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리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는 3-8로 스윕을 당하며 5연패, 5위는 지켰지만 공동 6위와 0.5경기 차다.
무너진 건 1회말이었다. 2아웃을 잡아놓고도 김현수 안타와 장성우·힐리어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자초했고,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폭투, 장준원의 1타점 적시타가 겹치며 순식간에 2-5로 뒤집혔다.
시즌 성적은 5경기 18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7.71, WHIP 2.04, 피안타율 0.297이고 볼넷 16개는 리그 투수 중 최다다. 17일 두산전 5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빼면 SSG·NC·한화전 등 대부분 경기가 흔들렸다.
이범호 감독은 두산전 반등을 이끈 주효상과 이날도 배터리를 맞추게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2022·2023년 두 자릿수 승을 거뒀던 이의리는 2024년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술 후 지난해 7월 복귀했으나,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7.94에 이어 올해도 반등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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