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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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여민지 2경기 연속 득점포… 수원도시공사, 상무 제압하고 연승 행진
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원도시공사의 연승을 이끌었다.수원도시공사는 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은 상무를 2-0으로 꺾었다.2연승을 챙긴 수원도시공사는 승점 18을 기록, 3위를 지켰다.9라운드에서 세종 스포츠토토를 상대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져 승리에 앞장섰던 여민지는 이날도 전반 5분 이은미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 짓는 결승 골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4분 김윤지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상무는 9라운드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최하위(승점 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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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유관중 경기 K리그1 부산 '매진'…K리그2 제주 85.3% 관중
여름 폭우를 뚫고 처음 시작된 프로축구 K리그 유관중 경기의 성적표는 '성공적'이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에 걸쳐 치러진 K리그1 14라운드, K리그 13라운드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제한적 유관중' 경기를 치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5월에야 늦깎이로 개막이 이뤄진 데다 코로나19 전파 위험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러온 지 3개월 만에 맞이하는 '소중한 팬들'이었다.하지만 '관중 맞이'는 까다로웠다.각 경기장에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 이내 관중만 허용됐고, 모든 좌석은 지정제 및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운영됐다.관중 입장 때는 체온 측정과 QR코드 정보 확인이 이뤄졌고, 입장과 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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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철인' 한국영, 52경기만에 풀타임 출전 중단
2일 상주 상무전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진 강원FC의 '철인' 한국영(30)이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한국영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께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상주 오세훈과 머리를 강하게 충돌한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한국영은 넘어지면서 그라운드에 또다시 머리를 강하게 부딪치며 의식을 잃었다.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한국영은 의무팀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강원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한국영이 병원에 도착한 뒤 의식을 회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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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브라질 출신 공격수 까뇨뚜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까뇨뚜(23)를 영입했다.안산 구단은 3일 "까뇨뚜는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 유스 출신으로 16세 때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임대를 마치고 온 유망주"라며 "스피드와 패스가 좋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좋다. 또 프리킥에 강점을 가진 선수"라고 밝혔다.2주 동안 자가격리를 거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까뇨뚜는 등 번호 10번을 받고 지난달 30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까뇨뚜는 임시 폐쇄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관내 체육시설을 이용해 자가격리하면서 러닝과 볼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감각을 유지해왔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까뇨뚜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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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호의 기회 못살린 수원, 다음은 울산·전북과 연전
모든 게 다 유리한 조건이었다.전반전부터 상대보다 1명 많은 상황, 상대 '에이스'의 조기 교체, 모처럼 찾아든 1천500여명 홈 팬의 응원까지.그런데 수원 삼성이 이 절호의 승리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은 후반 42분 상대 공격수 에드가에게 '극장 골'을 내주고 0-1로 무너졌다.10위(승점 13)를 벗어나지 못한 수원으로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두고두고 뼈아프게 남을 경기였다.수원은 전반 34분 상대 미드필더 김선민의 퇴장으로 경기의 상당 부분을 한 명 많이 뛰었다.전반 막바지에는 대구 공격의 핵심인 세징야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교체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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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2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511213410242전북321022239143대구257432616104상주257431718-15포항247342717106강원164461822-47부산153651519-48광주144281320-79성남143561016-610수원133471317-411서울134191230-1812인천5059822-14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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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2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58142813152대전24733221933제주21633161244전남1947213855서울E185351617-16부천175251113-27경남163731617-18안산12337817-99충남아산112561121-1010안양102471519-4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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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원기종 멀티골 대활약, 부천에 3-0 대승…2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원기종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FC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이랜드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레안드로와 멀티골을 터뜨린 원기종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최근 2연패에 마침표를 찍은 이랜드는 승점 18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부천(승점 17)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이랜드는 전반 29분 수쿠타 파수의 전진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의 드리블에 이은 결승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후반 32분 레안드로의 도움을 받은 원기종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이랜드는 후반 35분 원기종이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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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주니오 역전 결승골, 부산 아이파크 2연패에 빠뜨리고 8월 승리로 시작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2연패에 빠뜨리고 8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과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울산은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터진 주니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7월에 치러진 4경기에서 전승을 따낸 선두 울산은 8월 첫 상대인 부산까지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5를 기록, 2위 전북(승점 32)과 승점 차를 3으로 늘렸다.주중 FA컵을 치른 터라 울산은 득점 선두 주니오와 도움 선두 김인성을 벤치에 앉혀두고 비욘존슨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로테이션을 시도했다. 이에 맞선 부산은 빈치씽코를 원톱으로 이동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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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3일)
◆3일(월)△프로야구= 한화-LG(잠실) SK-kt(수원·이상 18시30분)△여자축구= 한수원-KSPO(경주황성제3구장) 스포츠토토-현대제철(세종중앙공원축구장) 창녕WFC-서울시청(창녕스포츠파크양파구장) 상무-수원도시공사(보은종합운동장·이상 18시)△테니스= 제74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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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사퇴한 FC서울, 3연패 탈출…전북은 10명 뛴 포항에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이 최용수 감독 사퇴 후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올린 윤주태의 맹활약으로 성남FC를 잡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서울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과 후반 25분에 나온 윤주태의 두 골로 성남에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3연패를 포함, 4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던 서울은 이로써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이날 성남전은 서울에는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최용수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성남은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의 상승세가 끊겼다. 올해 처음으로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나 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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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1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수원FC258142813152대전24733221933제주21633161244전남1947213855부천17524111016서울E154351317-47경남132731517-28안산12337817-99충남아산112561121-1010안양102461518-3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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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울산321021329232전북321022239143포항247342717104상주247331516-15대구22643251696강원154361620-47부산153641417-38광주144281320-78성남143561016-69수원133461316-311서울134191230-1812인천5059822-14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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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만에 관중 입장한 K리그, 장맛비에도 좌석 점유율 '68.9%'
약 3달 만에 관중을 받은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이 장마 속에서도 약 70%의 좌석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일 열린 K리그1 3경기, K리그2(2부 리그) 3경기에 총 7천242명의 관중이 찾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경기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10% 선까지만 관중을 받을 수 있다.이날 경기가 치러진 경기장의 예매 좌석 수는 총 1만502석으로, 68.9%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계가 기대한 '만원 관중'은 아니었으나, 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 속에서 적지 않은 열성 팬들이 축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만에 '직관'에 나서려고 했던 팬 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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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수원FC, 최하위 안산에 역전덜미 잡혀 … 2위 대전 턱밑 추격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선두 수원FC가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에 1-2로 역전패 했다.이로써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 중이던 수원FC는 시즌 승점 25(8승 1무 4패)에 머물렀다.비록 선두는 지켰지만 이날 충남아산을 꺾고 2연승 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4·7승 3무 3패)에는 승점 1차로 쫓기게 됐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했던 안산은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고 승점을 12(3승 3무 7패)로 늘려 최하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수원FC는 전반 13분 안병준의 패스를 받은 한정우가 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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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랜드 전반기 '5골 3도움' 레안드로 완전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가 전반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24)를 완전히 영입했다.이랜드는 딜라 고리(조지아)로부터 임대한 레안드로를 완전히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3년 6개월이다.정정용 감독이 선택한 천 외국인 선수인 레안드로는 정규리그 11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라운드별 최우수선수(MVP)에 3번, 베스트11에 6번 선정됐다.레안드로는 "오는 주말 경기장을 처음 찾을 팬들을 완전 이적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이랜드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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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지막 퍼즐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구스타보 영입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 3경기 무패(3무)를 이어가며 반등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1부리그 바이아에서 뛴 미드필더 구스타보(23)를 영입했다.인천은 30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의 구스타보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1시즌 말까지다"라고 밝혔다.K리그 입성과 동시에 활약하는 전북 현대의 공격수 구스타보와 동명이인이다.2018년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스타보는 나시오나우FC와 AD 제키에 등 브라질의 다양한 팀을 거친 뒤 지난해 바이아로 이적했다.23세 이하(U-23) 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고, 2020시즌에는 1군으로 콜업돼 7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정규리그 13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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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사나이' 울산 김도훈 감독, 올해도 '7월의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1위를 탈환한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2년 연속 '7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열린 정규리그 4경기에서 울산의 전승을 지휘한 김 감독을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울산은 이달 첫 경기인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이어 대구FC를 3-1로 제압, 전북 현대로부터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울산의 승리 행진은 월말에도 이어졌다.강원FC에 1-0으로 이기더니, '돌풍의 팀' 상주 상무와의 7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5-1 대승을 거뒀다.4전 전승으로 뜨거운 7월을 보낸 울산(승점 32)은 현재 우승 경쟁 팀인 전북에 승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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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1골 1도움' 전북 이승기, K리그1 13라운드 MVP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승기가 K리그1 1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전북의 3-0 승리를 이끈 이승기를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승기는 전북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 이용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작성했다.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려 구스타보의 헤딩 쐐기 골을 도왔다. 이승기는 김인성(울산), 세징야, 정승원(이상 대구)과 함께 1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베스트11 공격수로는 주니오(울산), 일류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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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관중 전환' 문 여는 구단들, 입장권 예매 시작
프로축구가 다음 달 1일 유관중으로 전환되면서 이번 주말 홈 경기를 앞둔 K리그1·K리그2 구단들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모든 입장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살 수 있다.다음 달 1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는 전북 현대는 29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 29일 오후 3시부터 시즌권 구매자에게 3천석을 우선 판매하고, 일반 예매는 30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같은 날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1시에 예매를 시작한다.입장권은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고, 구단의 시즌권 전액 환불 방침에 따라 시즌권은 사용할 수 없다.FC서울과 홈 경기를 앞둔 성남FC도 30일 오전 10시에 시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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