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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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뛰게 돼 영광" ... "감독님, 공격적이고 파워있는 축구 추구하신다 "
이강인(마요르카)은 팀 패배를 아쉬워 했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24일 콜롬비아와 올해 첫 A매치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경험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로 '조커'로 활용된 그가 A매치 12경기를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한 건 2019년 10월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8-0 승) 이후 두 번째다. 이강인은 90분 내내 왼쪽, 오른쪽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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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아주 훌륭" 극찬...클린스만 감독 "한국팀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가 졌지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지난 경기에 시작부터 좋은 경기를 했으나 오늘은 전반 20분 정도 우리의 리듬과 템포를 찾지 못했다. 세트피스로 이른 시간 실점하며 끌려갔다"면서도 "나머지 70분은 우리가 훨씬 좋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2-2 무승부에 이어 '클린스만호' 데뷔 2연전을 무승(1무 1패)으로 마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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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브롤리 감독 "역시 손흥민, 한국 경기력도 세계적"
'캡틴' 손흥민(30. 토트넘)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팀이 1-2로 패했지만, 자신의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제대로 증명해 봉였다. 경기 내내 움직임은 가벼웠고 영리했다. 수준높은 드리볼과 패스 능력, 템포 조절 등 세계적인 선수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한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우루과이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도 경기 후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을 보유했고, 경기력 자체도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팀"이라고 한국에 대해 호평했다. 브롤리 감독은 "한국은 젊고 능력 있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조직력이 뛰어나 오늘 좋은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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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 '빛났다'... 재능 알아주는 스승 만났다
'골든보이' 이강인의 날이었다. 마침내 재능을 알아주는 스스을 만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게 됐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희망으로 손색이 없는 경기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A매치에선 교체 멤버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은 그러나 이날 우루과이전에선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빛을 내기 시작했다. 현란하고 세련된 움직임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이 공격을 전개할 때 이강인의 존재는 더욱 빛이 났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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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졌지만 희망 쏘아올렸다...우루과이에 1-2 패
졌지만, 의미있는 경기였다. 축구 국가 대표팀 '클린스만호'의 공격 축구 가능성을 엿보게 한 경기였다. 이강인의 '재발견'도 큰 수확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전반 10분 만에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로 선제 실점하고 후반 6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 1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무효로 판정됐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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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브롤리 감독, "새 감독 맞은 한국 축구 빨라졌다"
"한국 축구가 새 감독 부임 이후 혹실히 더 빨라졌다." 28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마르셀로 브롤리(우루과이)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브롤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왔는데,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도 괜찮다"며 "한국 역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팀이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 0-0으로 비겼고, 24일 일본 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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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우루과이전 출격 준비 완료...백승호,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 불참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파주 NFC에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2-2 무승부)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A매치다.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어 0-0으로 비긴 우루과이와 4개월 만의 재격돌이다. 콜롬비아전 이후 외박으로 휴식을 취한 뒤 26일 오후 파주 NFC로 돌아와 훈련을 재개한 대표팀은 이날도 오후 시간대에 훈련을 진행했다. 30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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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강인 괴롭힌 발베르데, 가만 두지 않겠다"...우루과이 평가전 '복수' 다짐
'철기둥' 김민재가 우루과이 미디필더 발베드레를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김민재(나폴리)는 우루과이의 '천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복수' 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한국 선수를 대표해 참석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대결(0-0 무승부)을 펼친 팀이다. 김민재는 당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김민재는 "우루과이는 거칠고 강하게 부딪쳐오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운동장에서 맞받아칠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주축 선수들이 좀 빠졌지만, 여전히 강팀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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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민재!"…축구 대표팀, 감독도 선수도 모두 즐거워!...우루과이전 준비
"맘마미아, 민재!" 클린스만 감독의 목소리가 유쾌하게 울려 퍼지고, 선수들 표정도 밝았다. 즐거운 훈련 모습이었다. 콜롬비아와 A매치를 마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대결을 위해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였다.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올해 첫 평가전(2-2 무)을 치른 대표팀은 25일 오전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을 한 뒤 하루 휴가 외박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재소집했다.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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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우루과이전은 무조건 이기자고 하셨어요"...축구 대표팀 필승 다짐
"감독님께서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하셨어요" 위르겐 클린스만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격돌하는 것이다. 24일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던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대표팀은 각자 휴식을 취하고 26일 오후 다시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모였다. 이재성은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식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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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 우루과이 첫승 제물 삼을까...4개월 만의 격돌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이뤘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클린스만호의 첫 승을 노린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만나는 건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워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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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대표팀, 이라크 1-0 제압…도하컵 결승 상대는 UAE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이라크를 눌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고영준(포항)이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렸다. 23일 열린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누른 데 이어 연승을 달린 황선홍호는 역시 2승을 올린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전(1, 2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2시30분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 친선대회에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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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 2계단 하락…미국이 세계 1위, 독일 2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에 올랐다. 한국은 FIFA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천840.68점을 받아 17위에 올랐다. 직전인 지난해 12월 발표 때보다 랭킹 포인트가 13.28점 줄면서 15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17위는 지난해 10월 발표 때와 같은 순위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7월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최근 평가전 상대가 강호들이었다. 이 때문에 국제전 전적이 좋지 않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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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미소 짓는 '스윗 가이'...팬 서비스도 굿!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따뜻한 미소로 팬들을 대하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전날 3만5천여명이 들어찬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2-2로 비겼다. 대표팀의 이날 회복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펼쳐졌다. 오픈 트레이닝엔 치열한 '선착순 300명 신청 경쟁'을 뚫은 팬들이 찾아와 그라운드 가까이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허리를 다쳐 전반 교체돼 나간 뒤 결국 소집 해제된 풀백 김진수(전북)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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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허리 부상' 축구대표 하차...설영우, 대표팀 첫 발탁
한국 축구 대표팀의 든든한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가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클린스만호'에서 내려왔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됐다. 설영우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진수는 전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4분 볼 경합 후 그라운드에 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김진수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면서도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고통스러워 했다. 아쉬움도 컸을 것이다. 이기제(수원)가 교체로 투입됐지만, 김진수의 빈 자리를 절감해야 했다. 콜롬비아가 김진수가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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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억원 손흥민 순자산, 오타니의 5배, 지금은...추신수, 박찬호보다 많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포츠인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은 전현직 선수는 누구일까?유명 인사 순자산 통계 매체 셀러브리티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의 순자산(net worth)은 5천만 달러(약 650억 원)이다.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연봉은 약 12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 지금은 KBO 리그에서 3년 째 뛰고 있는 추신수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각각 4천만 달러이다.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던 류현진의 순자산은 3500만 달러로 추산됐다.일본의 영웅 오타니 쇼헤이의 수자산은 1천만 달러다. 손흥민보다 5배나 적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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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코리아' 손흥민, 2026년까지 쭉~...왼발, 오른발 골에 토트넘 팬들 '열광' "손흥민이 프리킥 전담해야!"
'캡틴 코리아' 손흥민이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골을 터뜨리자 토트넘 팬들이 열광했다.손흥민은 24일 콜롬비아와 가진 평가전에서 2골을 성공시키며 새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기대에 100% 보답했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10분 콜롬비아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실수로 공을 가로챈 뒤 텅 빈 골문을 향해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켰다.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파울을 얻은 손흥민은 직접 오른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 역시 그림같은 슈팅이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득점을 37골로 늘리며 대표팀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2-2로 비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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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더 많이 뛰고 싶다"..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 첫 출전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이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더 많이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한국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전임 벤투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재능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대문에 이강인은 클린스만호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기량껏 활약하고 싶어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고 평가했다. .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경기 뒤 '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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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클린스만호' 데뷔전..."70점만 주고 싶다"..."감독님, 선수 편하게 해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무승부로 끝난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70점을 주겠다"고 했다. 30점은 더 '발전할 부분'으로 남겨두겠다는 의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10분과 전반 47분 터진 손흥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3분 뒤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달아 실점해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감독님께서 답변하실 내용 같다"며 "난 항상 점수를 매기는 일이 어렵다"고 난색을 보였다. 그러다가 돌연 생각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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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2골 작렬…'클린스만호' 희망 보았다...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설레는 첫 만남이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멀티골을 터트린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 주었다. 승부는 가리지 못했지만, 향후 대표팀의 밝은 전망을 엿보기에 충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렸으나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0분과 전반 47분 터진 손흥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 3분 뒤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달아 실점해 무승부가 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12월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1-4 패) 이후 한국 대표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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