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K리그 '연봉 삭감' 지침 마련 중…"기본급 이하 선수는 제외"
안팎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피하지 못하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도 선수들의 연봉 삭감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선수단 연봉 감액에 관한 입장'을 내고 "관련 논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에 개막이 2개월 넘게 미뤄지고 경기 수도 10경기 안팎으로 줄어 선수 연봉 삭감에 대한 얘기가 지속해서 나왔다.경기 수 축소에 따른 입장 수입 감소는 물론이고, 기업구단의 경우엔 모기업 경영 환경의 불투명성, 시·도민구단은 지자체 세수 감소의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폰서 계약도 이미 곳곳에서 감액 협상이 이
-
10월 재개하는 ACL…수원·전북, 말레이시아에서 조별리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 2라운드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3월 중단됐다.재개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강전부터 모든 경기가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또 권역별로 특정 지역에 모여 경쟁을 펼친다. 서아시아지역 경기는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동아시아지역 경기가 10월에 재개되면서 국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겹치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일정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자축구 중간순위] 27일
◇ 2020 WK리그 중간순위(27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득점1인천 현대제철2581023262경주 한수원1853110173수원도시공사155044134화천 KSPO12333-4125세종 스포츠토토11324-6126창녕 WFC10243-4147서울시청5126-11118보은 상무4117-1210※ 순위는 승점→득실차→승자승→다득점→다승 순
-
'4골 폭발' WK리그 상무, 한수원 꺾고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여자 실업축구 보은 상무가 2020시즌 WK리그 개막 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상무는 27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캡틴' 권하늘의 활약에 힘입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4-2로 물리쳤다.상무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7연패를 당하다가 20일 8라운드에서 창녕 WFC와 비겨 첫 승점을 따냈고, 이날은 개막 8경기 무패(5승 3무)를 이어오던 한수원을 잡고 첫 승까지 거뒀다.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승점 4)에 머물렀지만, 이날 인천 현대제철에 패한 7위 서울시청(승점 5)을 바짝 추격해 '꼴찌 탈출'의 희망을 봤다.전반 10분과 15분 권하늘의 연속 득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상무는 전반 26분
-
세징야의 폭풍 드리블+마무리…K리그1 '6월의 가장 멋진 골'
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달 K리그1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달 승리 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를 팬 투표로 가려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함께 수여하는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 6월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대상이 된 골은 지난달 2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8라운드 후반 31분 터진 경기의 역전 결승 골이다.이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뽑아낸 세징야는 2분 뒤 하프라인 뒤에서 공을 따내 페널티 아크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골문을 열어 전세를 뒤집었다.이 골은 지난달 6일 FC서울과의 5라운드에서
-
K리그 관중 입장…'입장권 현장 판매·원정 응원석 없어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경기장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추가·보완해 27일 배포했다.3월 코로나19 예방 지침과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첫 매뉴얼이 나왔고, 5∼6월 시즌 개막과 경기 운영 관련 사항을 지속해 업데이트한 데 이어 이번엔 관중 입장 관련 지침을 더한 '제6판'이 배포됐다.다음 달 1∼2일 K리그1 14라운드, K리그2 13라운드에서 시작하는 관중 입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에서만 가능하다.2단계 시행 중인 광주의 경우 일단 무관중 경기 유지가 원칙이고, 다음 홈 경기가 열리는 16일까지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각 경기장에는 전체
-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6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26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58132711162대전21633201823제주20623151144전남1846212755부천17524111016서울E154351317-47경남132731517-28충남아산112551019-99안양102461518-310안산9237616-10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26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21021329232전북29922218133포항247332615114상주247331516-15대구22643251696강원154361620-47부산153641417-38성남14355914-59수원133461316-310광주113281019-911서울103191029-1912인천5058719-12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
전북 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 서울 잡고 3경기 무승 탈출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교원, 이승기, K리그 데뷔전에 나선 공격수 구스타보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앞선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쳐 울산 현대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밀린 전북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챙기며 승점 29를 기록, 울산(승점 32)을 승점 3 차로 뒤쫓았다.반면 서울은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져 11위(승점 10)를 벗어나지 못했다.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특급 외국인 선수'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대기 명단에 포함한 전북은 경기
-
대전 안드레 결승골로 제주 2-1 잡고 2위....수원 바짝 추격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이 안드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2위로 올랐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나온 안드레의 골을 앞세워 제주에 2-1로 이겼다. 6승 3무 3패로 승점 21점을 쌓은 대전은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수원FC와 대전의 격차는 승점 4점이다.이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불안했던 대전은 우승 경쟁자인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기(3-2 승)에 이어 2연승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반면 7경기 무패(6승 1무) 행진이 끝난 제주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전반전 제주의 공세를 잘 막아낸 대전은 후반 8분
-
K리그2 전남, 경남과 1-1 무승부…4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새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동점골을 앞세워 경남FC와 무승부를 거두고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전남은 26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전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했고, 경남은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에 그쳤다.10억원에 달하는 연봉에 크게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두 시즌째 '계륵' 취급을 받아온 룩이 경남에 선제골을 안겼다.룩은 전반 24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룩의 시즌 1호골이었다.홈팀 전남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교체
-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5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2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58132711162제주2062214953대전18533181714전남1745211655부천17524111016서울E154351317-47경남122631416-28충남아산112551019-99안양102461518-310안산9237616-10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2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21021329232전북26822188103상주247331516-14포항237232514115대구19543221666강원154361620-47부산15363141408성남14355914-59수원133461316-310광주113281019-911서울103181026-1612인천4048618-12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
울산 주니오 16·17호골로 상주에 5-1 대승…4연승·선두 질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달렸다.울산은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주니오의 활약으로 상주에 5-1로 이겼다.경기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상주 강상우에게 불의의 한 방을 얻어맞았지만, 곧바로 김인성과 주니오(2골)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이동경의 추가 골을 엮어 대승을 완성했다.이로써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울산은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2무 1패) 고지를 밟고 승점을 32로 늘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직 1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전북 현대(승점 26)에는 6점 차로 앞섰다.
-
수원 FC 안병준·마사 득점포,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안병준과 마사의 득점포에 힘입어 FC안양을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수원FC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한 수원FC는 승점 25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19일 충남아산에 2-0으로 승리해 6경기 무승을 끊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안양은 중위권 진입에 실패, 9위(승점 10)로 내려앉았다. 수원FC는 후반 안병준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승기를 잡았다.후반 6분 안양 김형진이 이한샘에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안병준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안병준은 이번 시즌 12골을 기
-
프로야구 26일·프로축구 8월 1일부터 각각 관중 입장 허용
프로야구장과 프로축구장에 관중들이 입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가 열리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내로 관중 입장을 진행할 계획이다.정부는 24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야구는 7월 26일부터, 프로축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0% 이내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라고 전했다.KBO는 "세부 일정과 입장 규모는 각 구단 연고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와 조율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KBO는 정부 및 방역 당국과 함께 프로야구 관중 입장 관련 현황을 지속해서 협의했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
-
한국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맞붙는다...벤투호-김학범호, 9월 맞대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9월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성사된 대결이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인 8월 31일∼9월 8일에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두 경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며 경기 날짜와 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이다.축구협회는 올해 10월 재개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A매치 상대를 찾아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팀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한국의 두 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벤투호는 지난해
-
'직관' 가능할까...KBO·축구연맹 "정부가 확정하면, 26일·8월 1일 관중 입장"
굳게 닫혔던 야구·축구장 관중석 출입구가 드디어 열린다.정부는 프로야구는 26일, 프로축구는 8월 1일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의 10% 이내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던 프로야구, 프로축구에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KBO 관계자는 24일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확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KBO와 구단은 관중 입장 시점을 기다리며, 여러 준비를 했다"며 "모든 구단이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한지는 점검해봐야 한다. 가능한 구단이 있다면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날 "유관중 전환
-
김호곤·조영증·박성화, FIFA 센추리클럽 올렸다…한국 선수 10명에서 13명 늘어나
1970∼80년대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뛴 김호곤(69), 조영증(66), 박성화(65)가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센추리클럽은 FIFA가 공인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그룹이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FIFA가 지난달 30일 센추리클럽 명단에 세 사람의 이름을 추가했다"며 "김호곤은 A매치 117경기, 조영증은 102경기, 박성화는 101경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FIFA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한국 남자 선수는 10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기존 열 명은 홍명보(136경기), 이운재(131경기), 차범근(130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0경기), 기성용(110경기), 김태영(104경기), 이동국(104경기), 황
-
부천FC1995, 성남서 미드필더 최병찬 임대 영입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최병찬을 임대 영입했다.최병찬은 178cm의 73kg의 체격으로 개인기술과 돌파력이 뛰어나다. 2018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최병찬은 현재까지 리그 48경기를 출전하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최병찬의 합류로 부천은 공격진에 스피드와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활동량이 많고 측면 활동이 왕성한 만큼 송선호 감독의 한 발 더 뛰는 축구에 조화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4경기를 소화하며 상위리그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고 이번시즌에도 5경기를 소화하는 등 부천에서도 충분히 본인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병찬은 “부천FC에 오게 돼서 기쁘고 잘 적응하는 모습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