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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극장골' 맨시티 이적 앞둔 세메뇨가 쓴 완벽한 작별...11경기 무승 탈출

2026-01-08 20:55:00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앙투안 세메뇨 / 사진=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앙투안 세메뇨 /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입단을 앞둔 앙투안 세메뇨(26)가 본머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드라마틱하게 장식했다.

본머스는 8일(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1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세메뇨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11경기 연속 승리 없이(5무 6패) 헤매던 팀에게 탈출구를 열어준 주인공이 떠나는 에이스였다.

2-2 동점 상황에서 9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받은 세메뇨가 망설임 없이 오른발 강슛을 날렸고, 볼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세메뇨의 26번째 생일이었다. 생일과 고별전, 그리고 극장골이 겹친 순간은 그의 축구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런던 태생이지만 가나 국적을 선택한 세메뇨는 2017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여러 팀 임대를 거쳐 2023년 본머스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리그 11골로 처음 두 자릿수 고지에 오르며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축구가 가끔 이런 선물을 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걸 쏟아낸 세메뇨가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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