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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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집콕에 외로워" 국민 40% 코로나 우울 앓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경험한 사람이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 11~24일 전국의 만 20~65세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했다.(포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사회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느끼는 우울감 또는 불안감을 뜻하는 단어다.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여성은 50.7%로 남성 34.2%보다 높았으며 특히 20대, 30대, 60대 여성의 경우는 절반 이상이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코로나 블루를 느끼는 가장 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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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계곡서 캠핑을...전북 진안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오는 16일 전북 진안군이 숲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을 개장한다.운일암반일암 하류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자동차 야영장 78면, 일반 야영장 32면,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잔디광장, 전기시설 등을 갖추고 여행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자동차 야영장의 1박 요금은 평일 2만5천원, 주말 3만원이며 일반 야영장은 평일 주말 관계 없이 1만원이다.진안군은 캠핑장 주변의 운장산·구봉산 탐방로, 생태숲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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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랑스 칭기즈칸 전시회에 "몽골 역사 아냐, 중국 것"
중국 정부가 몽골 문화를 편향적으로 왜곡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중국 정부의 간섭으로 프랑스에서 열릴 칭기즈칸 전시회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브랑스 서부 낭트시에 위치한 브리타뉴 역사 박물관의 칭기즈칸 전시회에서 '칭기즈칸', '제국', '몽골' 등의 특정 단어를 빼라고 요구한 데 이어 전시회 책자와 지도에 대해서도 간섭했다.이에 대해 박물관은 "인간, 과학, 윤리적 가치의 이름으로 이번 전시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맞섰다.그간 중국 정부는 중국 민족 중 하나인 네이멍구 몽골족에 대한 차별을 강화하며 문화와 역사 왜곡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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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없는 성탄절 상상도 못했는데... '겨울 효자' 공연 줄취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세계 유수의 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준비한다. 관객들은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며 겨울을 만끽해왔다.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캐나다의 발레단이 줄이어 공연을 취소하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4대 발레단 중 하나인 뉴욕시티발레단을 비롯한 발레단 다수가 올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취소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텍사스발레극장'의 경우 호두까기 인형 공연 취소로 약 23억 원 가량의 수입을 포기해야 했다.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발레단 '발레멧'의 경우 연간 200만 달러의 수입 중 140만 달러가 호두까기 인형으로 벌어왔지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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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립국어원 손잡고 건설현장 일본어 바로잡는다.
'아시바' '가쿠목' '나라시' '오야지'건설 노동자라면 익숙한 현장 용어들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건설 현장에서는 일본 업계에서 사용하던 표현의 잔재가 남아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건설 분야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건설 현장 일본어 바로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또 LH는 전국 건설 노동자에게 일본어 투성이 건설 현장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손수건을 배포했다.손수건에는 '오야지→책임자, 오사마리→마무리, 아시바→발판, 단도리→채비, 구루마→수레, 함바→현장 식당' 등 현장에서 자주 쓰는 일본어 투를 우리말로 순화한 말들이 적혀있다.또 일본 기술 서적 번역과정에서 흔히 나오는 일본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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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아름다움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노벨 문학상, 美 시인 루이즈 글릭 선정
미국의 시인 루이즈 글릭(77)이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스웨덴 한림원은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며 글릭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한림원은 글릭의 저작 가운데 '아베르노'(Averno)를 꼽으면서 이 작품이 하데스에 붙잡힌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몽환적이고 능수능란하게 해석했다고 호평했다.1943년 뉴욕에서 태어난 글릭은 예일대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68년 '맏이'(Firstborn)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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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뇌 속에 '치매 물질'이?…"대기오염 나노입자 탓"
대기오염 입자가 사람의 뇌에 침투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대와 영국 랭커스터대 공동 연구팀이 멕시코시티에서 돌연사한 젊은이 186명의 뇌간에서 대기오염으로 발생한 나노입자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나노입자들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 단백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혈류로 침투한 뒤 뇌까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대기오염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비슷한 연령층의 뇌에서는 이런 이상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았다.연구에 참여한 바버라 마헤르 랭커스터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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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경남 고성 CGV 첫 개관
경남 고성군이 7일 'CGV 고성 영화관' 개관 하루를 앞두고 개관식을 열었다.고성군이 각 68석과 48석 규모의 2개 상영관을 가진 영화관을 건립해 영화관을 직접 운영한다.인구가 5만1천명인 고성군에는 영화관이 없어 그간 군민들은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등 인근 도시로 나가 영화를 봐야 했다.CJ CGV는 CGV 브랜드를 제공하고 운영인력 교육, 예매·영화배급 등 영화관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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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코스모스 수놓인 들판, 유튜브로 만나요"
하동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이 온라인에 펼쳐진다.경남 하동군은 군내 직전마을 들판에 만개한 코스모스·메밀꽃 영상을 찍어 추석 명절 전부터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군은 5일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스모스·메밀꽃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영상을 준비한 만큼 가급적 현장을 방문하지 말고 유튜브로 구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하동군은 강화된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취소했다. 3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북천 직전들판의 꽃 단지를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메밀꽃을 드론으로 촬영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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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경궁 풍성하게 한 동물조각 이야기 강좌 열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9일과 16일 '창경궁의 신비로운 동물조각과 명정전 단청'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9일에는 창경궁 옥천교 주변의 동물 조각, 명정전의 기단인 월대(月臺)의 동물 석상, 지붕 위의 용머리 및 귀신 머리 모양의 기와와 잡상(雜像)에 대해 이야기한다.이어 16일에는 조선 궁궐 정전(正殿)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인 명정전(국보 제226호)을 중심으로 목재의 부식과 벌레에 의한 침식 방지, 잡귀를 쫓아내는 벽사(辟邪)의 기능, 아름다움을 위해 사용했던 단청에 대해 다룬다.강좌는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강좌당 1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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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명절 통행료 무료, 올해엔 없다" 추석 연휴 동안 휴게소 포장만 가능
도로공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다. 또 그간 명절 때마다 면제해 온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명절 연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으로 징수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작년보다 약 30% 줄어든 2759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감염 위협을 피해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 이용을 선호할 것으로 예측돼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을 중단한다. 음식 구입을 원하면 포장해 갈 수 있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휴게소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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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서경덕 교수, 추모 영상 유튜브 배포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로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된 후 100년전 오늘, 1920년 9월 28일 고문에 의해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삶을 기리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가슴에 묻힌 불꽃간은 삶, 유관순'이라는 제목의 4분 분량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고 밝혔다.영상은 KB국민은행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소이현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영상은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후의 흔적을 따라간다. 각지에 조성된 열사의 추모공간을 소개하며 그의 삶과 정신을 기린다.서 교수는 "열사의 애국심과 평화정신을 국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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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불안해" 유료 독감백신에 몰리는 시민들
무료 독감 백신이 유통 중 문제로 접종 중단되자 무료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백신 품귀 불안에 시달리며 유료 접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2일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무료 접종용 독감 백신이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품질 이상을 우려한 까닭이다. 백신의 안전성 및 품질 확인에 2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미리 확보된 유료 분량은 접종이 가능하다. 때문에 일부 병·의원에서는 유료로라도 접종하겠다는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2주 가량 접종 공백도 불안하지만, 검사 결과가 안전하다고 나와도 맞추기 꺼려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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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새 싱글 '쉬어가리', 장흥 자연 담은 '힐링송'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장흥의 아름다움을 담은 새 싱글 앨범을 내놨다.24일 소니뮤직코리아는 이상은의 새 싱글 '쉬어가리 발매 소식을 알렸다.이 곡은 kbc 광주방송 음악창작 프로젝트 '남도애가요' 일환으로 발매됐다. '남도애가요'는 국내 아티스트 13팀이 노래로 남도를 기록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쉬어가리'는 지친 마음과 엉킨 생각을 바람에 흘려보내고 잠시 쉬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이상은이 장흥의 편백숲과 바다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을 담았다.이상은은 "장흥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숲속에서 경험한 힐링의 시간이 노래가 돼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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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에 약해진 뼈 건강…햇볕 쬐며 "제자리 걷기라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이 줄면서 실내 건강 관리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의료계는 햇볕을 자주 쬐지 못하면 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바깥 활동 자제는 비타민D 결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하루에 햇볕을 10∼15분만 쬐어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요즘에는 이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비타민D 결핍 환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비타민D 결핍 환자는 2015년 4만9852명에서 지난해 3.2배인 15만9424명으로 증가했다.특히 여성의 경우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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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익 역사교과서 퇴출…극우 언론 "자학적 교과서만 남아"
우익 사관을 옹호해 온 일본 출판사 이쿠호샤(育鵬社)의 교과서가 2021년부터 중학교 교육 현장에서 퇴출당할 전망이다.23일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에 의하면 2021학년도부터 4년간 사용될 일본 공립 중학교 교과서 선정 결과 이쿠호샤 교재의 채택률이 역사 1%, 공민(일반사회) 0.4%로 추정됐다.올해 이쿠호샤 교재 채택률이 역사 6.4%, 공민 5.8%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외면당한 것이다.학생 수가 많은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浜)시·후지사와(藤澤)시,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 등이 현재 사용 중인 이쿠호샤 교과서를 내년부터 쓰지 않기로 결정하며 우익 교과서는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현재 이쿠호샤 교과서를 사용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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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가활동 못하니…서울시민 40% "정신 건강 피폐"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7~8월 두 달간 10~80대 시민3983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IBM의 인공지능(AI) 챗봇으로 분석한 결과다.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할 때 정신적인 건강 상태는 어떠신가요'란 질문에 응답자의 40%(1489명)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나머지(60%)는 '똑같다'고 대답했다.정신 건강이 나빠진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 경기침체, 거리 두기로 인한 여가생활 부족, 야외활동 감소, 교류 감소, 마스크 착용으로 불편, 가족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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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공연하는 사람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푸념에 이낙연 "문제 의식 공감" 위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들었다.지난 20일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공연예술계도 큰 고통을 받는 분야의 하나"라며 "참으로 많은 소극장, 큰 극장, 음악회, 심지어 전시회까지도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면을 본질로 하는 공연예술계가 비대면의 시대에 어떻게 작품을 만들고 시장에 내보내고 유통할 것인가, 사람들은 어떻게 소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배우이기도 한 김수로 더블케이 필름앤씨어터 대표는 "공연하는 사람들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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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금동신발 등 350여 점 전시
국립공주박물관이 백제인의 생활상을 가늠하고 세종시의 역사적 뿌리를 들여다보는 특별전을 연다.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세종시 나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동신발과 금동과대금구 등 유물 350여점이 전시된다.나성동 유적에서는 다양한 건물터와 함께 한성시대 백제인의 생활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물이 다수 발굴됐다.이 건물터에서 물자 이동을 위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발견돼 나성동이 과거 백제의 계획도시였다는 것이 드러났다.관람비는 무료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지속하면 세종시 홈페이지 동영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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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유아 구강 물티슈서 보존제 기준 초과 검출
외국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유아용 구강청결 물티슈 중 일부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한 보존제가 검출됐다.17일 한국 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유아 구강청결용 물휴지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해외 직구 제품에서 보존제인 벤조산이 국내 안전기준을 최대 4.3배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조산은 피부나 눈, 호흡기에 자극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국내 허용기준은 0.06%다.국내 허가 7개 제품은 모두 안전기준을 준수했지만, 해외직구 6개 제품 중 '뱀부 베이비 투스 앤 검 와이프스'와 '투스 앤 검 와이프스' 제품에서 기준을 1.2∼4.3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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