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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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새 감독에 텐 하흐 선임…3+1년 연장 옵션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맨유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이번 시즌 종료 시부터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를 이끄는 랄프 랑니크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건네받는다.지난해 11월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사령탑에 오른 랑니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구단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2012년 네덜란드 고 어헤드 이글스 감독을 맡은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독일),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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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톱니바퀴 트리오’ 손흥민+케인+에릭센 다시 뭉치나?...케인은 잔류하고 에릭센은 합류 유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토트넘에 남긴 업적 중 하나는 강력한 미드필드 구축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걸쭉한 미드필더를 탄생시켰다. 덕분에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센의 강력한 ‘트리오’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때가 토트넘의 사실상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에릭센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던 이들의 콤비 플레이가 사라지자 토트넘은 끝없는 나락에 빠졌다. 여기에 델레 알리까지 부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꿈도 꾸지 못한 채 3부 리그격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추락했다. 감독이 3차례나 바뀌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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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자존심 살린 전북, 요코하마 1-0 격파…ACL H조 1위 도약
전북 현대가 동남아시아에 무너진 프로축구 K리그 팀들의 자존심을 지켰다.전북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앞서 1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와 득점 없이 비긴 전북은 첫 승리를 거두며 H조 1위(승점 4)로 올라섰다.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치르는 K리그 4개 팀 중 2차전에서 승리한 건 전북이 유일하다.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에, 대구FC와 울산 현대는 각각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패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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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전'...호날두 없이 적지서 리버풀에 0-4패, 팬들 "놀랍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도 적지에서 '선전'했다.맨유는 20일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했다.맨유는 리버풀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홈 경기에서 호날두가 뛰고도 0-5의 치욕스런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맨유는 이날 설욕을 노렸으나 리버풀은 너무 강했다.홈 경기에서의 0-5 대패에 비해 호날두도 없이 한 골 적은 0-4로 패했으니 맨유로서는 선전한 셈이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76점(23승 7무 2패)으로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74점)를 누르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반면, 맨유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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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19 대표팀, 베트남 U-23팀과 친선전서 1-1 무승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한국 U-19 대표팀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전반 15분 이영준(수원FC)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18분 당반더이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두 팀은 22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 2차전을 벌인다.베트남 U-23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지낸 공오균 감독을 최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다음 달까지는 박항서 A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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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미스터리’ 풀렸다...나이 때문 '운운'은 설득력 약해
글로벌 방송 매체 ESPN은 지난해 말 손흥민(토트넘)을 세계 베스트11과 포워드 세계 6위로 선정한 바 있다. 월드 클래스임이 증명된 것이다. 그렇다면, PSG, 레알 마드리드 등 이른바 유럽 빅클럽들이 당연히 그의 영입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도, 손흥민에 대한 이들의 ‘입질’은 사실상 전무하다. 왜 그럴까?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최근 손흥민의 나이가 리버풀 같은 클럽들이 손흥민의 이적을 미루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손흥민의 자질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지만,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더 어린 선수를 원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나이가 리버풀과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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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추격 실패' 바르셀로나, 하위팀 카디스에 0-1 충격패
실낱같은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가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혔다.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디스에 0-1로 졌다.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포함해 라리가 15경기 무패(11승 4무)를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 5일 레알 베티스(0-1 패)전 이후 4개월여 만에 정규리그 패배를 당했다.리그 7경기를 남겨 둔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5·23승 6무 3패)와 틈을 좁히지 못하고 2위(승점 60·17승 9무 5패)를 지켰다.3위 세비야(16승 12무 4패),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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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로드리게스, 쌍둥이 아들 사망…딸은 무사히 출산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 아들을 잃었다.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쌍둥이 중 딸의 출생을 발표하면서 "아들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로드리게스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가 태어날 것을 알린 바 있다.호날두는 잃은 아들에 대해 "우리 아들, 너는 우리의 천사야.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며 인사를 남겼다.'축구 황제' 펠레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호날두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슬픔을 함께 나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당신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이다. 호날두와 가족에게 사랑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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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등 4강 영웅 6월 재회…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축구축제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4강 신화'의 주역들과 함께 환희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축제가 오는 6월 펼쳐진다.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9일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일을 '풋볼 위크'(가칭)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회는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은 올해 여러 기념사업을 마련했고, 특히 20년 전 대회가 열렸던 6월에 기념 주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한일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렸다.우리나라는 2002년 6월 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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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더비 카운티, 3부리그 강등…승점 21 삭감 여파
웨인 루니(37)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가 3부리그로 강등됐다.더비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키얀 프린스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0-1로 패했다.이로써 더비는 24개 팀 중 23위(승점 31)에 머물며 리그1(3부) 강등을 확정했다.챔피언십에서는 22∼24위 팀이 강등되는데, 더비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21위 레딩(승점 41)과 승점 차가 10으로 벌어져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강등권을 벗어날 수 없다.더비가 3부리그에서 시즌을 보내는 건 1986년 이후 처음이다.정규리그 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더비는 43경기에서 1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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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모의 날' 대구·전남, 동남아 팀에 나란히 무득점 완패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크게 망신을 당했다.대구와 전남은 18일 태국에서 치른 2022 A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졌다.K리그 팀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첫 패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K리그 4팀은 1차전에서는 2승 2무를 기록했다.전남은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에 0-2로 졌다.전남은 빠툼에 완전히 밀렸다. 슈팅 수에서 9-20, 유효슈팅에서 2-7로 크게 뒤졌다.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전남은 지난 시즌 2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해 올 시즌 ACL 출전권을 따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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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운 손흥민, 이제 장가가도 되겠다...아버지는 “은퇴한 후에” 못 박아
손흥민(토트넘)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들이 부르면 응답하고, 일일이 사인도 해준다. 심지어 입고 있던 유니폼도 선물로 준다. 이런 남자를 마다할 여성은 없을 것이다. 결혼 후 아이와 잘 놀아주는 자상한 아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손흥민은 아직 장가갈 생각이 없다. 결혼 후 안정을 찾는 프로 선수들이 많지만, 그는 지금은 오로지 축구만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도 그렇지만,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더 단호하다. 은퇴하기 전에 결혼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기장 밖 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과 사귀었다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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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아스널 팬들, 라두카누 토트넘 유니폼 착용에 “토트넘 유니폼 입으면 평생 우승 못할 걸" ‘조롱’
영국 테니스 스타 엠마 라두카누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자 아스널 팬들이 ‘격노’했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영국 선수로는 1977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44년 만에 그랜드슬램 왕좌에 올라 국민적 영웅이 됐다. 그런 그가 특정 축구 클럽, 그것도 최대 라이벌인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으니 아스널 팬들이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라두카누는 독일 슈스트가르트에서 열리는 포르셰 테니스 그랑프리를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훈련했다. 유니폼에는 라두카누의 이름과 숫자 10이 새겨져 있었다. 이에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에 “보면 좋아할 것”이라는 캡션과 함께 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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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충남아산에 3-0 승리로 3연승…3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대전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 명씩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끝에 전반 임은수와 이종현의 연속골에 후반 마사의 쐐기골을 엮어 3-0으로 이겼다.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대전은 승점을 18(5승 3무 2패, 15득점 9실점)로 늘려 이날 광주FC와 비긴 FC안양(5승 3무 2패, 14득점 11실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순위가 하나 올랐다.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뒀던 충남아산은 승점 11(2승 5무 3패)로 8위에 머물렀다.대전은 전반 8분 임은수의 시즌 첫 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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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리버풀, FA컵 결승서 10년 만의 격돌
첼시가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놓고 10년 만에 대회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첼시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치른 2021-2022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첼시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20분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루번 로프터스치크가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무너뜨렸다.후반 31분에는 티모 베르너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메이슨 마운트가 오른발로 돌려놓은 뒤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승부를 더 기울였다.이날 승리로 첼시는 2019-2020시즌부터 3시즌 연속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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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새 사령탑에 이병근 전 대구 FC 감독
이병근(49) 전 프로축구 대구FC 감독이 최악의 부진에 빠진 친정팀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수원 구단은 제7대 감독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 2년이다.이 감독은 "선수와 코치로 17년간 수원에 머물며 수원의 푸른 유니폼은 최고여서 입는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것이라고 배웠다. 선수들이 패배감을 씻고 다시 열정과 끈기로 팬들의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감독은 1996년 수원 창단 멤버로 입단했고, 2006년까지 수원에서 통산 351경기를 뛰며 16차례 우승에 일조했다.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수원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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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위민 FA컵 결승행 쐐기 득점포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31)이 소속팀 첼시 위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가동했다.지소연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보럼우드의 메도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여자 FA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16분 추가 골을 터뜨려 첼시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2월 말 레스터시티와의 FA컵 5라운드(16강전)에 이어 나온 지소연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이다.지소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정규리그에선 도움 4개를 기록 중이고,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도움 1개를 남겨 시즌 공격 포인트 7개를 기록했다.그는 이달 초 A매치 기간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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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아내 손흥민 ‘질투’한다...케인 “아내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
해리 케인이 아내 케이티가 손흥민을 ‘질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주말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꺾은 후 프랑스 방송인 카날플러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트너 손흥민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아내는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나는 그녀가 나와 손흥민과의 관계를 질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금은 솔직히 아내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분명히 경기장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뭍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을 기록했다. 드록바와 램파드의 역대 파트너십 기록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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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지만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아닌가!” 일본 축구팬들도 손흥민이 마네와 비니시우스보다 낫다고 인정
손흥민(토트넘)의 인기가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턴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리그 17골로 득점 부문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바짝 추격하자 일본 축구전문지 ‘더 월드’는 최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전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왼쪽 공격수로 봐도 좋을 것이다”라며 “프랑스 언론 매체 ‘풋 메르카토’가 이번 시즌 최고의 왼쪽 공격수 후보로 손흥민, 사디오 마네(리버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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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 번개골 허용' 서울E, 부산에 2-1 역전승…8경기만의 승리
경기 시작 22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가 부산 아이파크에 역전승을 거두고 8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이랜드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산에 2-1로 이겼다.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22초 만에 부산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정성호, 유정완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다.이로써 개막 2연승 이후 7경기에서 5무 2패의 부진에 빠졌던 이랜드는 8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반면 3연패에 빠진 부산은 승점 5(1승 2무 7패)로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부산은 경기 시작 22초 만에 안병준의 골이 터져 순조롭게 출발했다.골키퍼 안준수가 이랜드 문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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