KGC 김승기 감독은 FA로 떠난 이정현(KCC) 공백을 메울 후보 1순위로 강병현(32)을 점찍었다. 강병현은 2008-2009시즌부터 5시즌 연속(군 전역 후 13경기 뛴 2012-2013시즌 포함) 두 자리 득점을 올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다.변수는 경기 감각이었다.강병현은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1년이 넘는 재활을 거쳐 지난 시즌 막판에야 복귀했다. 비 시즌 구슬땀을 흘렸지만, 경기 감각이 부족했다.김승기 감독은 올 시즌 초반 강병현을 계속 코트에 세웠다. 많이 뛰면서 경기 감각을 찾게한다는 복안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타임을 많이 줄 테니 부담 갖지 마라"면서 강병현을 다독였다.하지만 강병현은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첫 7경기 중 13점을 넣은 전자랜드전을 제외하면 6경기 12득점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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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박철우 어깨에 달린 '클래식 매치' 운명
V-리그 최대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외국인 선수의 힘이 다소 빠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토종 에이스'의 활약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시즌 첫 클래식 매치이자 상승 모드로 2라운드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경기다. 역대 상대 전적은 69승 41패로 삼성화재가 앞선다. 그러나 삼성왕조의 몰락과 동시에 현대캐피탈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2시즌 성적은 9승 3패로 현대캐피탈의 우세다. 국내 선수 의존도도 높은 양 팀이다. 삼성화재 타이스는 지난 시즌 1065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 크리스티안 파다르(965득점·우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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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김민휘, 슈라이너스 단독 선두
김민휘(25)가 생애 첫 승을 향해 출발했다.김민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몇몇 선수들이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재미교포 존 허를 비롯한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 선두다.올 시즌 PGA 투어 4년 차인 김민휘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공동 2위가 최고 성적. 올 시즌에는 3개 대회에 출전해 10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 PGA 투어 CJ컵에서 단독 4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편 배상문(31)은 이븐파 공동 63위, 안병훈(26)은 1오버파 공동 8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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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은 사흘 휴식' 챔피언의 공격적 수비가 돌아왔다
"쉬는 동안 잘 정비했습니다."챔피언 KGC는 개막 후 힘든 경기를 계속했다. 7경기 3승4패. 챔피언다운 성적표는 분명 아니었다.수비가 문제였다. KGC는 지난 시즌 평균 78.6실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4위지만, 스틸은 평균 8.7개로 가장 많았다. KGC가 자랑하는 공격적인 수비였다. 그런데 올 시즌 7경기에서는 평균 85.7점을 내줬다. 스틸은 평균 5개도 되지 않았다.김승기 감독은 2일 kt전을 앞두고 "수비가 많이 무너졌다. 두 시즌 동안 했던 수비는 실점을 해도 공격적인 수비였다. 속공도, 스틸도 많이 나왔다"면서 "오리온전을 제외한 2승은 수비가 잘 됐다. 우리 수비가 정말 힘든 수비다. 스틸이나, 속공 같은 소득이 있으면 힘든 줄 모르고 뛰는데 그게 안 되니까 힘도 안 나고, 수비가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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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씁쓸한 박기원 감독 "경기 수준이…"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승장이었지만 표정이 밝지 않았다. 승리의 기쁨보다는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2(33-35 25-20 24-26 25-18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 연패 위기에 몰렸던 대한항공이었지만 4세트와 5세트를 연거푸 따내며 긴 승부 끝에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총 158분으로 V-리그 역대 남자부 최장 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공교롭게 종전 기록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지난 2월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기록한 156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챙긴 승리. 그러나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의 얼굴에서 미소는 찾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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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공백 채우지 못한 공재학…고민 깊어진 한국전력
서재덕의 공백은 역시 너무나 컸다. 공재학이 특명을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국전력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한국전력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2-3(35-33 20-25 26-24 18-25 13-15)으로 패했다. 서재덕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보였던 한국전력이다. 서재덕은 지난달 26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경기 중 교체됐다. 시즌 아웃 정도의 부상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검진 결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과거 수술을 받았던 연골 일부 파열로 이달 6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철수 감독은 "서재덕은 수술 이후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이후 운동하는 것을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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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에 개막 2연승을 안긴 토마스
엘리사 토마스가 다시 한 번 삼성생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28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한 토마스를 앞세워 71-68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개막전에서 트리플더블(20점 16리바운드 10스틸)을 작성했던 토마스가 신한은행전에서도 펄펄 날았다. 40분 동안 한 번도 벤치에 앉지 않았다.특히 승부를 결정하는 블록을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에 승리를 안겼다.삼성생명은 62-28로 뒤진 종료 2분 전 토마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배혜윤의 골밑 득점과 김한별의 3점포가 터지면서 69-68로 경기를 뒤집었다.종료 8초 전 신한은행 르샨다 그레이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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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면 충분' 오세근, 시즌 전 목표 트리플더블 달성
"트리플더블도 한 번씩 해보고 싶어요."시즌 전 KGC 오세근을 만나 2017-2018시즌 목표를 들었다. 당연히 첫 번째 목표는 팀의 통합 2연패 달성. 개인적인 목표는 트리플더블이었다.오세근은 신인 시절 2012년 3월4일 삼성전 트리플더블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트리플더블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12월7일 오리온전에서는 리바운드가 하나 모자랐고, 올해 1월1일 모비스전에서는 어시스트가 하나 부족했다. 특히 올 시즌은 이정현이 KCC로 떠나면서 오세근의 공격 역할이 더 늘어난 상황.오세근은 시즌 전 "개인적으로 어시스트 숫자를 더 늘리고 싶다"면서 "지난 시즌 트리플더블을 아쉽게 두 번 놓쳤다. 막연하게 목표를 딱 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트리플더블도 한 번씩 해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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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했던 오세근의 트리플더블' KGC, 15점 차 kt 대파
"기량이 너무 좋아진 것 같아요."kt 조동현 감독은 KGC 오세근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세근의 올 시즌은 어마어마하다. 평균 21점으로 득점 전체 8위(국내 1위), 리바운드도 10개로 전체 공동 4위(국내 1위)다. 어지간한 외국인 선수 1옵션과 비슷한 성적표다.조동현 감독은 2일 KGC전을 앞두고 "기량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 1대1로는 우리가 막을 수 없다. 일단 김승원이 힘에서 밀리지 않으니까 처음에 막으려고 한다. 이후 외곽을 주더라도 도움 수비를 하겠다"면서 "다만 오세근이 영리하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호흡도 너무 좋다"고 혀를 내둘렀다.결론적으로 kt는 오세근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오세근은 펄펄 날았다. 수비가 모일 때면 욕심을 부리는 대신 사이먼을 봤다. 또 수비가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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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싱거웠던' 韓·美·日 상금 1위 맞대결
한국과 미국, 일본 상금랭킹 1위의 첫 맞대결은 다소 싱거웠다.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이정은(21)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박성현(24), 일변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김하늘(29)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세 상금랭킹 1위는 1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다.이정은이 1언더파 공동 2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성현은 이븐파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하늘은 2오버파 공동 76위에 머물렀다.이정은은 "박성현 선수와 올해 처음으로 함께 했다. 나름 실력이 더 성장한 상태에서 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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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사나이' 이형준, 홀인원과 함께 선두 질주
'투어챔피언십의 사나이' 이형준(25)이 홀인원과 함께 질주를 시작했다.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66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 포함 10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이형준에게 투어챔피언십은 남다른 대회다. 2014년 생애 첫 승을 투어챔피언십에서 거뒀고, 2016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승 가운데 2승을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거머쥐었다.올해도 기세가 무서웠다.11번홀(파4) 이글을 포함해 17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10언더파 60타로 2011년 메리츠 솔모로오픈 2라운드에서 방두환(3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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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핑 VS 생피에르 승자는?…UFC 217, 타이틀전만 3개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17에는 3개의 타이틀전이 마련됐다.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6, 미국)는 TJ 딜라쇼(31, 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가브란트는 지난해 12월 전 챔프 도미닉 크루즈에 예상 밖 승리를 거두고 벨트를 거머쥐었다. 둘의 경기는 '앙숙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둘은 한때 '팀 알파메일'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딜라쇼가 팀을 떠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감정의 골이 깊은 둘은 UFC 등용문 격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25’에 나란히 코치로 출연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가브란트는 UFC 2017 기자회견에서 "팀 알파메일을 떠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자 딜라쇼는 "계속 얘기하도록 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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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허재 감독과 대표팀에서 다시 한솥밥
농구대표팀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상무)과 허훈(kt)이 나란히 대표팀에 합류했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차 라운드 뉴질랜드(11월23일 원정), 중국(11월26일 홈)전에 나설 12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뉴질랜드, 중국, 홍콩과 A조에 속했다. 2라운드는 12개국이 2개 조로 흩어진 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3개국 총 6개국이 농구 월드컵으로 향한다.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이 모두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허웅과 허훈은 7월 윌리엄존스컵에서도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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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빛 평창’ 노리는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 선수단에도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 될 수 있을까.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100일간의 봉송에 나섰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성화는 7500명의 인원이 전국 곳곳의 2018km을 나눠 달려 강원도 평창까지 이동한다.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한국 선수단에도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한 과감한 목표를 새우고 이를 현실로 이룬다는 각오다.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고 성적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5위. 당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8년 만에 한국은 밴쿠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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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패째' 극강 우리은행이 심상치 않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2연패를 안으며 6시즌 연속 통합 우승 전선에 이상 기류가 흘렀다. 반면 청주 KB국민은행은 개막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국민은행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에서 70-65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구리 KDB생명과 개막전까지 2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28일 인천 신한은행과 공식 개막전까지 2연패다. 지난 시즌 33승2패, 역대 최고 승률(9할4푼2리)을 올린 우리은행은 벌써 올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은 외인들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쉐키나 스트릭렌과 티아나 하킨스가 부상으로 모두 낙마했다. 교체 영입된 나탈리 어천와는 그나마 낫지만 지난주 월요일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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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듀스를 버틴 우리카드, 3연패 뒤 2연승
듀스 또 듀스, 결국 우리카드가 웃었다.우리카드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3-1(37-39 26-24 25-23 31-29)로 승리했다.새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우리카드(2승3패.승점6)는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을 차례로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지만 1위 현대캐피탈(승점9)와 격차가 승점 3점에 불과하다. 4위 삼성화재부터 4팀이 동률인 만큼 매 경기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승리의 일등공신은 간판 공격수 파다르다. 양 팀 최다 35득점을 하며 후위 공격 12개에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5개를 곁들인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으로 김상우 감독을 웃게 했다.KB손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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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타짜 잡다' 삼성, SK 대파 '8연승 저지'
프로농구 삼성이 파죽지세의 '서울 라이벌' SK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안방에서 SK의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저지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홈 경기에서 86-65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4승4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특히 이날 삼성은 SK의 기록을 무산시켰다. 7전 전승을 달리던 SK는 이날 승리하면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2011년 원주 동부(현 DB)와 2014년 고양 오리온의 8연승이다.하지만 삼성은 최근 SK전 강세를 이었다. 원조 오빠 부대를 이끈 연세대 선후배 문경은 SK, 이상민 삼성 감독이 팀을 맡은 뒤다. 2014-2015시즌에는 문 감독의 SK가 5승1패로 초보 사령탑 이 감독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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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V] 깜짝영상 - 성화 점화 김연아 놀랜 심술쟁이 바람
{VOD:2}[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도착 환영 행사를 하던 평창올림픽 김연아 홍보대사가 깜짝 놀랐다.김연아 홍보대사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를 국내 성화대에 점화하는 과정에서 성화봉 불길이 갑자기 김 홍보대사 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다.인천공항에 세차게 불어댄 바람 탓이었는데 자칫하면 김 홍보대사 옷에 불이 옮아 붙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이후 김 홍보대사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지만, 김 홍보대사는 침착하게 성화 점화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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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은 박정아 “첫 승! 너무너무 좋아요!”
"아~ 너무 좋아요!"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선수 이적으로 화제가 됐다. 그중에서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떠나 정규리그 최하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레프트 박정아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도로공사가 천안·넵스컵에서 준우승하며 박정아는 성공적인 이적 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정작 정규리그가 개막하자 도로공사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고, 박정아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지난 경기에서 박정아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김종민 감독이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는 가운데 GS칼텍스와 첫 경기에서 17득점하며 이바나의 보조를 맞췄고, IBK기업은행과 2차전도 20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KGC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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