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박성현, 세계랭킹 1위 찍고 39년만의 4관왕 도전
박성현(24) 시대가 활짝 열렸다. 미국 진출 첫 해 세계랭킹 1위를 찍으면서 각종 타이틀을 싹쓸이 할 기세다.박성현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8.4056점을 기록, 8.3818점의 유소연(27)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06년 만들어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한국 선수로는 신지애(29)와 박인비(29), 유소연에 이은 네 번째다. 박인비가 최장 기간은 92주 1위에 머물렀고, 신지애가 29주, 유소연이 19주 1위를 기록했다.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한 박성현은 24개 대회에서 10번 컷 탈락한 평범한 선수였다. 당시 백규정과 고진영, 김민선이 신인상을 다퉜다. 하지만 2015년
-
올 시즌 극강의 칭호는 국민은행의 몫이다
청주 국민은행이 개막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괴물 센터 박지수(19 · 192cm)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국민은행은 독주 채비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9-63 낙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박지수는 양 팀 최다 19점에 10리바운드로 최근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블록슛도 양 팀 최다 2개, 도움도 팀에서 가장 많은 3개를 올려 빼어난 센스를 자랑했다. 국민은행은 이외도 다미리스 단타스(15점 11리바운드)와 강아정, 모니크 커리(이상 10점 4리바운드), 김보미(11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팀 최
-
'올림픽 메달리스트만 5명' 치열한 양궁 2차 재야선발전
구본찬(현대제철)과 이창환(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법민(대전시체육회), 윤미진(여주시청), 윤옥희(예천군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양궁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점이다.구본찬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2관왕, 이창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 김법민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동메달의 주인공이다. 윤미진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2관왕,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단체 금메달을 땄고, 윤옥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7일부터 1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18년도 국가대표 2차 재야선발전에 나선다는 점이다.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2차 재야선발전에는 남자 33명, 여자 34명이 나
-
'멘토 서장훈' KB스타즈, 토크콘서트 꿈꾸는대로 개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6일 오후 3시 충청북도학교육문화원에서 청주시에서 활동 중인 운동부 중고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大路)'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이 2013년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大路)'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가 청소년과 만나 자신의 경험,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다.KB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에서 개최된 행사 1부에는 현역 시절 한국 남자농구의 '국보급 센터'로 활약한 서장훈이 멘토로 나와 '성공으로 가는 올바른 길'이라는 주제로 직업 및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는 KB스타즈 농구단의 안은진 트레이닝지원팀장이 '올바른 스
-
바른세상병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업무 협약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지난 3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한국 아이스하키팀은 그 동안 전력 향상을 거듭해왔고,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2위를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십까지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1979년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래38년 만에 거둔 첫 쾌거로, 국내 아이스하키의 짧은 역사와 열악한 환경을 고려하면 한국의 월드챔피언십 진출은 기적과 같은 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창 올림픽에서 펼쳐질 아이스하키팀의 성과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평창올림픽 특별전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2018년 3월18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평창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3일부터 막을 올린 이번 전시회는 1988 서울올림픽 대회 이후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을 기념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붐 업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시작, 열정, 희망, 체험 등 4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성화봉, 기념주화, 종목별 뱃지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국가대표 이상화, 김보름, 양재림, 고운소리 등 선수들의 경기용품 7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체
-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패션크루'가 책임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패션크루'가 공식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낮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열정(Passion)을 의미하는 패션과 동료(Crew)를 의미하는 두 단어를 합친 '패션크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심사와 외국어
-
올림픽 앞둔 아이스하키, 유럽 원정 평가전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유럽 원정을 떠나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출전을 위해 6일 출국했다. 주전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이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박성제(하이원)와 황현호(안양 한라)가 공백을 대신한다.세계랭킹 21위의 한국은 10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서 덴마크(14위)와 오스트리아(16위), 노르웨이(9위)까지 상위 팀과 차례로 경기한다. 세 나라 모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뿐 아니라 덴마크와 역대전적은 1승5패지만 지난 2월 고양에서 5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오스트리아 역시 1승5패로 역대전적에서 열세를 기록 중이다.
-
'역시 오세근' 1R 효율성 1위…외인 1위는 맥클린
역시 KBL 최고 토종은 오세근(KGC)이었다.오세근은 6일 KBL이 발표한 2017-2018시즌 1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선수 생산성 지수)에서 25.7을 기록,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PER는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오세근의 1라운드는 압도적이었다. 9경기 평균 20.4점 10리바운드로 모두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선수로는 역대 두 번재 20-20을 달성했고, 트리플더블도 찍었다. KGC도 초반 부진을 씻고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국내 2위는 최근 맹활약 중인 박지훈(kt)이 차지했다. 박지훈은 9경기 평균 7점 2.1어시스트로 23.9의 PER를 기록했다. 3위는 20.8의 하승진(KCC), 4위는 20.1
-
'영혼의 콤비' 에밋-하승진, 시련 딛고 더욱 끈끈해졌다
역시 안드레 에밋(191cm)은 하승진(221cm)이 있어야 진가가 드러났다. 2년 전 전주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영혼의 콤비'가 다시 정상 등극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KCC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에서 95-83 낙승을 거뒀다. 1라운드 탐색전을 5승4패로 마친 KCC는 2연승으로 2라운드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에밋은 이날 양 팀 최다 30점을 쏟아부으면서도 역시 두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7개의 도움과 3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가드 전태풍과 같은 도움과 가로채기 숫자다. 리바운드도 센터 찰스 로드(201cm)보다 많은 8개를 잡아내며 팔방미인의 재능을 뽐냈다.이날 에밋은 특유의 여유있는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속공 시
-
승리의 '버튼'을 누른 원주 DB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가 지난 주말 정규리그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 열전에 돌입했다. 팀당 첫 9~10경기를 마친 가운데 주목할만한 이슈를 정리했다.▲부상자 속출에 농구 팬 마음도 아팠다'FA 대박'을 터트리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시즌 개막을 준비한 부산 KT의 빅맨 김현민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개막전 시작 6분여만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서울 SK의 간판 김선형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불운을 안았다.현주엽 창원 LG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던 김종규도 발목을 다쳤고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와 허일영(고양 오리온)은 지난 주말 각가 코뼈와 발목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승현, 장재석 등의 군 복무로 선수층이 얇아진 오리온으로서는 허일영의 공백이 더 아프게
-
"에너지가 없었다" 클리블랜드, 개막 10경기 4승6패
"단 한 경기로 분위기를 바꾸기는 어렵다."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4승6패에 그치고 있다.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115-117로 졌다. 최근 6경기 1승5패. 개막 10경기 4승6패로 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4위로 처졌다.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고 아이재아 토마스와 잭 크라우더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이어 개막전에서 어빙의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3승6패에 그쳤다. 특히 올랜도 매직, 뉴욕 닉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브루클린 네츠에 이어 애틀랜타까지 동부
-
'아! 티샷' 김민휘, 연장 접전 끝 슈라이너스 우승 놓쳐
2차 연장이 펼쳐진 18번 홀(파4). 김민휘(25)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면서 페어웨이를 완전히 벗어났다. 김민휘의 공이 떨어진 곳은 돌과 수풀이 가득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알렉스 체카(독일)이 티샷도 오른쪽으로 휘었지만, 모두 러프에는 떨어졌다.결국 김민휘는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했다. 1벌타를 받고 돌이 없는 곳에 공을 드롭해 다시 승부를 펼쳤지만, 1벌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놓쳤다.김민휘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친 뒤 2~3라운드에서 거푸 1타를 잃으며 다소 주춤했다. 순위도 단독 선두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
-
성화는 타올랐지만 여전히 불안한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시작됐다. 하지만 대회의 성공 개최는 여전히 낙관할 수 없다.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 1일 인천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여정에 나섰다. 성화는 피겨 유망주 유영(13.과천중)을 시작으로 총 7500명의 봉송 참여자의 손을 통해 총 2018km를 이동해 강원도 평창으로 향한다.하지만 성화는 전체 일정의 첫날부터 예상 못하게 꺼지고 말았다. 인천 송도달빛공원에 마련된 임시 성화대에 옮겨간 성화가 돌풍에 꺼져 급히 관계자가 다시 불을 붙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림픽 성화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봉송 주자의 이동 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탓에 성화의 이동은 물론, 성화봉송 행사마
-
이승현의 시즌 첫 승, '메이저 퀸'으로 웃었다
이승현(26)이 2017년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웃었다.이승현은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올 시즌 뒷심 부족으로 우승이 없던 이승현은 최종일에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고 2위 그룹을 무려 9타 차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한 이정은(21)을 비롯해 최혜진(18), 김민선(22) 등 쟁쟁한 선수가 자리했다. 이승현의 9타 차 우승은 이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 신기록이다.특히 대회 첫날부터 선두에 이름을 올린 이승현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이번 우
-
공격과 수비 '환상 하모니'…우승후보 능력 증명한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우승후보로 손꼽힌 이유를 서서히 증명하고 있는 도로공사다.도로공사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4 25-21 25-27 25-20)로 제압했다. 시즌 출발을 3연패로 시작했던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 전승을 노렸던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이 모처럼 힘을 냈다. 이바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을 올린 가운데 정대영은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정대영은 높이가 장점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제몫을 해줬다. 현대건설에
-
전광인-윤봉우, 공수 맹활약…한국전력을 이끄는 힘
한국전력의 토종 에이스 전광인이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베테랑 센터 윤봉우는 블로킹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33-31 25-16)로 제압했다. 3승 3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승점 11로 KB손해보험(4승 2패·승점 10)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의 승리가 더 많았지만 한국전력이 3패 중 2패를 풀세트 접전 끝에 당하면서 승점을 더 많이 챙겼다. 전광인이 공격을, 윤봉우는 수비를 이끌었다. 전광인은 이날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23득점 기록했다. 팀 동료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지만 전광인의 공격 순도가 더 높았다
-
행운의 이글이 가져다준 짜릿한 생애 첫 승
최고웅(30)이 행운의 이글로 생애 첫 승을 손에 넣었다.최고웅은 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66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최종일에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최고웅은 이승택(22)과 최민철(2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치열한 우승 경쟁이 이어지던 16번 홀(파5)에서 나온 행운의 이글이 가져다준 짜릿한 결과다. 이승택, 맹동섭(30)과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고웅은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두 번째 샷이 벙커 턱을 맞고 프린지에 오르는 행운을 만났다. 결국 과감하게 시도한 세 번째
-
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서 시즌 3승째
재미교포 김찬(2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3승과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김찬은 5일 일본 오키나와현 PGM 골프리조트(파71·7005야드)에서 끝난 JGTO 헤이와·PGM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단독 선두 송영한에 3차 뒤진 단독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김찬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더 줄이고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하와이 출신의 김찬은 앞서 5월 미즈노오픈과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4000만엔(약3억9000만원)을 추가한 김찬은 2017년 누적 상금이 1억3097만엔(12억8138만원)으로 늘어나며 상금 1위가 됐다. 2위 이케다 유타와 격차는 약 13
-
시즌 최다승 앞둔 'LPGA 골프한류', 2주 연속 불발
'LPGA 골프한류'의 대기록 달성이 쉽지 않다.이미향(24)은 5일(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시 다이헤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공동 23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이미향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시아 무대'에 특히 더 강한 펑산산(중국)을 넘지 못했다.펑산산은 최종일 4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LPG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이며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아시아에서 열린 LPGA투어에서도 첫 대회였던 KEB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