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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볼넷 16개·ERA 7.71' 이의리, KIA 5연패의 공통분모

2026-04-24 14:07:40

이의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의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4)가 또다시 1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7.71까지 치솟았고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의리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는 3-8로 스윕을 당하며 5연패, 5위는 지켰지만 공동 6위와 0.5경기 차다.

무너진 건 1회말이었다. 2아웃을 잡아놓고도 김현수 안타와 장성우·힐리어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자초했고,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폭투, 장준원의 1타점 적시타가 겹치며 순식간에 2-5로 뒤집혔다.
역설적으로 2~5회는 달랐다. 2·3회는 위기 없이 막아냈고, 4회엔 선두 볼넷 출루에도 병살타로 매듭지었으며 5회는 3연속 뜬공 처리로 마감했다. 투구 수 98개 중 스트라이크는 53개. 최고 152km 패스트볼에 구종을 섞었지만 첫 이닝의 제구 난조가 경기 전체를 흔들었다.

시즌 성적은 5경기 18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7.71, WHIP 2.04, 피안타율 0.297이고 볼넷 16개는 리그 투수 중 최다다. 17일 두산전 5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빼면 SSG·NC·한화전 등 대부분 경기가 흔들렸다.

이범호 감독은 두산전 반등을 이끈 주효상과 이날도 배터리를 맞추게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2022·2023년 두 자릿수 승을 거뒀던 이의리는 2024년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술 후 지난해 7월 복귀했으나,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7.94에 이어 올해도 반등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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