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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 팬들에게 보내는 글…팬 반응 '냉랭'

2014-10-23 10:19:39

KIA타이거즈와2년재계약에성공한선동열감독(사진=KIA제공)
KIA타이거즈와2년재계약에성공한선동열감독(사진=KIA제공)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팬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재계약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

선 감독은 22일 구단 홈페이지 내 호랑이 사랑방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난 3일 동안 저의 재계약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팬 여러분들이 실망하시고 질타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3년간 KIA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2년 연속 정규시즌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도 2년 재계약에 성공, 팬들의 비난을 불러왔다.
선 감독은 "지난 3년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렸고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간절히 바라셨던 팬들의 가슴에 상처만 안겨드렸다"면서 "그러나 구단은 나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줬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러한 책임감으로 지난 3년간을 반성하며 KIA 구단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이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자신을 둘러싼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 감독의 글에 대해 23일 오전 9시까지 15,524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팬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년전 감독으로 임명됐을 때와 똑같은 말이다", "구단 직원이 대필해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그냥 물러나라"라는 등의 댓글이 주류를 이뤘다.

호사방에 팬들이 작성한 글도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선 감독이 재계약에 따른 KIA 팬들의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글을 남겼으나 여론을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광주CBS 유영혁 기자 youyou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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