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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정 전반 해트트릭...북한 여자축구, AFC 아시안컵 B조 1차전 우즈벡 3-0 완파

2026-03-03 22:43:35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명유정. 사진[EPA=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명유정. 사진[EPA=연합뉴스]
3대회 연속 빈자리였던 북한 여자축구가 16년 만에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복귀하자마자 압도적 화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3일 호주 시드니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격파했다. 명유정(4.25축구단)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의 아시안컵 공백은 길고 굴곡졌다. 2010년 준우승 이후 2011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 5명의 금지약물 적발로 FIFA 징계를 받아 2014년 대회 자격을 잃었고, 2018년 대회는 예선 탈락, 2022년 대회는 코로나19로 불참했다. 통산 3회(2001·2003·2008년) 우승팀이 본선 무대에서 사라진 시간만 16년이었다.
득점을 기뻐하는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득점을 기뻐하는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그러나 이날 경기 내용은 공백기가 무색했다. 볼점유율 80.8%, 슈팅 28대 1이라는 일방적 수치가 실력 차를 말해줬다. FIFA 랭킹 9위 북한은 49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반 6분 명유정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4분과 41분 연속 페널티킥을 모두 명유정이 성공시키며 전반 종료 전 승부를 끝냈다.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북한은 6일 방글라데시, 9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으며 8강 진출을 굳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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