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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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내년 말까지 계약 연장...연령별 대표팀 어드바이저 겸업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콜린 벨 감독의 계약이 내년 말까지 연장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벨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벨 감독은 2019년 10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올여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재계약했다. 남녀 한국 대표팀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 계약기간 만료 후 연장한 첫 사례였다. 축구협회는 여자 월드컵 결과와 관계 없이 벨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로 하고,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 또 한 번의 계약 연장을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이후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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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숙명여대...서울 5개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초대 우승
숙명여자대학교가 31일 서울 5개 여자대학이 참여한 '제1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서 우승했다. 숙명여대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5개 여자대학(덕성·동덕·서울·성신·숙명) '축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성신여대와 덕성여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행사는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FC서울이 후원했다. 서울 소재 여자대학이 모여 스포츠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은 축구를 시작으로 테니스·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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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기습 사면' 철회...'꼼수' '날치기' 정치판도 울고 갈 헛발질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등 비위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기습 사면했다가 역풍을 맞자 전면 철회했다. 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건을 전면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사회 직후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저의 미흡했던 점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 축구 팬과 국민께 이번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협회에 가해진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조직으로 다시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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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손흥민과 불화 사실무근"...나폴리에서 미소 되찾고 훈련 중
'철기둥 ' 김민재(나폴리) 측이 대표팀 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민재 선수가 대한축구협회와 면담에서 특정 선수를 지목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오렌지볼은 "한 매체가 특정 선수를 거부하거나 배제해달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보도를 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에 "멘털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민재는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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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아시아 몸값 최고 1, 2위...이강인도 아시아 베스트 11
'캡틴' 손흥민과 '철기둥' 김민재의 몸값이 아시아 선수 중 최고 1위와 2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 국가 선수들의 시장가치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에선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타레미(이란)과 함께 시장가치가 높은 AFC 베스트11 공격수로 뽑혔다. 김민재는 김민재와 함께 토미야스(일본), 수터(호주)와 수비진에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라이안(호주)이 선정됐다.미드필더에는 이강인과 함께 미토마(일본), 카마다(일본), 도안(일본), 모리타(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시장가치가 높은 AFC 베스트11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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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17 대표팀, 6월 '아시안컵'... 이란·카타르·아프간과 B조
축구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6월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서 이란, 카타르, 아프가니스탄과 조별리그 경쟁을 펼친다.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U-17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이들 3개국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6월 15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는 올해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초부터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예선에서 J조 2위(1승 1패)에 올라 이번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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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비위 축구인 사면' 반대여론에 '재심의'키로…31일 임시 이사회
대한축구협회가 비위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치자 한 발 물러났다. 축구협회는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 위해 31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이번 결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속한 재논의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했다. 여기엔 2011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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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국가대표팀 은퇴 발언 사과 후 손흥민과 불화설
김민재 선수의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와의 불화설이 불거졌다.지난 28일 김민재 선수는 국가대표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들다.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다.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이적설 때문이 아닌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아직 (축구협회와는) 조율이 된 건 아니다"며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다음 달 이탈리아를 방문해 김민재를 만나 해당 발언 배경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그의 발언에 파장이 일어나자 김민재 선수는 자신의 SNS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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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잠비아와 평가 2연전 ...31일부터 티켓 예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내달 7일과 11일 잠비아의 평가전 2연전을 갖는다. 평가전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잇따라 열리며, 킥오프 시각은 모두 오후 7시. 대한축구협회는 입장권 예매 일정을 30일 공개했다.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에서 수원 경기 입장권을 31일 오후 7시부터 판매한다. 용인 경기 입장권은 내달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를 통해 입장권이 매진되지 않으면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를 한다.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므로 현장 판매만 한다. 입장권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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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국가대표는 자랑이고 영광"...밝은 표정으로 출국...EPL 100호골 조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 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흰 바지에 아이보리톤 상의를 입고 공항에 나왔다. 표정도 밝았다. 배웅나온 팬들에게는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평가전으로 치러진 24일 콜롬비아(2-2 무), 28일 우루과이(1-2 패)와 A매치 2연전을 뛰었다. 손흥민은 2018년 9월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부터 맡아온 대표팀 주장을 새 감독 체제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국가 대표팀 역대 최장수(4년 7개월째) '캡틴'이 됐다. 주장으로서 '솔선수범'을 다짐한 그는 그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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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비위 축구인 사면' 무산되나…체육회 "사면계획 없다"..'붉은악마'도 강력 반대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축구인 사면이 '헛발질'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오히려 무리하게 '면죄부'를 쥐여주는 악수를 뒀다며 협회를 질타하는 목소리만 커지고 있다. 2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축구협회의 사면 결정을 인정할 의사가 없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징계 기록을 삭제하는 규정이 없어 사면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전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축구협회가 죄질이 나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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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대표팀 황선홍 감독 "이강인·오현규와 함께 하고 싶다"
"이강인 오현규와 하께 하고 싶다." 2024 파리올림픽·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마요르카), 오현규(셀틱)의 합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원정을 마치고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황 감독은 취재진이 이강인·오현규의 활약에 대해 묻자, "(우리와) 계속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말했다. 2001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또래보다 기량이 월등히 뛰어난 게 황 감독에게는 딜레마다. 두 선수는 황 감독이 이끄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뛸 나이다. 그러나 기량면에서 성인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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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은퇴 발언 아니다" 사과...김민재, 비난 받을 이유 없다
국가대표 '철기둥' 김민재(27, 나폴리)가 대표팀 은퇴 논란에 대해 사과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2-2 무승부(콜롬비아)와 1-2로 패배(우루과이) 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8일 우루과이 경기 후 김민재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기자들과 인터뷰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멘탈적으로 무너진 상태다. 그냥 지금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다.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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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오현규, '공격축구' 선봉...클린스만 감독의 '황태자' 될까
이강인과 오현규가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의 공격축구를 완성할 주역으로 떠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를 차례로 상대하면서 새 사령탑이 추구하는 '공격축구'의 서막을 알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단순하고 빠른 전개로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가 득점 기회를 만들도록 했다.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올라가는 전임 벤투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콜롬비아전(9-8), 우루과이전(10-8) 모두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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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괴물' 김민재 "단지 휴식이 필요할 뿐"...클린스만 감독 유럽 건너가 대화 할 것
김민재의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다.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이후 "멘탈이 무너졌다.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히자, "은퇴하겠다는 거냐?"는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발언의 진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다. 듣기에 따라서는 김민재가 실제로 대표팀을 은퇴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살인 일정'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니, 현재로선 대표팀에서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미일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이번 클린스만호 데뷔 평가전에서 보여둔 김민재는 '철기둥'도 '괴물도 아니었다. 김민재는 그냥 '지친 인간' 선수일 뿐이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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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대표팀, 도하컵 무실점 우승…UAE에 3-0 완승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결승에서 후반 안재준(부천FC)의 선제 결승 골과 홍시후(인천)의 멀티 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친선대회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우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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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26세에 국대 은퇴?' '괴물' 김민재, 체력과 정신력 모두 '나약'
박지성은 국가대표 100경기 출장을 채운 직후인 지난 2011년 1월 31일 만 29세의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축구계는 발각 뒤집혔다. 팬들도 난리였다. 30도 안 된 나이에 은퇴라니 앞으로 월드컵은 어찌 하라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내 모두들 이해했다. 끊임없이 괴록히는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그의 설명에 수긍한 것이다. 박지성은 2002, 2006, 2010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약 11년간 국가대표 생활을 했다. 유럽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김민재는 2017년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아시안컵에 2회 출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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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콘테 감독께 죄송...내가 더 잘 했어야 하는데..."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과 작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왔다. 콘테 감독 관련 질문에 "선수로서 되게 매우 죄송하다. 세계적인 명장이시고, 저와 함께 정말 행복한 여정을 보냈다"며 "감독님께 감사한 부분도 많고,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날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2021년 11월부터 토트넘을 이끌던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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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지쳤다' ... "멘탈 무너져…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지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괴물 수비수'로 불리는 김민재(나폴리)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고 고백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나흘 전 치러진 콜롬비아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것을 포함해 2경기 연속 '멀티 실점' 했다. 콜롬비아전에서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우루과이전에서는 1-2로 패했다. 한국 수비진은 무기력하게 득점을 내주었다. 상대 공격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고 기동력도 부족해 보였다. 센터백 김민재도 기대에 못 미쳤다. 소속팀 나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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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뛰게 돼 영광" ... "감독님, 공격적이고 파워있는 축구 추구하신다 "
이강인(마요르카)은 팀 패배를 아쉬워 했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24일 콜롬비아와 올해 첫 A매치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경험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로 '조커'로 활용된 그가 A매치 12경기를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한 건 2019년 10월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8-0 승) 이후 두 번째다. 이강인은 90분 내내 왼쪽, 오른쪽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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