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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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광택시·시티투어버스 탑승객에 기념품 제공
울산시는 관광택시·시티투어버스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는 울산관광재단과 협력해 2월 말까지 여행용품 꾸러미로 구성된 기념품을 줄 계획이다. 또 중구 원도심 일대 골목 여행과 역사 이야기를 담아 만든 야외탈출 체험 게임 '잔상일지'를 이번 달부터 선보인다. 야외탈출 체험 게임은 휴대전화 앱을 내려받은 뒤 중구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체험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흥미로운 체험 행사와 관광택시 등 연계 교통수단을 활용해 울산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관광택시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관광택시 기사를 만나 편하게 울산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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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정선 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세계 무대로"
■ 강원 정선군의 '아리 아라리'가 세계 3대 공연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3월 6∼19일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1천200여 개 공연으로 펼쳐진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인 아리 아라리는 이번 축제 기간 총 7회 공연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2일 "세계인에게 음악, 무용, 타악, 노래, 연희, 영상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감동과 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까지 예술배달 서비스 '우리 동네 아파트 콘서트' 개최 신청을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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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험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중국...'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10년 안에 미국과 중국이 무력 충돌할 가성이 있다는 경고를 담은 책이 나왔다. 마이클 베클리 미국 터프츠대 교수와 할 브랜즈 존스홉킨스대 고등국제문제연구소 교수가 함께 쓴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부키). 책의 원제는 '데인저 존'(Danger Zone)다. 미국과 중국 양국이 서로 '위험 구역'에 돌입했다는 의미다. 저자들은 전쟁의 원인을 중국의 부상 때문이 아니라 쇠락에서 찾는다. 책에 따르면, 강대국 간 무력 충돌은 도전자의 위세가 정점을 지나 쇠락기에 접어들었을 때 발생한다. 이 시기에 도전자가 흔히 제국주의적 팽창의 유혹을 느끼고 무모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제2차 세계대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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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국과 중국, 결국 친구 될 것이다...''2050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 경제 시나리오'
중국과 미국이 결국은 화해를 할까. 최윤식 아시아 미래인재연구소장은 신간 '2050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 경제 시나리오'(김영사)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촉발된 러시아의 부상 때문에 미국이 중국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최강국 미국이라도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기란 불가능하다. 두 나라가 손잡고 몸집을 키우면 힘의 균형추는 중·러 동맹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미국은 두 나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중국을 선택하는 게 더욱 유리하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일단 중국이 러시아보다 동맹국 숫자가 더 많다. 중국과 손잡으면 친중국 국가들과 경제적 관계를 개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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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 우수성 알리는 '유영하는 한지전' 연다
전북 전주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전시회를 연다.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인 'LCDC SEOUL'에서 오는 23일까지 선보이는 팝업 전시 '유영하는 한지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본연의 질감과 특성을 표현한 다양한 설치 작품과 문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한지골'로 유명했던 전주 흑석골도 소개한다. 증기에 찐 닥나무가 결에 따라 찢어져 한지의 원료가 되는 과정과 물속에서 얽히고설키며 유영하는 닥섬유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팝업 전시를 통해 전주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전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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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흑백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원춘호 사진전 '죽림설화'
사시사철 푸른빛을 띠고 곧게 자라는 대나무는 예부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매화·난초·국화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로 일컬어지는 이유다. 흑백의 시선으로 대나무를 바라본 사진작가 원춘호의 '죽림설화'(竹林雪花) 전시가 충남 예산군의 아트뮤지엄 디아트엘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가 2007년 처음 대나무를 앵글에 담은 이후 한국의 담양·고창·함양, 중국의 저장(浙江)성·안후이(安徽)성 등을 찾아 촬영한 흑백의 대나무 사진 15점을 볼 수 있다. 하얀 눈이 쌓인 대나무,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작가는 "삶은 흔들림의 연속이다. 자의든 타의든 흔들고 흔들린다. 가녀린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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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울하고 불안한 남성들의 반격... '백래시 정치'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백래시 담론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해석한 책 '백래시 정치'(동녁)를 냈다. 책의 부제는 '안티 페미니즘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페미니즘에 대한 역사와 현재 논의되는 페미니즘 관련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현재 통용되는 백래시 담론이 페미니즘에 대한 반격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백래시(Backlash)란 원래 민주주의의 성장을 가로막는 모든 유형의 '반동'과 '반격'을 뜻한다. 책에 따르면, 반(안티) 페미니즘에 뿌리를 둔 '국내의 백래시'는 스펙과 학력을 높인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이로 인해 특권을 빼앗기기 시작한 남성들의 불안과 우울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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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역사의 깊은 숨결을 느낀다
“공주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최고의 고품격 역사문화 답사지입니다. 역사와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하며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에 기반한 답사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공주에서 문화유적과 역사현장을 보면서 옛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한 번씩 생각했으면 합니다.”푸른 하늘과 눈부신 햇살이 비추는 10월 15일, 서강대 학군단 총동문회 가족 109명이 공주 문화여행 답사에 나섰다. 2년여의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중단됐던 정기 문화여행 답사를 재개한 것이다. 2019년 봄 강화도, 가을 예산 내포지역 답사에 이어 3번째이다. 공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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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처럼'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다면 '무료입장'...울산고래바다여행선
울산시 고래바다여행선 승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27일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4월 2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73번째 운항 만에 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해마다 1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최고 성수기인 8월 이전에 1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6094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8월 초는 본격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울산 앞바다에 돌고래의 먹이 군이 형성되는 시기로 2021년에는 8월 첫째 주 고래 발견율이 70%를 넘기도 하는 등 전체 고래 발견율의 50% 정도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됐다.고래바다여행선은 성수기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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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현실로 만들어가는 일론 머스크
사람을 태운 캡슐이 지하로 고속 이동하고 민간인이 우주를 여행하는 세상이 조만간 열릴지 모르겠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이런 일들을 실현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세계는 지금 일론 머스크를 주목한다.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최근 행보는 대단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전기차로 육상을 평정한 그는 20년 전에 설립한 스페이스X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우주 개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하 고속 교통망 구축도 순조롭고, 지난해 발표한 휴머노이드 개발도 착착 진행 중이다. 이제는 트위터까지 사들인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은 어느 누구보다 세질 전망이다. ■테슬라올해 1분기 테슬라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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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읽는 인어공주' 4월11일. 김봉미지휘
4월 1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사장 이영만)의 ‘클래식으로 읽는 안데르센의 추억’ 2탄 인어공주가 4월 1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다. 베하필의 ‘클래식으로 읽는 안데르센의 추억’은 안데레센 4대 동화를 클래식으로 해석,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다. 봄 ‘나이팅게일’, 여름‘인어공주’, 가을 ‘백조왕자’, 겨울 ‘눈의 여왕’으로 지난 해 나이팅게일을 초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인어공주’다.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서 ‘뱃노래’로 시작해 영화 <인어공주> 주제가로 마무리하는 연주회다. 베하필하모닉의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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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도 꽃구경 가능하게' 세계규모 꽃단지, 해남에 조성
전남 해남군 황산면 일원 7.57㎢(229만평) 부지에 세계적인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된다.꽃단지는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남군은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특성을 살려 유휴지 등을 꽃단지로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계절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최근 대규모 꽃단지 조성사업 용역에 따른 워크숍을 하고 사계절 꽃을 피울 수 있는 작물 선정과 주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경관 조성, 주민의 소득보전 방법, 경관농업과 경관관광에 대한 방향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토양과 기후조건에 맞고 주민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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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후보' 방탄소년단, 韓가수 최초 단독 퍼포먼스 펼친다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시상식에서 공연도 펼친다.8일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5일(미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63회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칠 퍼포머의 전체 라인업을 발표했다.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디 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총 22팀이 포함됐다.레코딩 아카데미는 SNS에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며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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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하루 앞두고…덕유산 복수초·너도바람꽃 '활짝'
4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을 알리는 야생화인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만개했다고 밝혔다.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은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빨리 피었다.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0.3도가량 높았고, 강수량도 2배 이상 많아 개화 시기가 빠르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정부영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가 잘 보전되도록 샛길 출입과 훼손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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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미뤄'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 발매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가 발매된다.슈퍼주니어는 이 앨범을 지난해 12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세 번에 걸쳐 발매를 미뤘다.타이틀곡 '하우스 파티'를 비롯해 사전 홍보 영상에서 공개한 '사랑이 멎지 않게' 리메이크 버전, '번 더 플로어', '하얀 거짓말' 등 10트랙을 수록했다.'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곡이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을 잊어버리지 말고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당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히트 메이커 유영진이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경쾌하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다.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단체 버전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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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참으면 될까? 전국 최대 봄꽃축제 진해군항제 올해도 취소
경남 창원시가 전국 최대 봄꽃축제 진해 군항제를 2년 연속으로 취소한다.2일 창원시는 3월말 열 예정이던 제59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창원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이고, 3∼4월까지는 백신 접종도 많지 않아 군항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진해 군항제는 봄꽃 축제의 대명사로 1963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었지만 지난해 초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이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창원시는 사상 처음으로 제58회 군항제를 취소했다.창원시는 당시,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 내수면생태연구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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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경고' 딱지 붙인다
트위터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상황이 오자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가짜정보를 유포하는 트윗에 경고 표시를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음모론이나 근거없는 허위 주장을 담은 정보를 삭제한다는 정책 발표 후 팬데믹 관련 허위 정보를 게시한 트윗 8400여개를 삭제하고 1150만개 계정에 대해 경고했다고 발표했다.또 반복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5스트라이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1회 위반시엔 별다른 제재가 없지만 2∼4회 위반하면 12시간∼7일간 계정이 중단되고 5회 이상은 영구 정지된다.트위터의 허위 정보 대응 정책을 위반하는 트윗을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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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신진서·최정, 온라인 통해 바둑팬들과 대국 벌인다
이창호 9단과 한국 바둑랭킹 남녀 1위 신진서 9단·최정 9단이 온라인 수담에 나선다.24일 한국기원은 오는 3월 13일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창호·신진서·최정은 바둑팬들과 접바둑·페어바둑을 두며 소통한다.이창호는 접바둑 행사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바둑팬들에게 바둑을 지도한다. 바둑팬들로 구성된 집단지성이 이창호와 넉 점 접바둑을 두는 방식이다. 접바둑에 참여한 바둑팬 개개인이 가장 많이 돌을 둔 지점이 집단지성의 착점 위치가 된다.신진서와 최정은 페어바둑 대결을 벌인다. 페어바둑은 남녀가 짝을 이뤄 번갈아 수를 놓으며 상대와 겨루는 바둑이다. 신진서는 신진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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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록 '韓 무형유산'…종묘제례악·영산재 다큐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한국의 무형유산이 다큐멘터리로 재탄생한다.KBS 1TV는 공사창립기획 20부작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을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월·화에 방송한다.'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처용무, 남사당놀이, 아리랑,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강강술래, 영산재, 판소리, 줄타기 등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다.3월 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일제의 궁중음악 말살 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종묘제례악을 지켜낸 궁중 악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궁중 악사들의 투쟁으로 조선 시대 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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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이상해' 가스 누출 위험서 가족 구한 '길냥이의 보은'
미국의 한 고양이가 자신을 입양한 가족을 가스 누출 사고에서 구해 화제다.지난 19일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에 사는 가정주부 샌디 마틴은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반려묘 릴리가 벽난로 근처 가스 밸브로 다가가 킁킁거리며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모습을 목격했다.릴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인근 동물 보호시설에서 데려온 새 가족이었다.릴리의 행동이 궁금했던 마틴은 벽난로로 다가가 똑같이 바닥으로 몸을 기울이고 냄새를 맡아봤더니 그 주변에서 가스냄새가 났던 것.마틴은 "냄새가 너무 흐릿해서 내 코를 믿지 못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진짜 가스 냄새가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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