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감독은 22일 구단 홈페이지 내 호랑이 사랑방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난 3일 동안 저의 재계약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팬 여러분들이 실망하시고 질타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3년간 KIA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2년 연속 정규시즌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도 2년 재계약에 성공, 팬들의 비난을 불러왔다.
선 감독이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자신을 둘러싼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 감독의 글에 대해 23일 오전 9시까지 15,524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팬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년전 감독으로 임명됐을 때와 똑같은 말이다", "구단 직원이 대필해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그냥 물러나라"라는 등의 댓글이 주류를 이뤘다.
호사방에 팬들이 작성한 글도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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