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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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카타르 월드컵 후 자신감 폭발..."항상 준비돼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이 예상되는 나상호(서울)가 클린스만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클린스만호의 측면 공격수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나상호는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리그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대표팀은 다른 자리이기에 여기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나상호는 2018년 K리그2(2부리그)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16골을 넣어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 3관왕을 찍고 이듬해 일본 J리그 FC도쿄로 이적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20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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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 쾌거' 김은중호, 오늘 귀국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김은중호가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귀국했다.14일 오후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2019년 폴란드 대회의 준우승 신화를 잇겠다는 다짐을 하며 아르헨티나로 떠난 선수단은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이름을 알린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대표팀은 에콰도르와 16강,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넘어 4강으로 진출했다.최종 성적표는 대회 준우승팀인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패배하고 이스라엘과 3위 결정전에서도 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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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감독 선임 힘들구나 느껴, 책임감 따르는 일"
“감독 선임이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북현대는 14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페트레스쿠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는 위와 같이 말했다, 박지성 디렉터는 올 시즌 강등권까지 내려 앉으며 크게 부진한 전북을,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설 팀으로 탈바꿈시킬 감독을 찾는 일을 주도했다. 이번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은 박지성 디렉터가 전북에서 한 의사결정 중 가장 중대하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성공하든 못하든, 훗날 성과를 평가할 때 그가 '박지성 픽'이었다는 설명이 붙기 때문이다. 그간 페트레스쿠 감독의 축구 스타일이 전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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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컨디션 최고다 ! “잘 준비하면 좋은 기회 올 것”
조규성(전북)이 페루와 평가전(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앞두고 득점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최근 몸 상태가 좋고, 소속팀에서도 골을 넣어서 컨디션이 매우 좋다. 경기에 나선다면 골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스타 플레이어로 급부상한 조규성은 해외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심지어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르면서 종아리 부상까지 당해 2개월여 동안 경기 출전마저 못 하는 악재를 떠안아야만 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K리그1 초반 페널티킥 득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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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훈련 집중" 손흥민 '스포츠 탈장'에도 출전 의지
손흥민(토트넘)이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5월 2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 후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포츠 탈장은 장 내부를 지지하는 근육층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겨 압력에 의해 장기가 복벽 바깥으로 밀려 나오는 증세다.손흥민은 가벼운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회복 상태를 지켜본 후 페루전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다.손흥민은 12일 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이어 이틀째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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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vs 조규성 vs 황의조...'무한경쟁’
클린스만호의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황의조(31·서울)는 이전 벤투호에서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도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움직임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과의 호흡도 좋아 시너지 효과를 낼 때가 많아서다. 조규성(25·전북)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가 급상승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단숨에 태극전사 간판 골잡이로 승격했다. 황의조는 대표팀 소집에 앞서 두 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고, 조규성 역시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지난 주말 멀티골까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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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페루전 A매치 활용해 부산엑스포 홍보
부산시가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과 페루의 A매치 친선경기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는 이번 친선경기가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전광판과 A보드에는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라는 새 슬로건과 2030엑스포를 결합한 대형 배너를 표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친선경기 점수 맞추기와 인증사진 올리기 등 이벤트를 열고, 경기장 주변에 홍보 부스와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부산시는 이번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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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4도움' 한국 U-20월드컵 4강 주역, '이승원' 브론즈볼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한 주장 이승원(강원)이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브론즈볼은 대회 MVP인 골든볼,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승원은 이번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3골 4도움)를 올려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남자 한국 선수가 U-20 월드컵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것은 4년 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았던 이강인(마요르카) 이후 두 번째다. 또한 이승원은 U20 월드컵에서 3골을 넣은 한국 선수로는 세번째다. U-20 월드컵에서 3골 이상 넣은 선수는 1983년 신연호, 2009년 김민우가 있다.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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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김은중호, U-20 월드컵 4위 마감…이스라엘에 1-3 패배
김은중 감독이 지휘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우리나라는 이날 아쉽게 졌지만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전반 19분 이스라엘 란 비냐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24분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이승원은 이번 대회 3골 4도움의 성적을 내며 폴란드에서 열린 2019년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 이강인(마요르카)의 2골 4어시스트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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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 조규성 '멀티골' 폭발...전북, 강원에 2-1 역전승
전북 현대가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강원FC에 역전승을 거두고 '신바람 3연승'을 달렸다. 팀 순위도 5위로 점프했다. 전북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에서 강원을 상대로 조규성이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3연승의 기쁨을 맛본 전북은 승점 27(22득점·골득실+7)을 기록, 대구FC(승점 27·22득점·골득실+1)와 승점과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8위에서 5위로 3계단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55) 감독이 지난 9일 전북의 신임 사령탑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김두현 감독대행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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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한국, 이스라엘과 3 · 4위전 출격 준비 완료
김은중호가 이스라엘의 골문을 열어젖힐 전략을 다듬으며 마지막 훈련을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2023 U-20 월드컵 3·4위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 30분부터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대회 3·4위전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이었다.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져 3·4위전으로 밀린 김은중호는 한국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3·4위전 첫 승리를 노린다. 1시간 10분가량 이어진 이날 최종 훈련에서 대표팀은 몸을 푼 뒤 이창현 코치의 주도하에 패스 게임 훈련에 힘을 쏟았다. 다양한 위치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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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한국, 추위도 이겨내야...겨울 날씨 속 3·4위전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는 겨울이다. 추운 날씨 속에서 '리틀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은중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이스라엘과의 3·4위전을 앞두고 현지의 급격한 추위가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2023 U-20 월드컵 3·4위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11도를 기록했다. 최고 기온이 20도 초반에 달했던 전날과 비교해 하루 사이 10도 정도 뚝 떨어졌다. 구름이 잔뜩 끼거나 매서운 바람이 불 때도 잦아서 이 경우 체감 온도는 더 떨어졌다. 한국과 지구 반대편인 이번 대회 개최지 아르헨티나는 6∼8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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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보란 듯 '원더골'..."이래도 안 뽑으실래요?"
주민규(울산)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도골'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0일 울산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한 울산문수경기장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현장을 찾았다. 주민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6월 국가대표팀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민규는 득점왕을 질주하며 국가대표 승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최근 황의조(서울)와 지난해 K리그1 득점왕(17골) 조규성(전북)의 폼이 좋지 못하면서 태극마크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러나 황의조와 조규성을 재신임하는 대신 주민규는 외면했다. 주민규의 '생애 첫 태극마크' 달성이 또 실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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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최초 '혼혈' 선수 선발... 2007년생 페어
우리나라 축구사상 최초로 혼혈 선수가 여자 대표팀에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만 16세) 케이시 유진 페어(PDA)가 포함된 31인의 2023 여자 월드컵 대비 대표팀 최종 소집 훈련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장슬기(현대제철) 등 기존 간판급 선수들에 더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유럽파들도 부름을 받았다. 페어를 비롯해 총 5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원주은, 권다은(이상 울산현대고)이 고교생 신분으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골키퍼 최예슬(창녕WFC)과 180㎝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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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눈물 삼킨 이영준 "3·4위전에선 기필코 골 넣겠다"
결승 진출 좌절로 굵은 눈물을 흘렸던 이영준(김천)이 마음을 다잡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른 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훈련장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이영준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경기는 지나갔고, 이제 마지막이 남았다"며 "잘 회복해서 준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전날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3·4위전으로 밀렸다. 대표팀은 잘 싸우고도 후반 막바지 시모네 파푼디의 프리킥 골로 결승 득점을 뽑아낸 이탈리아에 경기를 내줬다.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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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태극전사' 다시 뛴다....12일 이스라엘과 'U-20월드컵' 3·4위전
'리틀 태극전사'들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팀 숙소 인근의 구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전날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석패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은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이날 회복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아직은 여파가 가시지 않은 탓인지 표정이 밝지 못했다. 여느 때처럼 훈련을 시작하며 몸을 풀 때 스피커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왔으나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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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배준호 "후회는 없다"...현란한 개인기로 존재감 확인
배준호(대전)는 한국이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졌지만 "최선을 다해 싸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1-2로 분패했다. 비록 졌지만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오르며 선전한 우리나라는 12일 오전 2시 30분 이스라엘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배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배준호는 이날 후반 여러 차례 왼쪽 측면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구사하며 이탈리아 수비를 농락했다. 배준호를 상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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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캡틴' 이승원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개 숙이지 말자"
김은중호의 '주장' 이승원(강원)은 "대회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3분 이승원이 페널티킥 득점을 올려 1-1을 만들었지만, 후반 41분 시모네 파푼디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제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스라엘과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승원은 "우리도 여기까지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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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눈물 쏟은 이영준 "골 넣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은 경기 후 굵은 눈물을 흘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3분 이승원이 페널티킥 득점을 올려 1-1을 만들었지만, 후반 41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스라엘과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영준은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웠다. 나나 팀원들이나 후회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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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김은중 감독 "찬스 때 득점 못해 아쉬워…선수들 모든 것 쏟아냈다"
결승 문턱에서 '강호'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힌 한국 김은중 감독은 "아쉬운 결과였지만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곱씹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석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3·4위전으로 밀렸다. FIFA 주관 남자 대회 최초의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뤘던 직전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의 영광 재현을 꿈꿨던 김은중호의 도전이 결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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