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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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제3의 공간으로 탈바꿈
기아가 자동차 영업소를 제3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20일 공식 개관했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New-tech Simulator)’가 운영된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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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산 짬뽕페스티벌 내달 7일 개최...전국 짬뽕 마니아 모인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군산 짬뽕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군산시 짬뽕특화 거리에서 열린다. 짬뽕의 성지로 떠오른 군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짬뽕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짬뽕의 맛을 소개한다. 이번 축제에는 짬뽕특화 거리 입점업소 9개소, 군산지역 내 짬뽕 맛집업소 5개소, 일본, 태국, 베트남 짬뽕 등이 참가해 세계의 이색 짬뽕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그맨이자 중식당 창업자인 이봉원과 짬뽕의 대가 여운방의 재밌는 입담과 화려한 불쑈로 짬뽕 쿠킹 클래스를 연다. 수타면 놀이 체험, 짬뽕모양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아트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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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빛과 음악으로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한다. 전시 기간 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때문이다. 이에 빛의 벙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연장을 결정했다. 빛의 벙커는 지난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고화질 영상, 재즈, 클래식 등 음악을 융합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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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응원 캠페인 영상 공개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REAL FOR THE REA’ 진짜 게임을 시작한 국가대표팀이란 주제로 캠페인 영상이 만들어졌다. 영상에는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우스’ 최우제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연한다. 이 선수들은 GC PRO라는 게이밍 의자에 앉아 게임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시디즈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디즈는 게이밍 의자 ‘GC PRO’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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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상권 투어 시작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나섰다.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골목상권에서 ‘가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일환이다. ‘가을행사’는 인수동(강북구), 행운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방배동(서초구), 가락동(송파구), 신정동(양천구), 방이동(송파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10곳의 생활상권에서 상권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개인의 삶과 개성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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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인 33인 NFT 발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이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33인의 NFT를 발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갤럭시아넥스트와 기초예술분야 예술인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발행·유통을 협력해 지원하기로 한 업무 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년 차를 맞은 서울문화재단의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기초예술인들의 NFT 작품 제작부터 발행, 유통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은 NFT 환경 진입이 어려운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 환경에 진입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서울문화재단은 참여 예술인 선정과 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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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K-POP 새바람 불러와
버추얼 아이돌이 K-POP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 미니 1집은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집계 8월 24일~8월 30일) 2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4월 4일 발매한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 2만7900장을 7배 이상 넘은 수치로, 플레이브 팬덤의 엄청난 성장세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를 담당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여섯 번째 여름’과 팬송인 ‘Dear. PLLI’, CD Only 곡인 ‘외계어송’ 등 플레이브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곡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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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3 ESG 아카데미’ 성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심화 교육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한대학교는 콘텐츠산업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대상의 ‘2023 한국콘텐츠진흥원 ESG 아카데미’를 지난 8월 29~30일 양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SG 아카데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기조에 발맞춰, 국내 콘텐츠산업 내 ESG 경영 인식 제고 및 업계 종사자의 ESG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ESG 아카데미는 ESG 경영의 개념, ESG 관련 국제표준, ESG 경영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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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디자인' 베타버전 정식 출시..."검증된 디자이너의 실시간 멘토링"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는 요즈음, 작업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이 출시된다. 걱정마디자인은 28일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걱정마 디자인'의 베타버전을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걱정마 디자인’은 다양한 디자인을 매뉴얼로 정리해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여 기존의 디자인 업무 과정에서 발행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이다.걱정마 디자인은 지난 2월 가 출시 당시 1,000여 명 이상이 회원가입을 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의뢰가 들어올 정도로 빠르게 확장했다.이번 정식 출시의 특징은 '히어로'다. 경력 6년 이상의 전문 디자이너들을 '히어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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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개막 앞 둔 부산 국제 영화제...인사 논란에 최대 위기
개막이 약 5개월 남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의 조기 사퇴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15일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 이에 따른 영화계의 반발 등 최근 사태와 관련 이사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허 집행위장의 사이 표명이 있은지 3일만이다.이번 사태의 시작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그동안 없었던 운영위원장을 신설, 이 자리에 이용관 이사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종국 위원장을 위촉 한 것이다.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아래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기획과 방향, 초청 영화 선정 등 영화 업무 전반과 일반 행정, 예산 등을 총괄했다. 그런데 운영위원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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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화신간] '히마와리 하우스' '거울의 표면에서'
▲ 히마와리 하우스 = 하모니 베커 지음. 전하림 옮김. 일본 도쿄의 한 셰어하우스인 '히마와리 하우스'에 여러 국적의 소녀들이 모인다. 일본계 미국인 나오, 한국인 혜정, 싱가포르인 티나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자랐지만, 낯선 땅에서 가족처럼 뭉친다. 나오는 자신이 태어났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일본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가족들의 기대에 지쳐 도피하듯 일본에 온 혜정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도망쳤는지 고민한다. 티나는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동양인 강사를 원하는 이가 없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돈을 번다. 저자 하모니 베커는 미국에서 다문화 가정 일원으로 자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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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올림픽홀 뮤즈라이브서 ADHD 증상을 몬스터로 비유한 어린이극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공연
한국체육산업개발과 극단 올리브와 찐콩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이 5월 2일(화)~5월 7일(일)까지 6일간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개최 된다. 이 극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몬스터로 비유한 움직임 오브제 어린이극으로 지난 순회공연 당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ADHD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교라는 제도권의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힘들어하는 AHDH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과 닮은 윤주를 보며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입하고, 윤주와 몬스터가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용기와 치유를 주고자 마련됐다. 나도 모르는 사이 튀어나오는 몬스터’나와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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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당진 '필경사'에서 소설가 심훈의 건축가적 면모 찾았다
일제 강점기 영화인이자 시인, 소설가로 활동했던 심훈의 건축가적 면모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5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임창복 전 성균관대 건축과 교수가 '필경사, 건축가 심훈의 꿈을 담은 집'을 출간했다. 임 전 교수는 당진에 있는 필경사를 여러 차례 답사하며 찍은 많은 사진과 함께 필경사가 지어질 당시인 1930년대 중반의 새로운 생활 공간을 입체적으로 책에 담았다. 2017년 필경사를 처음 본 이후 자주 방문하며 심훈이 당진에서 집필한 많은 작품을 통해 사상과 건축관을 이해했다고 한다.심훈은 그의 대표작 장편소설 '상록수'를 이곳 필경사에서 2년 간 집필했다. 동아일보, 개벽, 신생활 등 언론매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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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피아니스트 조성진, 삼성호암상 예술상
호암재단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을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최경신(54)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다.예술상을 받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정상급 연주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연과 최고의 독주 무대를 펼쳐온 현대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이라고 재단 측은 소개했다. 과학상 물리·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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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9개국 현대 미술' 참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개막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해외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특별관)이 막을 연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5일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국내 미술관과 협업해 국가관을 운영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파빌리온 전시와 퍼포먼스는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이뤄진다. 캐나다 웨스트 바핀 코어퍼레이티브(West Baffin Cooperative Limited)는 킨게이트 지역 작가 32명과 함께 이강하미술관에서 '신화, 현실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국내 최초의 이누이트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중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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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제14회 광주비엔날레 6일 개막식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 축제로 꼽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열고 9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국내외 기자 초청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79명의 작가가 30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이자 비서구권 시각을 담은 '탈국가적 큐레이팅'을 추구해온 이숙경(54) 예술총감독이 총괄하는 본전시와 유럽·아시아 등 9개국과 협업한 국가별 파빌리온(특별관) 형태의 전시가 펼쳐진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도가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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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염상섭 60주기…오류 5천곳 바로잡은 '삼대' 정본 출간
염상섭(1897~1963)의 장편 '삼대'는 문학평론가들이 '최고의 근대소설'로 꼽는 작품이다.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올해 염상섭 사후 60주기를 맞아 '삼대'를 오리지널 정본(定本)으로 출간했다. 그 동안 독자들이 읽어온 '삼대'는 대부분 정본이 아닌 개작이거나 정본이어도 오류가 많은 것이었다는 데서 착안했다. '삼대'는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9개월간 조선일보에 연재된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조씨 가문 삼대(할아버지 조 의관, 아버지 상훈, 아들 덕기)의 서사를 통해 당대 정치·사회적 현실과 여러 계층의 삶을 그려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1천366쪽으로 방대하다. 학계가 인정한 정본에 255쪽의 곁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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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제 탄압과 우리 민족 저항 다룬 이석성 소설 '제방공사'…일본어로 첫 번역
쌀을 수탈하려는 일제의 만행과 우리 민족의 저항을 다룬 소설 '제방공사(堤防工事)'가 일본어로 처음 번역돼 소개됐다. 나주학생운동기념관은 일본 잡지 '시와 사상' 4월호에 이석성 작가의 소설 '제방공사'를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가 일본어로 최초 번역해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제방공사'는 일제강점기 나주에서 조선 총독부가 쌀 수탈을 위해 제방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에서 탄압을 견디다 못한 조선인 주인공이 동료 노동자들을 선동해 봉기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독립유공자이며 소설가로 알려진 이창신(1914∼1948)이 이석성이라는 필명으로 1934년 신동아에 게재했다. 작가 이석성이 1931년 나주에서 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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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 시인, 전주 옛 풍경 복원한 '모롱지 설화' 출간
전북 전주의 옛 풍경을 담아낸 정동철 시인의 2번째 시집 '모롱지 설화'가 출간됐다. 27일 출판사 걷는사람에 따르면 이 책은 가난 속에서도 자연을 향한 경외를 잃지 않았던, 하나의 공동체로서 마을을 일구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롱지는 정 시인의 고향, 전주시 효자동 서곡지구를 말한다. 시집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모롱지의 이야기와 언어를 기억하고 복원해냈다. 시집 속 '포도시(가까스로)', '모더락불(모닥불)', '옹구락지다(실속있다)', '시엄(헤엄)' 등 해학 넘치는 방언은 독자를 전라도 옛 마을의 한복판으로 안내한다. 지나가 버린 사소한 무언가를 놓치지 않고 되살리는 작업이다. 하상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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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본의 무의식 · 같이 가면 길이 된다
▲ 자본의 무의식 = 박현옥 지음. 김택균 옮김. 캐나다 요크대학교 교수인 저자는 "남북한이 이미 자본에 의해 통일됐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 통일이 국가와 영토의 통합이나 이산가족 재결합의 형태로 구체화한 것이 아니라 "국경을 넘나드는 한인들의 자본, 노동, 사고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나아가 "트랜스내셔널(transnational) 코리아의 형태"로 통일이 발생했다고 저자는 곁들인다. 이는 하나의 영토 국가에서가 아니라 남한과 북한, 중국에 걸쳐서 통일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저자는 그 근거로 남·북한·중국의 한국인들이 동일한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 점을 꼽는다. 세 나라에 흩어져 사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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