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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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년 6개월 만에 전북 격파…3골 골폭풍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골 세례를 퍼부으며 낙승을 거두었다.수원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7분 고승범의 득점포를 신호탄으로 9분 동안 3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11월 19일 3-2 승리를 따낸 3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전북전 무승(2무 8패)의 고리를 11경기째 만에 끊어냈다. 공교롭게도 수원은 전북전 마지막 승리 때와 똑같이 3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속에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3위 대구FC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전북은 개막전부터 이어진 1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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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하위 부천, 김천과 0-0 무승부…6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천 FC가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을 빼앗아내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부천과 김천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최근 6연패에 허덕이던 부천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으나 9경기 무승(3무 6패)은 이어지며 최하위(승점 6)에 머물렀다.지난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잡은 데 이어 2경기 무패를 이어간 김천은 5위(승점 15)를 지켰다.부천은 공방전이 거듭되던 후반 31분 한지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지호에게 전진 패스를 보낸 추정호가 볼을 따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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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세징야 복귀골' K리그1 대구, 인천 꺾고 창단 첫 5연승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창단 첫 5연승 행진을 벌였다.대구는 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혁과 세징야, 오후성의 연속 골로 인천에 3-0으로 이겼다.이로써 대구는 지난달 17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 1-0 승리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5연승은 대구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올 시즌 5연승도 K리그1 12개 팀을 통틀어 대구가 처음이다.대구는 인천과 맞대결에서 2019년 5월 2-1로 승리한 뒤 2무 2패를 기록하고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시즌 승점을 22(6승 4무 4패)로 늘린 대구는 같은 시간 수원FC에 패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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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부천 꺾고 5연승으로 선두 지켜…K리그2 최초 100승
FC안양이 최하위 부천FC를 꺾고 5연승 행진을 벌이며 프로축구 K리그2(2부) 최초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의 페널티킥 골로 부천에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안양은 최근 5연승으로 시즌 승점 20(6승 2무 2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안양은 지난 1일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019시즌 개막전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바 있다.안양의 5연승은 2019년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통산 100승(80무 118패)째를 수확했다. 2013년 2부 리그가 생긴 이래 통산 100승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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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자 발생에 K리그 비상…1부 8경기·2부 3경기 연기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일부 경기를 연기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1(1부) FC서울 선수 1명과 K리그2(2부) 충남아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1 및 K리그2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기 대상 경기는 K리그1 서울의 14∼17라운드 4경기(광주FC, 대구FC,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전), 서울과 지난달 30일 대결했던 성남FC의 14∼17라운드 4경기(울산 현대, 전북, 포항 스틸러스, 강원FC전), 그리고 K리그2 충남아산의 10∼12라운드 3경기(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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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혐의 받는 기성용 "아버지에게 돈만 보내"…진단검사 직후 경찰출석도 논란
부동산 투기혐의등으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32, FC서울)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기성용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씨(전 광주FC 단장)와 함께 농지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형질변경)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기씨 부자는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당시 사들인 논밭 일부를 차고지 등으로 임대하면서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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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6월 국내서 열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불참'.... AFC에 통보
북한이 6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AFC에 공문을 보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불참 사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해 오는 6월 한국에서 남은 예선 일정을 치르기로 돼 있다.2019년 9월 시작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은 그해 11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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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안병준 골' 부산, 부천을 5연패 나락에 빠트려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부천FC를 5연패에 빠트렸다. 부산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박정인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4분 안병준의 추가 골을 엮어 부천에 2-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부산은 시즌 승점 13(4승 1무 4패)을 쌓았다. 부산으로서는 올 시즌 처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의미가 더 컸다. 부천은 최근 5연패를 포함한 7경기 무승(2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1승 2무 6패(승점 5)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경남FC는 적진에서 김천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24일 부천FC를 3-0으로 완파하고 3연패 사슬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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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전북, 제주와 1-1 무승부…울산과 격차 4점으로 좁혀져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류첸코의 동점골 덕에 제주와 1-1로 비겼다.전북은 개막 무패 행진은 13경기(8승 5무)째 이어가며 선두(승점 29)를 지켰으나 지난 라운드 직후 승점 6점이던 2위 울산(승점 25)과 격차가 승점 4점으로 줄어들었다.전북은 지난달 18일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제주 유나이티드는 5위에서 3위(승점 20·4승 8무 1패)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반 45분 이창민이 약 30m 지점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한 번 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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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힌터제어 K리그 데뷔골…울산, 득점 침묵 깨고 4경기 만에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3경기째 무득점과 무승을 동시에 끊어내고 선두 추격에 다시 나섰다.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힌터제어,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광주 FC를 2-0으로 제압했다.최근 3경기에서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며 무승(2무 1패)에 그쳤던 울산은 모처럼 승점 3을 따내며 승점 25를 쌓아 2위를 지켰다.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전북 현대(승점 28)와의 격차를 3으로 좁혔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2연패를 당한 광주는 10위(승점 13)에 머물렀다.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팀 대구가 수원 FC에 4-2로 역전승,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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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PK 결승골로 전남 꺾고 4연승…선두 올라
프로축구 K리그2 FC 안양이 전남 드래곤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안양은 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터진 조나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을 1-0으로 따돌렸다.최근 4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를 내달린 안양은 승점 17을 쌓아 이날 충남아산과 1-1로 비긴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6)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지난 시즌 전남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에 그쳤던 안양은 2019년 8월 11일(4-2) 이후 1년 9개월 만에 리그에서 전남을 꺾었다.3연승이 끊긴 전남은 3위(승점 15)가 됐다.전남이 분위기를 주도하고도 결실을 보지 못하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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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성남, 2-2 무승부…양팀 끊지 못한 '무승 사슬'
프로축구 FC 서울과 성남 FC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두 팀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성남은 최근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무승이 이어져 7위(승점 16)에 머물렀다. 서울도 리그 7경기(2무 5패),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 서울 이랜드에 진 것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8경기 무승이 이어지며 8위(승점 14)에 그쳤다.슈팅 19개(서울 12개·성남 7개), 경고 9장(성남 6장·서울 3장)이 오간 불꽃 튀는 공방전이었다.경기 시작 5분 만에 성남이 먼저 한 방을 터뜨렸다.골키퍼 김영광의 골킥이 그대로 이규성에게 연결됐고, 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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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석현준 여권 무효화 완료, 귀국시 형사처벌 후 병역"
정석환 병무청장은 28일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킨 축구선수 석현준 씨에 대해 "외교부에서 여권 무효화 조치를 다 완료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석씨는 병역법상 국외 여행 허가 의무를 위반한 병역 기피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청장은 "2019년 6월에 석씨를 고발했다"며 "현재 해외에 있어 기소중지 상태이지만, 귀국하면 형사처벌을 받은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씨는 국가대표까지 한 공인으로, 지금도 기회가 있다"며 "조속히 귀국해서 처벌받고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석씨는 국가대표 축구팀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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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빈 3골' 현대제철, WK리그 개막전서 7-0 대승
<h1 class="tit">여자실업축구 WK리그 8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빛나는 인천 현대제철이 2021시즌 개막전부터 7골을 몰아치며 서울시청을 무너뜨리고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정설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일곱 차례 골망을 가르며 7-0 대승을 거뒀다.현대제철은 전반 13분 정설빈이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결승골로 만들며 다득점의 시동을 걸었다.전반 19분 정설빈의 추가골이 터진 현대제철은 전반 36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임선주의 헤딩골을 앞세워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후반에도 현대제철의 화력은 식을 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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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극장골' 서울, 수원FC와 무승부…울산은 인천과 득점없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팔로세비치의 '페널티킥 극장골'을 앞세워 수원FC와 힘겹게 비기면서 리그 5연패의 수렁을 벗어났다.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극적인 무승부로 서울은 리그 5연패(FA컵 포함 6연패)에서 벗어나 리그 6경째 만에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승점 13)은 9위 강원FC·10위 광주FC(이상 승점 13)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8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승점 1을 따낸 수원FC(승점 10)는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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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17초 선제골' 안양, 이랜드 꺾고 3연승으로 3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서울 이랜드FC를 3연패에 빠뜨리고 3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안양은 25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승점 14(9득점)를 쌓은 안양은 안산 그리너스(승점 14·8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2계단 올라섰다.최근 3연승에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간 안양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 2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15)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며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반면 이랜드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안양은 전반전 킥오프 17초 만에 '벼락 득점'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킥오프와 함께 전방으로 투입된 볼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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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무패' 전북, 강원과 극적 1-1 무승부…쿠니모토 동점골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쿠니모토의 동점골을 앞세워 강원FC 원정에서 비기며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전북은 24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쿠니모토의 동점골 덕에 강원과 1-1로 비겼다.이로써 전북은 8승 4무,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28)를 유지했다.지난 울산 현대와 11라운드(0-0)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다.2연패를 끊어낸 강원은 8위(승점13·3승 4무 5패)에 자리했다.이날 전북에서는 지난달 영입한 바르셀로나 출신 백승호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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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입선수 아스나위 첫 도움' 안산, K리그2 선두 대전 5연승 저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저지했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눌렀다. 2019년 안산에서 데뷔한 심재민이 K리그2 12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로 대전을 무너뜨렸다.심재민의 골을 도운 것은 K리그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쿼터' 1호 선수로 안산 유니폼을 입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였다. 아스나위는 K리그2 4경기 만에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안산은 최근 2연승으로 승점을 14(4승 2무 2패)로 늘리고 3위로 도약했다.이날 패배로 최근 4연승 행진이 중단돼 승점 15(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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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민간공원 인근 수십억대 토지 매입…경찰 투기의혹 수사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이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광주 서구청이 기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변경 원상 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성용이 해외리그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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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더비' 울산-전북, 시즌 첫 대결서 4년 만의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2021시즌 첫 '현대가(家) 더비'는 4년 만에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맞붙어 득점 없이 비겼다.두 팀의 대결이 0-0으로 마무리된 것은 2017년 5월 14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도 울산 홈 경기였다. 최근 4연승을 달렸던 전북은 8승 3무(승점 27)로 개막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울산(승점 21·6승 3무 2패)과 격차도 승점 6을 유지했다. 2019년 5월 12일 1-2 패배 이후 울산을 상대로 K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 지난해 FA(대한축구협회)컵 1승 1무를 포함하면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도 계속했다.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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