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플레이오프) 2차전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에서 이승택과 김비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승택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0위로 순항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매서운 기세를 보이며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16위로 뛰어올랐다.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3차전과 최종전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승택은 다음 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과 렉서스 마스터즈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후 김비오는 “잘 마무리해서 너무 좋다. 아쉬운 부분을 차근차근 수정하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기쁘다”며 “잃을 것이 없기에 이렇게 얻은 기회를 최선을 다해 끝까지 잡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팬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노승열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63위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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