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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있어?' 노시환 데려가려면 150억+α+30억 필요...사실상 환화와 종신 계약

2026-01-23 06:38:49

노시환
노시환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25)을 영입하기 위해 타 구단이 지불해야 할 현실적인 비용이 약 200억 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야구계에서는 노시환의 '한화 종신 계약'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한화 구단은 최근 노시환과 2026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8년 차 최고액인 10억 원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도 연봉인 3억 3,000만 원에서 무려 203%가 인상된 파격적인 수치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시즌의 활약에 대한 보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타 구단의 영입 의지를 꺾으려는 한화의 고도의 전략이 숨어 있다는 평가다.

시장의 분석에 따르면 노시환이 FA 시장에 나올 경우, 그를 데려가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산술적으로 200억 원을 육박한다다. 우선 노시환은 A등급 FA로 분류될 것이 확실시된다. 현행 규정상 A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인 20억 원과 보호선수 20인 외 1명, 혹은 연봉의 300%인 30억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본 계약 규모가 관건이다. 최근 KBO 리그의 비FA 다년 계약 및 FA 시장의 몸값 인상 폭을 고려할 때, 20대 중반의 국가대표 4번 타자인 노시환의 몸값은 최소 150억 원 이상으로 점쳐진다. 이미 한화 내부에서는 150억 원 수준의 다년 계약안이 구체적으로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타 팀이 노시환을 영입하려면 순수 계약금 150억 원 이상에 보상금 30억 원을 포함해 사실상 2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KBO 리그 내에서 단일 선수에게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구단은 극히 드물다. 설령 자금력이 있더라도 샐러리캡(전력균형세) 압박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 반면 한화는 노시환을 반드시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기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팬들 역시 이번 연봉 10억 원 돌파를 두고 타 팀은 꿈도 꾸지 말라는 한화의 선전포고라며 반기는 기색이다.

결국 천문학적인 보상 비용과 한화의 강력한 수성 의지가 맞물리면서, 노시환의 이적설은 사실상 종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노시환이 과연 KBO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종신 이글스'의 도장을 찍을 시점이 언제인지에 쏠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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