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잡으면 날아간다!' 김하성이 5호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208532308262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김하성은 시즌 도중 합류해 단숨에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 홈런 3개, OPS 0.839. 공격과 수비, 주루를 두루 겸비한 내야 자원은 애틀랜타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8연승 행진까지 이끌었다.
이 정도 성적이라면 애틀랜타가 '핵심 선수 장기 계약 전략'을 이어가야 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아직 구단은 움직임이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보라스의 특유의 스타일이 발동한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연장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라스의 손에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더 큰 대가를 치르거나 아예 선수를 잃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