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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복귀' 로젠버그, 와일스 공백 메우러 키움으로 돌아왔다

2026-04-22 07:43:00

키움 로젠버그 / 사진=연합뉴스
키움 로젠버그 /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의 단기 대체 카드로 '구면'인 좌완 케니 로젠버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키움은 "부상으로 이탈한 와일스를 대신할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로젠버그를 총액 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와일스는 지난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의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및 견갑골 관절와 염증이 확인됐으며,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자 키움은 곧장 단기 대체 카드 물색에 나섰다.
그 결과 선택된 인물이 바로 로젠버그다. 1995년생 미국 출신의 좌완 투수인 그는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경험한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이름이다. 2025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75.1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로젠버그는 2025시즌 도중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고 키움을 떠났다. 이후 순조롭게 재활을 마친 그가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된 셈이다.

구단은 "로젠버그는 현재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했고, 최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는 등 실전 복귀 준비도 마쳤다"며 "현재 소속 구단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복수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컨디션이 양호하다. 비자 발급과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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