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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왜 망설이나?' 김하성 안잡으면 FA 시장에 나간다! 보라스는 안 기다려...1억 달러 현실화?

2025-09-22 08:54:51

'안 잡으면 날아간다!' 김하성이 5호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안 잡으면 날아간다!' 김하성이 5호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과의 연장 계약을 두고 주저하는 사이,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미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지 모른다. '시장이 선수를 평가한다'는 보라스의 전매특허 논리를 떠올리면, 지금의 애틀랜타 태도는 곧 'FA 시장 경매장'으로 가는 직행 티켓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시즌 도중 합류해 단숨에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 홈런 3개, OPS 0.839. 공격과 수비, 주루를 두루 겸비한 내야 자원은 애틀랜타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8연승 행진까지 이끌었다.

이 정도 성적이라면 애틀랜타가 '핵심 선수 장기 계약 전략'을 이어가야 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아직 구단은 움직임이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보라스의 특유의 스타일이 발동한다.
그는 '지금 안 잡으면 겨울에 더 비싸게 사야 한다'는 압박을 구단에 넣을 것이다. 만약 FA 시장으로 나간다면,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상승 곡선을 그리는 타격까지 더해진 김하성의 가치는 분명 폭발한다. 입찰 경쟁은 필연이고, 총액은 상상 이상으로 뛸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연장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라스의 손에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더 큰 대가를 치르거나 아예 선수를 잃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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