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어는 대만이 지난 2024년 11월 프리미어12에서 거둔 유례없는 성과에 주목했다. 당시 대만은 도쿄돔 결승전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일본의 27연승 행진을 잠재우며 사상 첫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승리의 기억이 대만 선수들에게 강력한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었다는 것이다.
MLB닷컴은 이에 앞서 대만의 전력이 조나단 롱(컵스), 이하오위(타이거즈) 등 MLB급 유망주들의 대거 가세로 급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결국 MLB닷컴의 예상대로라면 한국은 4회 연속 대회 예선 탈락이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된다. 한국 야구가 이제는 일본은커녕 대만의 8강행을 지켜봐야 하는 조연으로 전락했다는 현지의 냉혹한 평가는 대회 개막 전부터 한국 팬들의 울분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이러한 오만한 예상을 뒤엎고 도쿄돔에서 실력으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시선이 도쿄로 향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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