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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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뮐러 선임....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은 사임
축구 대표팀 육성 관리를 담당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았던 이용수(64) 부회장이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 부회장이 전력강화위원장과 부회장직 모두 사의를 표했다"라며 "후임 전력강화위원장에 미하엘 뮐러(58) 현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2021년 1월 부회장으로 선임돼 축구협회에 복귀했다. 지난해 5월 김판곤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이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기 위해 사임하자 위원장직을 겸임하며 카타르 월드컵까지 치렀다. 이 전 부회장은 "처음 임명될 때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가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대회 이후 사의를 협회에 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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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득점왕' 주민규, 울산으로 컴백... 4년 만의 재결합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주민규(33)가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로 다시 돌아왔다. 울산은 4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주민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울산에서 뛰고 제주로 이적했던 주민규는 네 시즌 만에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주민규의 득점 대부분은 팀에 승점을 안기는 동점 혹은 결승 골이었다. 그런만큼 팀과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겼다. 주민규는 프로 첫 팀인 고양 Hi FC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후에는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랜드에서 리그 72경기 37득점, 상주 상무에서 45경기 21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20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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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취임…"모범적인 구단 되도록 최선"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53)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 구단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치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김병지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직접 김병지 대표이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 선임을 승인받아 이영표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구단을 이끌게 됐다. 골키퍼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1992년 프로축구에 데뷔해 통산 최다 출장(706 경기),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최다 무실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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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축구스타 조규성, 결국 튀르키예로 가나?...'갈라타사라이' 영입, 현지 언론 보도
조규성(전북 현대)의 차기 행선지가 튀르키예가 될 것이란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언론 매체 ‘아크삼(AKSAM)’은 2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위해 한국의 전북 현대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은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 계약하기로 방향을 바꾸었으며 조만간 튀르키예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조규성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지난 시즌 17골을 넣어 K리그1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아크삼’은 조규성의 진로가 최근 전북 현대 기술 고문으로 선임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로베르토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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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측면 공격수 김승섭 3년 계약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해 온 김승섭(27)을 영입했다. 제주는 2일 "김승섭과 2025년까지 계약 기간 총 3년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김승섭은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경희대를 거쳐 2018년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승섭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122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2 31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도 득점해 대전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제주 구단은 "김승섭은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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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네덜란드 수비수 '티모' 영입
K리그1(1부)로 승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티모 레츠허르트(30)를 영입했다. 광주는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를 경험한 티모가 입단했다"고 2일 밝혔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티모는 2012-2013시즌 FC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해 자국 리그를 누볐다. 사수올로(이탈리아), 함부르크(독일) 등 다양한 유럽 팀에서도 뛰었고, 이후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링비BK(덴마크)를 거쳐 K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티모는 2014-2015시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합류해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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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 새 출발 천안FC, 박남열 감독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
프로축구단으로 새 출발 하는 천안시티FC가 박남열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천안 구단은 김현수 코치, 권찬수 골키퍼 코치, 세르지오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코치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전북 현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는 친정 팀인 전남 드래곤즈에서 유소년팀 감독을 지냈다. 천안은 "김 코치는 전술적인 완성도와 선수 개인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뿐 아니라 선수의 영양 섭취, 부상관리, 회복 등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점을 만들어내며 우수한 성적을 낸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권 코치는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성장한 김승규(알샤바브)와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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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소아암 어린이 위해 3천만원 기부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소아암 등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소속팀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김진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진수는 2020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총 1억원 이상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 김진수는 "힘들게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김진수는 카타르 월드컵에 국가대표 수비수로 참가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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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은퇴 안 한다"...수원 플레잉 코치로 1년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맏형' 염기훈(40)이 2023시즌에도 수원의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구단은 2일 "염기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플레잉 코치직을 수행하기로 구단과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염기훈은 202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병근 수원 감독의 강력한 권유로 한 시즌을 더 뛰기로 했다. 플레잉코치로서 선수뿐 아니라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 구실도 하게 된다. 염기훈은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413경기에서 71골 119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최다 출전, 최다 골,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새로 쓴 '레전드'다. 대한축구협회(FA)컵에선 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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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영입
프로축구 광주FC가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29)를 선택했다.광주FC는 K리그2를 제패하고 1부리그로 승격했다. 광주 구단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토마스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180㎝ 76㎏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토마스는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활동량이 왕성해 전방 압박에 능하며, 2선으로 내려와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1년 브라질 프로축구 CR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마스는 이탈리아 세리에B, 미국프로축구(MLS),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등 해외 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토마스는 "경기 영상을 보고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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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호, 프로축구 이랜드FC 수석코치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 수석 코치에 이호(39) 울산 현대 플레잉코치가 선임됐다. 이랜드는 1일 "이호 수석코치와 정혁 필드코치, 권순형 골키퍼코치, 황지환 피지컬코치, 김용신 전력분석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호 수석코치는 국가대표 26경기에 뛴 미드필더 출신으로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이후 러시아와 태국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21년 울산 플레잉코치에 선임돼 지난해 10월 은퇴 경기를 치렀다. 정혁 코치도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고 지도자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열게 됐다. 지난해 11월 이랜드 지휘봉을 잡은 박충균(50)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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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미더필더 이재성, 새해 첫날 독일행… 21일 리그 재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이재성(30)이 새해 첫날 독일로 돌아갔다. 이재성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에 도착한 후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합류해 남은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월드컵을 경험한 이재성은 2, 3선에 모두 뛸 수 있어 벤투호에서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력까지 겸비해 중원에서 세계적 미드필더들과 치열하게 싸웠다.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전에서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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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강원FC"... 이영표 대표, 임기 끝내고 작별인사
"강원FC는 사랑스러움, 애틋함을 느끼게 해주는 나의 팀이 됐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이영표 대표이사가 31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3년 은퇴 후 패배가 주는 고통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했지만 강원에서 경험한 패배는 여전히 쓰라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2년간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게 많고 서툴렀다. 이를 기다려준 팬들, 서투름을 채워준 직원, 조언과 격려를 보내준 이사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강원FC는 강원도의회와 강원도의 관심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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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사랑의 패딩' 기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 울버햄프턴)이 '사랑의 방한 패딩' 200벌 등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31일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패딩 등 물품을 전달했다. 황희찬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황희찬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경기도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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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호날두…2024년 ACL 결승서 K리그 팀 만날까
'날강두' 호날두의 '노쇼' 아픔을 되갚을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키로 최종 확정됐다. 빠르면 2024년 5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서 한국 프로팀과 호날두가 속한 알나스르가 맞붙을 수 있다. ACL은 4강까지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결승에서 동·서아시아를 제패한 클럽끼리 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 알나스르가 서아시아 지역, K리그 팀이 동아시아 지역 정상에 오르면 호날두는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우리나라를 찾게 된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만 없다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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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국방의무' 이행 한다..."병역회피 생각 없어"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31)이 "병역을 회피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뜻을 밝혔다. 석현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병역 문제와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고 논란에 사과했다. 석현준은 병무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들어 논란을 일으켰었다. 그는 "병역 문제로 인해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30일부로 경찰, 검찰 조사를 마치고 법원으로 넘어가 재판을 기다리게 됐기에 이제야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며 "늦게나마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2009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시작으로 줄곧 해외에서 프로 생활을 하며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A매치 1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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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성남FC 미드필더 김민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김민혁(30)을 영입했다. 울산은 30일 "K리그에서 검증된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해 허리를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성남FC 소속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울산에 비수를 꽂은 선수다. 2021시즌에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진입을 앞둔 33라운드에서 중원과 2선을 오가며 맹활약해 울산의 선두 수성을 방해했고, 올 시즌 29라운드에서는 울산 골문에 발리슛으로 선제 결승 골을 꽂아 0-2 패배를 안겼다.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뛰던 2019시즌 27라운드에서는 소속팀 데뷔골을 울산 상대로 터트린 바도 있다. 김민혁은 2014년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운대의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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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세징야 옛 동료' 세라토 영입...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세라토(28)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라토는 2015년 브라질 1부 폰치 프레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이투아누, 스포르트 헤시피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150경기에 출전한 경력을 지닌 선수다. 2022시즌엔 브라질 2부 크리시우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대구 구단은 "세라토의 가장 큰 강점은 왼발 킥이다. 직접 시도하는 프리킥이 가장 위협적이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도 날카롭고 정확하다"며 "경기 조율과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라토는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폰치 프레타에서 뛸 때 함께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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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K리그1 국내 선수 '연봉킹'…울산은 평균 연봉 최고팀
2022년 프로축구 K리그 한국 선수 중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전북)가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2 K리그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김진수는 14억7천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이 기준이다. 수당엔 2022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액수가 포함됐다. 김진수에 이은 2∼5위는 김영권(울산·13억9천만원), 김보경(전북·13억4천만원), 이청용(울산·13억2천만원), 조현우(울산·13억2천만원)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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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오현규, 셀틱 오퍼 받았다... 당장 이적은 하지 않을 듯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오현규(21)가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당장은 현 소속팀에 머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30일 오현규의 셀틱 이적설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영입 제안을 했고,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구단이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셀틱이 최근 제시한 이적료는 200만유로(약 2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원은 유럽 진출을 응원하면서도, 에이스로 거듭난 오현규가 한 시즌이나마 더 팀에 남아 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매탄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과 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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