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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서 고베와 재대결…김기동 감독 "목표 상향, 한 단계씩 간다"

2026-03-04 06:00:00

3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기동 감독. 사진[연합뉴스]
3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기동 감독. 사진[연합뉴스]
FC서울이 비셀 고베에 대한 설욕전에 나선다. 한 달 전 0-2 완패를 안겨준 상대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E) 16강 홈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김기동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16강 진출 자체가 목표였지만, 이제는 목표를 높여 한 단계씩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28일 K리그1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시즌 출발에 성공했고, 이 기세를 아시아 무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핵심은 지난 패배의 원인을 얼마나 보완했느냐다. 김 감독은 "지난 고베 원정에서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 공간을 내줬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 팀 특유의 공간 침투 전술에 대비해 영상 분석과 훈련을 반복했다"며 "압박할 때 유리한 위치를 먼저 잡는 것이 승부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수비 라인에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요르단 출신 수비수 야잔이 이적 협상 지연 끝에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번 시즌 첫 출전을 예고했다. 야잔은 "이적시장에서 제 뜻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협상이 늦어졌다"면서도 "지금은 오직 경기에 집중하고 있고, 팀을 위해 100%를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동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잔(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김기동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잔(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다만 홈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서울은 경기장 사정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구리 클럽하우스에서 전날 훈련을 소화했다. 반면 원정팀 고베는 대회 규정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4일 오후 7시 킥오프. 서울이 홈 팬 앞에서 설욕의 첫 단추를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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