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구팬들의 입장을 금지한 가운데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원주 DB 경기. DB 허웅이 LG 박정현의 마크에 앞서 점프슛을 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228235744069395e8e9410872236217579.jpg&nmt=19)
DB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81-74로 제압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보름 만에 경기에 나선 DB는 3연승 행진으로 28승 15패를 기록, 서울 SK(27승 15패)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1쿼터에만 정희재가 3점 슛 4방을 터뜨리며 27-20 우위를 이끌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홈 팀 서울 삼성이 순위 경쟁 팀인 울산 현대모비스를 96-86으로 물리치고 6강 진입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2연패를 끊고 19승 24패를 쌓은 삼성은 현대모비스(18승 24패)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도약했다. 6위 부산 kt(21승 21패)와는 2.5경기 차다.
68-72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삼성은 종료 7분 40초 전부터 닉 미네라스, 임동섭의 연속 3점 슛을 앞세워 79-77로 전세를 뒤집은 뒤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 나가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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