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LG는 83승 3무 51패(승률 0.619)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화는 80승 3무 54패(승률 0.597)로 3경기차 뒤에 있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는 7경기다.
LG는 3연전에서 최소 1승만 거둬도 1위가 거의 확정되고, 한화는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역전 가능성이 생긴다.
두 팀 모두 무승부 3경기로 동일해 추가 무승부가 없다면 같은 승률로 마감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상대전적이 앞선 팀의 홈에서 1위 결정전을 치른다.
LG는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순으로 선발진을 예고했다. 치리노스(한화전 평균자책점 1.38)와 임찬규(0.62) 모두 올 시즌 한화전에서 강세를 보인 투수들이다.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상 폰세가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대전 전 2경기를 치른 후라 선발 순서에 대한 고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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