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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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그리고 떠오르는 옛 대구상고 멤버들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대구 상원고등학교 박영진 감독은 고교야구에서 ‘실력파 덕장’으로 잘 알려진 지도자다. 모교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길에 들어선 이후 안지만(삼성)을 필두로 박 감독의 지도를 받은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1977년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대구상고(대구 상원고 전신)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1년에 또 다시 모교 유니폼을 입고 감독으로서 우승을 차지했던, 꽤 진귀한 기록이 있는 인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시 그와 함께 배터리를 이루었던 이가 이만수 전 SK 감독이었고, 같은 대구상고 팀 동료로서 훗날 삼성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던 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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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 울리고 웃긴 '우주의 기운' 쟁탈 3라운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LG의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경기 전 양 팀 사령탑은 경기와 시리즈에 흐르는 승운이 대해 언급했다.2차전까지 2연승을 거둔 양상문 LG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보면 승운이 우리 쪽으로 따르는 것 같다"고 했다. 1차전에서 LG는 포수 최경철의 3점 홈런 등 깜짝 활약이 나왔다. 최경철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해 후보로만 있다가 올해 주전으로 도약한 선수.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서 신데렐라처럼 떠오른 것이다.2차전은 더욱 행운의 여신이 LG 쪽을 향해 웃었다. NC 조영훈이 6회 때린 홈런성 타구가 오른쪽 파울 폴대를 살짝 벗어난 것과 4회 테임즈의 잘 맞은 타구가 LG 2루수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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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만 있다?' 김태군 "나도 '막장 드라마' 쓸래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LG의 준플레이오프(PO)는 이른바 'LG 최경철 시리즈'로 통한다. 생애 첫 가을잔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최경철(34)은 19일 1차전에서 승부를 사실상 가르는 3점 홈런을 때려냈고, 상대 도루도 2개나 잡아내며 13-4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MVP에까지 올랐다. 2차전에서는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4번이나 출루했다. 기습번트까지 성공하며 4-2 승리를 견인했다.상대 포수로서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NC 안방마님 김태군(25)은 24일 3차전을 앞두고 "경철이 형이 정말 잘 한다. 뭘 해도 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가을잔치가 처음이기는 마찬가지다.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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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져도 뿌듯' 김경문-양상문 "가을야구다웠다"
접전이었다. 승리한 NC도, 패배한 LG도 박수를 받을 만했다. 뜨거운 대결로 공기까지 팽팽하게 명승부를 펼쳤다.NC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2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승리도 승리지만 프로다운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8회는 모처럼 더그아웃에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2패한 다음 마음을 모아 선수들이 좋은 수비해서 어려운 경기를 지켜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승부처에 대해 묻자 "끝날 때까지 모르겠더라"고도 웃었다.2-2로 맞선 5회 중견수 나성범의 보살에 대해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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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이 말하고 이호준이 실현한 '홈런의 이상향'(理想向)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진정한 홈런 타자의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정말 타고난 타자라면 타구의 질이 다르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우타자면 우중간, 좌타자면 좌중간 홈런이 나와야 정말 좋은 타구"라고 강조했다. 밀어쳐도 파울 폴대 근처로 가는 타구보다 우중간, 좌중간으로 가는 것은 그야말로 힘이 실린 제대로 맞은 홈런이라는 것이다.이런 이상적인 홈런을 날리는 타자는 누가 있을까. 김 감독은 "박병호(넥센)를 보면 외국인 타자를 능가하는 힘을 타고났다"고 했다. 성남고 시절 4연타석 홈런을 때렸던 점도 상기했다. 이어 "예전 이승엽(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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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준PO 직관 "역시 가을야구는 韓이 제맛"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모처럼 한국의 가을 야구를 만끽했다.류현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LG의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을 관전했다. 2회말 홈플레이트 뒤쪽 관중석에 앉아 지인들과 함께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지켜봤다.올해 메이저리그를 마친 류현진은 지난 14일 귀국해 21일 공식 기자회견도 가졌다. 시즌을 마친 뒤 일단 휴식을 취하고 있다.팀 동료인 후안 유리베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쓴 류현진은 5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났다. "큰 경기니까 야구장에서 보고 싶었다"는 류현진은 "역시 분위기가 다르고, 열광적인 한국 팬의 분위기가 좋다"고 오랜만의 가을야구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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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여유' · NC '긴장', 하지만 금기어는 '방심과 부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LG의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경기 전 양 팀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다소 엇갈렸다.이미 2승을 거둔 양상문 LG 감독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묻어났다. 반면 벼랑에 몰린 김경문 NC 감독은 적잖게 긴장된 표정이었다.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다. 양 감독은 여유 속에 긴장을 잃지 않았고, 김 감독도 마음을 비운 자세가 묻어났다. 두 팀 감독의 금기어는 방심과 부담감이었다.▲양상문 "야구는 모른다…마지막이라는 각오로"일단 양 감독은 취재진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방증했다. 2차전 9회 쐐기득점의 주인공 문선재에 대해 양 감독은 "아직 상금을 주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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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하소연에 대한 KBO의 입장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21일 NC와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연이틀 경기가 비로 취소된 상황에서 향후 일정에 대한 부분이었다.당초 20일 열릴 예정이던 준PO 2차전은 21일까지 비로 취소됐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PS) 일정이 어그러졌다. 준PO가 5차전까지 갈 경우 27일 예정인 PO가 이틀 밀려 29일에 시작되는 것.단, 준PO가 25일 4차전에서 끝날 경우는 예정대로 PO가 27일부터 시작된다. 여기에서 양 감독의 불만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럴 경우 LG는 26일 하루만 쉬고 PO에 들어가야 한다. 원래 우천 변수가 없고 준PO를 4차전에서 끝냈다면 LG는 3일을 쉴 수 있었다.양 감독은 "밑에서 올라가는 팀은 아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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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두산, 등 돌린 '팬心' 되돌릴 수 있을까
프로야구 SK와 두산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나란히 지난 21일 각각 김용희, 김태형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NC-LG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비로 연기되는 날 보도자료를 냈다.SK는 올 시즌 이만수 감독의 3년 임기가 끝났고, 두산은 송일수 감독의 임기가 2년 남았지만 결단을 내렸다. 모두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이 감독은 시즌 중 대행으로 팀을 맡은 2011년과 정식 감독 계약을 맺은 이듬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는 모두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송 감독은 지난해 KS 준우승을 하고도 경질된 김진욱 감독의 뒤를 이었으나 역시 가을야구와는 무관했다.▲감독 인선, 낮은 성적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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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그레인키 집안 싸움?' 다저스, GG 후보 4명 배출
LA 다저스가 4명의 골드글러브 후보를 배출했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후보 3명씩을 발표했다.골드글러브는 오로지 수비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들이 골드글러브 투표에 참가한다. 단 자기 팀 선수들에게 표를 줄 수는 없다. 감독, 코치들의 투표가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세이버메트릭스 커뮤니티에서 나머지 25%의 점수를 준다.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4명의 골드글러브 후보를 냈다.특히 투수 부문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나란히 후보에 올라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쟁을 펼친다. 커쇼는 2011년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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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NC, 뛰기 위해서는 일단 쳐야 한다
누가 뭐래도 NC의 장점은 빠른 발이다. 페넌트레이스에서 팀 도루 154개를 기록, 1위 삼성에 7개 뒤진 2위에 올랐다.50차례나 베이스를 훔친 박민우를 시작으로 김종호(22도루), 이종욱(15도루) 등 전직 도루왕들은 언제든지 뛸 준비가 됐다. 여기에 나성범(14도루)과 모창민(14도루), 에릭 테임즈(11도루), 이상호(11도루)까지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도루를 기록했다.물론 37홈런의 테임즈, 30홈런의 나성범, 23홈런의 이호준 등 거포들도 제 몫을 했지만, 상대를 괴롭힌 것은 역시 발이었다. 1군 진입 2년 만에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던 이유다.NC 김경문 감독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뛰는 야구를 선언했다. 김경문 감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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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펠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LG 스나이더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이쯤 되면 완전히 ‘눈을 떴다’고 봐도 될 정도다. 지난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이하 준 PO) 2차전에서 쐐기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LG)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미 1차전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던 스나이더는 2차전에서도 팀이 낸 4점 중 절반을 책임지며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이 정도면 ‘미스터 옥토버’로 불렸던 강타자 레지 젝슨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사실 스나이더는 조쉬 벨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시즌 중 영입되어 큰 기대를 모았던 이였다. 특히, 국내 입국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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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두산 새 감독은 왜 전임 사령탑들을 언급했을까
프로야구 SK 제 5대 사령탑 김용희(59)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올해를 끝으로 임기가 끝난 이만수 감독(56)의 뒤를 이어 2년 동안 비룡 군단을 이끌게 됐다.김 신임 감독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창원 구단주와 임원일 구단 사장, 민경삼 단장 등의 축하 속에 SK 유니폼을 입었다. 2군 감독과 올해 육성총괄로 행정 업무까지 역임한 김 감독이라 구단 파악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일단 김 감독은 선수단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SK의 빨간 색 점퍼를 보니 가슴 끓는 듯한 감정"이라면서 "1년 동안 현장을 떠났다가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가슴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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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보여줬다…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 제압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5-2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오마 인판테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헌터 스트릭랜드에게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순식간에 점수는 5점 차.그런데 2루 주자 살바도르 페레즈가 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스트릭랜드와 언쟁이 벌어졌다. '빨리 베이스를 돌라'는 스트릭랜드의 짜증이었다. 뒤에서 오는 홈런 타자도 아닌 주자에게 화를 내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 2-2로 맞서다 6회 대거 5점을 내줬으니 짜증이 날 법도 했다.그 순간 캔자스시티 선수들은 더그아웃을 박차로 우르르 그라운드로 몰려나왔고, 팬들은 더 크게 캔자스시티를 외쳤다. 다행히 몸 싸움은 없었지만,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에게서도 캔자스시티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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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혹독한' 성장통과 2008년 김현수의 교훈
NC '아기 공룡' 박민우(21)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올해 118경기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 87득점 50도루로 공룡 군단의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냈다. 지난해 2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올해 마음껏 뽐냈다.하지만 생애 첫 가을야구에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승부처에서 잇딴 삼진과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팀 패배의 빌미가 됐다.박민우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팀도 2-4로 져 2연패로 벼랑에 몰렸다.▲상대 집중 견제와 결정적인 실책19일 1차전에서도 박민우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연이틀 1회 결승점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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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 팬들에게 보내는 글…팬 반응 '냉랭'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팬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재계약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선 감독은 22일 구단 홈페이지 내 호랑이 사랑방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난 3일 동안 저의 재계약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팬 여러분들이 실망하시고 질타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지난 3년간 KIA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2년 연속 정규시즌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도 2년 재계약에 성공, 팬들의 비난을 불러왔다.선 감독은 "지난 3년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렸고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간절히 바라셨던 팬들의 가슴에 상처만 안겨드렸다"면서 "그러나 구단은 나에게 또 한 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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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친 가을, 2002년과 무엇이 같고 다를까
'유광 점퍼'를 입은 LG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꼴찌에서 극적인 반전으로 가을야구 막차에 탑승하더니 상위팀에 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LG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준PO 2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LG는 3위 NC에 2연승을 달리며 PO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두 번의 우천 취소도 LG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LG는 지난 19일 1차전 13-4 대승 뒤 20일과 21일 연이틀 2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NC가 대패의 충격을 털 시간을 벌고, LG는 여세가 꺾이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적잖았다. 하지만 결과는 또 LG의 승리였다.그러면서 LG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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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되는 남자 최경철, 가을야구 '대세'가 되다
"말 그대로 대세죠."19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MVP는 LG 최경철이었다. 가을야구 생애 첫 타석에서 시원한 3점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NC의 도루를 두 차례나 저지하며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2004년 데뷔했지만, 지난해까지는 주전으로 뛰어본 적도 없는 포수가 그야말로 미쳤다. 단숨에 가을 사나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LG 유격수 오지환도 21일 2차전이 취소된 뒤 "좋은 포수가 있으니 그거 하나 믿고 있다"면서 "말 그대로 대세다. 말 걸기 힘들 정도다. 경철이형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에 띄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지환은 표현 그대로 최경철은 가을야구의 대세가 됐다.가장 먼저 최경철의 어깨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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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투수 출신답게' 양상문 감독의 기막힌 투수 교체
LG가 3-0으로 앞선 6회말. LG 선발 우규민이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볼넷을 내준 뒤 대타 조영훈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위기에 놓였다. 그러자 강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교체였다.우규민의 투구 수는 고작 67개.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우규민이었기에 다소 이른 교체일 수도 있었지만, 양상문 감독은 과감하게 투수를 바꿨다.우규민은 전형적인 땅볼 투수다. NC는 박민우가 타석에 설 차례. 올해 도루 2위(50개)에 오른 만큼 더블플레이로 잡기 어려운 타자다. 자칫 잘못하면 흐름이 NC로 넘어갈 수도 있었다.결국 신재웅이 마운드에 올라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대타 권희동의 타석에서는 피치 아웃성 투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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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강 탈락 팀의 감독 교체 '네 가지 유형'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이와 무관한 4위권 밖의 팀들은 서서히 내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이미 감독이 계약 만료 여부와 관계없이 사임의 뜻을 표한 경우도 있었고,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팀 재건이라는 과제와 맞물려 신임 사령탑이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는 중책을 떠안게 되는 셈이다.이러한 가운데, 전임 감독의 계약 만료로 인하여 신임 사령탑을 선임해야 하는 SK와 KIA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KIA가 선동열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서두른 데 비해 SK는 팀을 잘 아는 인사로 명망이 높았던 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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