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홈런왕 경쟁은 두 선수의 2파전이다. 28일까지 오스틴이 24홈런 김도영이 23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강백호와 샘 힐리어드가 19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추격할 여지는 있으나 현시점에서 두 사람이 가장 강력한 것은 분명하다. 둘은 조정득점생산력에서 1위와 3위에 오를 만큼 영양가도 정상급이다.

경쟁은 훈훈하다.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오스틴 또 쳤냐며 웃음을 안겼고 자신이 본 외국인 타자 중 오스틴이 최고라고 했다. 오스틴 역시 김도영을 인정했다.
당사자들은 홈런보다 팀 승리를 우선하지만 두 사람의 홈런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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