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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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에서 배뇨질환 치료 물질 발견 '시판약과 비슷하면서 부작용 감소 기대'
지난 13일 해양수산부는 낙지에서 소변량 감소 효과가 있는 신경 조절물질을 발견하고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특허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국내 60대의 70% 이상이 야간뇨로 인한 수면 방해를 경험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이번 연구를 통해 신약이나 건강기능 식품이 개발되면 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 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낙지의 몸속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토신'이 항이뇨 작용과 연관된 물질인 'V2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수분이 몸속으로 다시 흡수되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소변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연구팀이 실험용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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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개관한 옛 나주극장, 역사·문화 재생 공간 재탄생
일제강점기 개관한 뒤 60여 년 동안 운영됐던 옛 나주극장이 역사와 문화를 재생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18일 전남 나주시는 오는 20일 나주신용협동조합과 옛 나주극장 문화 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화 재생사업은 빈 채 방치된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등을 과거와 현재의 가치가 공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나주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옛 나주극장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2층 석조건물로, 1990년 극장 문을 닫기까지 정치·사회·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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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도 구독서비스 시작…이모티콘 자유이용권이 월 3900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월정액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13일 카카오는 월 3900원에 이모티콘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보였다.월정액을 내면 카카오가 선별한 '이모티콘 모음'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포함된 이모티콘은 계속 업데이트 및 변경되고 해당 제작자·회사 정책에 따라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에 구독 서비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모티콘은 2000~2500원가량을 지불하고 단품으로 사서 쓰는 방식이었다.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이모티콘은 약 15만개로, 기존 이모티콘은 대부분 계약됐다"며 "앞으로 신규 입점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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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설 연휴 운영 중단 고지…"비대면 성묘하세요"
13일 인천시는 코로나1)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에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인천가족공원은 2월 8∼21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 연휴기간인 2월 11∼14일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온라인 성묘에서는 헌화·차례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성묘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절차에 따라 차례 음식을 하나씩 선택해 차례상에 놓거나 헌화할 수 있다.인천가족공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유가족이 신청하면 봉안함 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지난해 추석 땐 5068명이 온라인 성묘를 신청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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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대면' 틈타 휴대전화 해킹 시도 잦아…스미싱 2.6배↑
지난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 이른바 스미싱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탐지한 스미싱은 총 95만843건으로, 2019년 36만4000건보다 2.6배 넘게 늘었다.스미싱 탐지 건수는 점점 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해커들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악성 앱 설치 정보를 포함한 문자나 SNS 메시지를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내 클릭을 유도하거나 포털회사 등을 사칭한 이메일에 악성 앱을 첨부해 유포하고, 앱 개발자·업체 PC를 해킹해 정상 앱을 변조해 퍼뜨리는 등 수법으로 스마트폰을 해킹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일상이 보편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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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골든디스크 4년연속 음반 대상…디지털 음원 부문 합쳐 역대 최초 '대상 5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방탄소년단은 32·33·34회 시상식에 이어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받았다. 34회에 받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까지 합치면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대상으로만 5관왕을 달성했다.방탄소년단은 본상과 팬 투표로 주어지는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도 받았다. 전날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도 본상을 받았다.리더 RM은 수상소감에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으니 저희도 긍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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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후 꽁꽁 언 출근길…체감온도 영하 25도까지 내려간 서울 아침
중부지방과 전북권,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는 영하 20도 내외, 서울·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영하 25도로 더 낮아wu 오전 7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다.이외에 수원 영하 15.3도, 인천 영하 15도, 동두천 영하 17.9도, 철원 영하 17.8도, 춘천 영하 16.1도, 대전 영하 11.6도, 세종 영하 12.1도, 전주 영하 10.4도, 안동 영하 12도, 상주 영하 12.2도, 대구 영하 9.8도 등을 기록했다.낮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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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저녁부터 눈 온다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다.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눈구름의 이동으로 남부지방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때가 퇴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빙판길이 생기고 차량 지체가 매우 심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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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러 가면서도 남편 반찬부터 챙기라고?" 서울시 임신정보 사이트에 뿔난 여론
임신 말기 여성에게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 냉장고 정리를 하고 남편 속옷을 챙겨두라는 내용을 안내한 서울시 임신 정보 사이트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서울시가 2019년 개설해 운영 중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 게시된 내용 중 임신말기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부분에 '밑반찬 챙기기', '옷 챙기기' 등의 내용이 SNS를 통해 회자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밑반찬 챙기기'에는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둡니다. 즉석 카레, 자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됐다.'옷 챙기기'는 "3일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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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60대까지 '새해엔 뼈건강 챙기자'…연령별 주의 사항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는 틀어지거나 실제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돌봐야 한다. 근골격계질환 역시 연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다르므로 숙지하는 게 좋다. 의자에서 보내는 시간 많아지는 10대, '척추옆굽음증' 주의10대는 본격적인 골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성장기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다.이 시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입시 등으로 인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척추측만증으로 불리는 척추옆굽음증에 노출되기 쉽다.척추옆굽음증이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틀어진 척추 배열이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에 압박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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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은 소의 해' 고궁박물관, 소 상징하는 조선왕실 제기 온라인 공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노동력이자 재산이었던 소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우정'(牛鼎)을 이달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로 선정했다.우정은 소의 머리에 발굽 모양을 한 세 개의 발과 두 개의 손잡이가 달린 제기용 솥으로, 뚜껑에는 소를 뜻하는 한자인 '牛' 자가 새겨져 있다.우정은 제례 때 신에게 고기를 올려 대접하고, 신에게 바친 고기를 다시 국왕이 받는 절차에 사용됐다. 우정에 담긴 고기는 제례가 끝난 후 연회에서 왕과 신하들이 함께 먹거나 종친들과 신하들에게 나눠줬다.국립고궁박물관은 "소를 비롯한 희생(犧牲, 제물로 바치는 동물)은 신과 국왕, 백성을 잇는 매개체였으며, 제기에는 신에 대한 공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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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 얼굴·넓은 이마·작은 입술" 선호하는 한국인
한국인이 선호하는 미인은 갸름한 얼굴에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가진 여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와 사우디아라비아 킹파이잘대, 미국 애리조나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과 파라과이인이 선호하는 얼굴의 심미적 기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미스코리아 54명과 미스파라과이 34명을 대상으로 3D 카메라로 얼굴 정면과 측면을 특수 촬영해 길이 및 각도를 측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인종에 따른 심미성 차이를 평가했다.또 두 결과를 서양인의 대표적인 황금비(golden ratio)와 비교했다.그 결과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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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연구 게을리했다" 사과…논문표절 논란에 방송 '올스톱'
스타 강사 설민석(50) 씨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도 나오자 결국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는다.지난 29일 설 씨는 자신의 SNS에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이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어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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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에 통하는 K-드라마 배우자" 日 벤치마킹론 등장
한류 콘텐츠의 세계 흥행 성공을 배우자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28일 일본 도쿄신문은 '4차 한류 붐 세계전략에 주목하고 싶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제4차 한류 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드라마(K-드라마), 영화, 가요 등이 올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내용의 다채로움, 참신성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의식한 판매 전략에도 주목하고 싶다"고 논평했다.신문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를 타고 미국과 일본에서 히트를 친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케이팝(K-POP) 등을 성공한 한류 콘텐츠로 거론하며 "배경에는 세계를 의식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고 분석했다.그 예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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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집콕 장기화에 홈베이킹 수요 '껑충'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간식을 직접 만드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지난 27일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홈베이킹 관련 상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쿠키 믹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늘었고, 호떡 믹스와 케이크 믹스는 각각 27.4%, 19% 증가했다. 특히 크루아상 생지는 833%, 와플 메이커는 121.9%로 급증했다.연말 홈파티 등으로 디저트를 많이 찾는 12월에는 호떡 믹스와 쿠키 믹스, 케이크 믹스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8.7%, 70.3%, 27.5% 증가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홈베이킹'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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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그리숨었수?' 코로나에 '집콕'하느라 '관심No'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11월 크리스마스 관련 언급은 7만63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2374건보다 25.5% 감소했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넷플릭스, 홈카페, 홈파티, 드라이브 등의 언급이 각각 205%, 172%, 77%, 63% 증가했다.반면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파티룸 등 외부 모임 공간에 대한 언급은 80%, 75%, 65%, 55% 감소했다. 카페, 식당, 호텔, 바다 등의 키워드도 모두 줄었다.김은용 KPR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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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템플스테이'…코로나 스트레스 받은 3만명 위로했다
올 한해 약 3만 명이 전국 사찰의 공익 템플스테이를 이용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치유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2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낸 '사회공익 템플스테이 성과자료집'에 따르면 올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전국 114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공익 템플스테이에 약 3만400명이 다녀갔다.공익 템플스테이는 사회·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특정 직업군이나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것이다.올해는 코로나19 의료방역관계자를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여행업계 종사를 위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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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거리두기' 코로나19에 군산 앞바다 낚시꾼 20%↑ 급증
코로나19 영향으로 군산 앞바다를 찾은 낚시꾼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군산 해상을 찾은 낚시어선 이용객은 34만6000여명으로 지난해(28만여명)보다 20% 이상 증가했다.수상 레저활동 이용 횟수도 지난해 2551회(8441명)에서 올해 3371회(9739명)로 약 32% 늘었다.반면 단체 위주인 유람선 이용객은 2019년 15만2665명에서 2020년 4만691명으로 73.3% 급감했다.해경은 코로나19 영향 탓에 밀집도가 비교적 낮은 낚시로 외부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수상 레저활동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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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례문화 간직한 '안동 남흥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이 경북 안동 와룡면에 있는 '영양남씨 남흥재사'를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로 지정했다.남흥재사(南興齋舍)는 고려 말 전리판서를 지낸 남휘주(1326~1372)와 공조참판을 지낸 남민생(1348~1407)의 묘를 지키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된 건물이다.재사(齋舍)는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시제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남흥재사의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법당인 남흥사를 개조해 지었다고 전해진다. 퇴계 이황의 6세손인 청벽 이수연(1693~1750)이 1774년 기록한 '남흥재사중수기'(南興齋舍重修記)를 통해 볼 때 18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건물은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ㅁ자형 구조다. 정면이 서쪽을 향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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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정규 2집 더불어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동시에 선보여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새 정규앨범과 함께 첫 자서전을 발간한다.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생일인 이달 26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정규 1집 '엄마아리랑' 이후 약 13개월 만의 새 정규앨범이다.또 첫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도 동시에 발간한다. 촉방받는 국악 인재에서 무명 가수로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 지난해 '미스트롯' 1대 진에 오르기까지 송가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어려운 시기 주변 사람들을 놓치지 않았던 인간적인 면모도 소개한다. 소속사는 "송가인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저 '호인(好人)'이 되는 것을 택했다"며 "책의 전반에서 그녀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전했다.최초로 공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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