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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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시우 결승골, 11위 수원 꺾고 시즌 첫 2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위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을 잡고 시즌 첫 2연승을 올렸다.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터진 송시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올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5경기에서 5무 10패에 그치다가 지난 라운드 대구FC를 상대로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던 인천은 11위 수원과의 '승점 6짜리 대결'까지 잡고 2연승을 거뒀다.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인 12위지만, 인천은 연승에 힘입어 승점 11을 쌓고 수원(승점 14)과의 격차를 3으로 줄여 1부 생존 경쟁을 안갯속으로 빠뜨렸다.반면 수원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4경기 무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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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스터드로 상대 발목 가격한 광주 여름, 2경기 출장정지
프로축구 광주 FC의 여름이 K리그1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축구화 스터드로 가격한 것이 뒤늦게 확인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여름에게 2경기 출장 정지의 사후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여름은 16일 강원 FC와의 K리그1 16라운드 전반전 경기 중 공을 따내려고 상대 선수 신세계에게 태클하다 발목을 축구화 스터드로 가격했다.현장에서 심판은 여름에게 경고를 줬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 평가 회의에서 이는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으로 분석됐다고 프로축구연맹은 설명했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15일 열린 부천 FC와 FC 안양의 K리그2 15라운드에서 발생한 부천 조수철의 경고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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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23일 상주전 입장 관중 10%'만 입장시키기로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관중석 10% 수준인 4천205명의 관중만 받기로 했다.2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전북은 관중석의 25%인 1만190명을 입장시키려던 계획을 바꿔 10% 수준인 4천205명의 관중만 받기로 했다.지난 14일부터 관중석의 25%까지 입장을 허용한 K리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자 서울·경기 지역 구단을 시작으로 다른 구단들도 지자체와 협의해 무관중으로 다시 전환하고 나섰다.무관중 전환을 공식화한 프로축구단은 19일까지 K리그1·2부 22개 중 13개 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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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한승규 K리그1 16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FC 서울의 한승규가 K리그1 1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지난 15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서울의 2-1 역전승을 이끈 한승규를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승규는 0-1로 뒤진 전반 23분 코너킥 키커로 김원식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한 뒤 후반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역전 결승 골까지 넣었다.한승규는 또 무고사(인천), 비욘존슨(울산)과 함께 1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유인수(성남), 윌리안(광주), 김원식(서울), 한교원(전북), 수비수로는 홍철(울산), 오반석(인천), 도스톤벡(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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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3연승 이끈 한승규, K리그1 16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FC 서울의 3연승을 이끈 한승규가 K리그1 16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서울의 2-1 역전승에 앞장선 한승규를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경기에서 한승규는 0-1로 뒤진 전반 23분 코너킥 키커로 김원식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역전 결승 골까지 뽑아냈다.한승규는 무고사(인천), 비욘존슨(울산)과 더불어 1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유인수(성남), 윌리안(광주), 김원식(서울), 한교원(전북), 수비수로는 홍철(울산), 오반석(인천), 도스톤벡(부산)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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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삭감 자처한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연봉 일부를 자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모라이스 감독은 올해 6∼7월, 2개월 치 급여의 10%를 스스로 삭감했다.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모라이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구단 사정을 걱정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감독 개인이 스스로 연봉을 삭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선수·구단 상생을 위한 코로나19 고통 분담 권고안'을 가결했다.권고안에 따르면, 기본급이 3천600만원을 넘는 선수들의 올해 잔여 4개월분(9∼12월)의 10%가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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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vs 김학범호 9월 ‘스페셜 매치’10월 잠정 연기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9월 ‘스페셜 매치’가 10월로 잠정 연기됐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캘린더 조정으로 9월에 치르기로 했던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두 차례 스페셜 매치를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기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9월 4일과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두 차례 대결을 준비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를 치를 해외 팀을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었다.그러나, FIFA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A매치 캘린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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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멀티 플레이어' 케빈 더브라위너, EPL 올해의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멀티플레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29)가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브라위너가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무려 13골 20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도움 1위와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한 더브라위너는 함께 후보에 오른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대니 잉스(사우샘프턴), 닉 포프(번리),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를 따돌리고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 주장들과 전문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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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6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6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912313610262전북3812222810183상주28844202004포항25745282085대구25745261976서울196191631-157성남184661317-48강원164572026-69부산163761622-610광주154481623-711수원143581420-612인천81510924-15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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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중간순위] 16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16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68252916132제주25743191453대전24734242224경남22573211925서울E21635181806전남20483141047부천206261415-18안양164471820-29안산13348818-1010충남아산112581225-13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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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백성동 3경기 연속골 , 아산 2-0 꺾고 3연승...4위로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꼴찌' 충남아산을 잡고 3연승을 앞세워 4위로 점프했다.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일수의 결승골과 1골 1도움을 작성한 백성동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최근 3연승을 내달린 경남은 승점 22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승점 21)를 5위로 밀어내고 7위에서 4위로 3계단을 올라섰다.반면 충남아산(승점 11)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경남은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하던 정혁이 충남아산 수비수 김종국과 충돌하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하지만 비디오판독(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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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고사 결승골 , 대구 1-0 격파…16경기 만에 시즌 첫 승
프로축구 K리그1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결승 골을 앞세워 '대어' 대구FC를 꺾고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스러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9분 터진 무고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이번 시즌 개막 이후 15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5무 10패에 그쳤던 인천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2경기째 만에 간절했던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특히 인천은 지난해 11월 24일 2019시즌 37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2-0으로 꺾은 이후 무려 267일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최근 2연패도 탈출한 인천은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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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중간순위] 15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1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58152815132대전24734242223제주24733181354서울E21635181805전남20483141046부천206261415-17경남19473191908안양164471820-29안산13348818-1010충남아산112571223-11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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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권용현 결승골, 부천에 2-1 역전승…시즌 첫 연승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FC부천전 무승의 악연을 끊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2-1로 역전승했다.이로써 지난 8일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안양은 2연승과 함께 시즌 승점을 16으로 늘렸다. 안양의 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다.순위는 8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의미가 더 컸다. 안양은 부천과 맞대결에서 2018년 10월 1-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그치고 있었다. 이날도 선제골은 부천 몫이었다.부천이 전반 13분 안양의 코너킥을 걷어낸 뒤 바이오의 '원맨쇼'로 기선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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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912313610262전북3812222810183상주28844202004포항25745282085대구25744261886서울196191631-157성남184661317-48강원164471824-69부산163761622-610광주154381421-711수원143581420-612인천50510824-16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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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에 2-0 승리로 선두 지켜…전북도 수원 완파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인 2위 전북 현대도 수원 삼성을 완파하고 울산과 거리를 유지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김인성의 선제 결승 골과 비욘존슨의 추가 골을 엮어 포항에 2-0으로 이겼다.시즌 승점을 39(12승 3무 1패)로 늘린 울산은 같은 시간 수원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승점 38·12승 2무 2패)에 1점 차 선두를 이어갔다. 5연승 행진을 벌이다가 수원과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람에 전북에 바짝 쫓기는 처지가 됐으나 이날 승리로 선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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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4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611313410242전북351122259163상주28843191814포항257442818105대구25744261886성남184661317-47강원164471824-68부산163761622-69서울165191430-1610광주154381421-711수원143571317-412인천50510824-16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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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스톤벡 동점골 , 성남과 1-1 무승부…3연패 마감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도스톤벡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성남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과 1-1로 비겼다.6월 27일 부산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로 비겼던 두 팀은 이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부산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1을 챙겼다. 다른 팀들이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8위(승점 16)로 올라섰다.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친 성남은 이날도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유인수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동점 골을 허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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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체제' 인천, 수석코치에 최영근 코치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인 조성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최영근 전 강릉시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인천 구단은 14일 "최영근 수석코치를 선임하게 됐다"며 "최 수석코치는 7일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과 구단의 철학에 모두 부합하는 인물이다. 조 감독과 지난해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함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1995년 할렐루야 축구단에서 데뷔해 대우 로얄즈 등에서 선수로 뛴 최 수석코치는 2000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 창원시청 코치 등을 거쳐 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강릉시청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다.최 수석코치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 합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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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자가격리 수차례 위반한 유럽리그 출신 축구선수 벌금 700만원
외국 프로 축구리그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뒤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여러 차례 위반한 축구선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판사는 지난 3월 입국 후 2주 자가격리 기간에 5차례 격리 장소를 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이모씨에게 13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유럽국가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던 이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속 리그 일정이 중단되자 귀국했다.검찰은 지난 6월 결심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피해 가능성이 작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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