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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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알고도 성관계 했다" 윤주태, 결국 출전 정지... 생일엔 "감사합니다" 근황 전해
프로축구 K리그2의 경남FC가 소속 선수 윤주태에 대해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윤주태는 자신이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피해 여성과 성관계를 맺어 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다.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주태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구단 측은 "최근 보도 내용으로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면서 "구단은 지난 8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고, 즉각 확인해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내용은 윤주태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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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적할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집계 '1위 이승우·2위 린가드'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할 팀 K리그 '팬 일레븐'을 선정하는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승우(수원FC)와 린가드(서울)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우와 린가드가 각각 득표 1, 2위를 차지했다.이승우는 2만8천906표, 린가드는 2만7천689표를 받았다.3위는 2만7천36표를 받은 황재원(대구)이다.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총 22명으로 구성된다.최고의 영플레이어격인 쿠플영플은 팬 투표를 통해 강원FC의 양민혁이 이미 선정됐다.팬 투표로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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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부정 거래 근절 정책 발표.. 암표 단속 나선다 '모바일 예매만 가능'
쿠팡플레이가 팀 K리그와 토트넘(잉글랜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해 대처에 나섰다.쿠팡플레이는 1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쿠팡플레이는 매크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만 가능하게 했다.또 '아이디 옮기기'를 막기 위해 취소 표는 시간 차를 두고 무작위로 푸는 등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후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거래로 의심·확인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부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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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제주 서진수, K리그1 21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서진수가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진수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서진수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제주의 3-2 승리에 앞장섰다.서진수는 전반 7분 그림 같은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3분에는 한종무의 결승골을 돕기까지 했다.후반전 서울 일류첸코의 멀티골이 터져 2-2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막판에 승부가 갈린 이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제주는 서진수와 한종무를 비롯해 2-0 추가골을 넣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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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회 연속' 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이 K리그 최초로 석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양민혁은 K리그 영건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건에 주는 이 상을 4월부터 석 달 연속 받는 영예를 안았다.3회 연속으로 가장 빛나는 샛별에 선정된 건 양민혁이 최초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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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3연속 K리그 우승 도전.. 천군만마 정우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울산 출신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34)을 영입했다.울산은 9일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정우영이 합류하게 됐다"라며 "3연속 K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 천군만마와 같은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1989년 12월 울산에서 태어난 정우영은 울산 학성고 출신으로 경희대를 거쳐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이후 주빌로 이와타와 비셀 고베 등에서 활약한 뒤 중동 무대로 자리를 옮겨 알 사드(카타르), 알 칼리즈(사우디)에서 뛰다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처음 나서게 됐다.장우영은 알 사드에서 5시즌을 뛰면서 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맛봤고,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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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극강’ 김천상무, 수원FC 잡고 홈 연승 행진 이어간다
김천상무가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경기를 치른다.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는 수원FC를 꺾고 홈 연승 기록을 경신하려 한다.‘홈 연승·무패’ 김천상무, 수원FC전 2연승 동기부여 충만김천상무는 올 시즌 수원FC와의 첫 맞대결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는 수원FC에게 거둔 첫 승이기도 했다. 이 자신감을 통해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 최다 연승 기록은 4연승으로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주인공이 수원FC다.최근 분위기는 좋다. 성공적인 세대교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4경기 무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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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무패' 남양주시민축구단, FC충주에 원정 3:2 역전 승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충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4승째다.경기 초반 FC충주는 미드필더 라인에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를 펼치며 남양주FC 골문을 위협하고 전반 17분 선제골을 득점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전반 종료 직전 정진도 선수로 교체카드를 사용, 투입된 정 선수는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남양주FC는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한정우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14분에는 신상휘 선수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켰다. 이후 FC충주에 한 골을 내주었으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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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졸장' 클린스만은 이제 잊자!저간의 사정 어찌 됐건 홍명보 체제 응원해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내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5개월 만이다.이임생 국가대표팀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한 이유로 리더십, 경기 철학 등 8개 항목을 내세웠다. 홍 감독이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이 이사는 홍 감독의 기회 창출, 빌드업, 압박 강도가 모두 좋았고 울산에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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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 '빠른발·제공권' 191㎝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카이오(26)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K3리그 화성FC에서 주전으로 뛴 카이오는 키 191㎝, 몸무게 88㎏ 탄탄한 체격의 소유자로 빠른 발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겸비한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랜도 파이리츠FC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포르투갈 리그를 거쳐 지난해 한국에 진출해 화성FC 유니폼을 입었다.지난 시즌 18경기에서 2골을 넣은 카이오는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K3 베스트11에도 뽑혔다.7일 대구에 합류한 카이오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대구의 승리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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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던 승리 또 놓쳤다' 김두현 전북 감독, 당연히 살아 남겠다.. 강등 가능성↑
다 잡았던 '사령탑 데뷔승'을 또 놓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재차 다짐했다.전북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는 동점 골을 얻어 맞아 더욱 뼈아팠다.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김두현 체제 출범 뒤 리그 3무 4패에 그쳤다.K리그2 김포FC에 0-1로 무릎을 꿇은 코리아컵 16강전까지 더하면 공식전 3무 5패다.김두현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2-0으로 앞서던 상황까지 플레이는 좋았다"면서도 "실점하면서 흔들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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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카드 성공'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와 2-2 무승부
승점 1점에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2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그럼에도 0-2로 끌려갔으나 교체멤버 윤도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천성훈이 성공시켰고 교체멈버 마사와 김준범이 각각 도움과 동점골을 기록해 교체멤버는 성공적이었다.전북은 김정훈(GK)-박창우-이재익-홍정호-김태환-한국영-송민규-이수빈-이영재-전병관-티아고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안톤-임덕근-아론-이정택-이순민-주세종-강윤성-배서준-천성훈-최건주가 선발로 나섰는데, 특히 이적생 최건주의 선발 출장이 눈에 띄었다.전반 초반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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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고뇌였는가?' 홍명보, 10년 전 '독이 든 성배' 마셨으면서 왜 또 마시려 하나...축구대표팀 감독 내정
홍명보 울산 감독이 독이 들어있는 줄 알면서도, 비극적인 결말이 예견되는데도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또 독배를 들이키기로 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로 불린다. 명예와 보상이 따르는 매력적인 기회지만 실패와 손해 내지는 파멸로 귀결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10년 전 홍 감독은 이미 그 독배를 마신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무 2패로 탈락한 뒤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자진 사퇴했다.그런데 그 '독이 든 성배'를 다시 마시기로 한 것이다.축구협회는 5개월째 공석이던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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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단계' 김두현 전북 감독, 나올 건 다 나오고 곪았던 건 다 터졌다.. 반등 다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한 달 넘게 사령탑 데뷔승을 올리지 못한 김두현 감독이 선수단 내 분위기를 다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현 감독은 팀 내부 상황에 대해 "회복하는 단계"라고 전했다.전북의 수비수 정태욱 등 3명의 선수는 FC서울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1-5로 대패한 뒤 서울의 한 술집에서 포착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구단은 "경기 뒤 휴식을 줘 선수들이 서울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고, 이후 지인과 인사차 해당 술집을 찾았으며 술은 마시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했지만, 팬의 실망감은 컸다.김두현 체제가 출범한 뒤 전북은 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다. K리그2 김포FC에 0-1로 진 코리아컵 16강 전적까지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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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 '고육지책'...2014 브라질월드컵 '실패' 홍명보 울산 감독, 차기 대표팀 사령탑 내정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만에 사령탑이 결정됐다.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사령탑을 맡았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그동안 100명에 달하는 외국인 후보를 검토했으나 결국 내국인 감독을 택했다. 홍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레전드'다. 또 2012 런던올림픽 재표팀을 맡아 동메달을 따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하지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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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무 결승골'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종무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서울을 물리치고 상위권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놨다.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막판에 터진 한종무의 골로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3연승으로 기세가 좋던 서울을 홈에서 시원하게 물리친 제주는 7위(승점 26)로 한 계단 올라섰다.6위(승점 27)를 유지한 서울과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올 시즌 딱 한 경기에서만 멀티골을 넣어봤던 제주는 처음으로 3골을 넣으며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줬다.보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서울의 슈팅이 매번 간발의 차로 골대를 외면하거나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힌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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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에 2천명 몰려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손흥민은 당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께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 지역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캡틴의 등장 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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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영입'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다시 품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안병준(34)을 4년 만에 다시 품었다.수원FC는 6일 "2020시즌 팀의 1부 승격 주역인 안병준을 4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안병준은 2019년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적 신분으로 북한 대표팀에서도 공격수로 뛰었던 안병준은 데뷔 시즌 8골로 예열을 마치더니 2020년에는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K리그2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안병준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FC는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하지만 안병준은 2021년 1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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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장 동점 골' 인천, 김천과 극적인 무승부.. 조성환 감독 고별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으로 사의를 밝힌 조성환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팀 김천상무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다니던 후반 43분 무고사의 동점 골에 힘입어 김천과 1-1로 비겼다.인천은 최근 리그 8경기 무승(4무 4패)에 그쳤지만, 연패는 3경기에서 끊어내며 승점 21로 9위를 지켰다.최근 부진을 거듭한 인천은 2020년부터 팀을 지휘해 온 조성환 감독이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기에 나섰고, 떠나는 조 감독에게 마지막 승점 1을 안겼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4연승이 불발된 김천은 승점 4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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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4번째 사퇴'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성적 부진에 '지휘봉 반납'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53) 감독이 최근 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조성환 감독이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김천 상무와 경기까지만 지휘봉을 잡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 감독은 단 페트레스쿠(전북), 최원권(대구), 이민성(대전) 감독에 이어 올해 K리그1 사령탑 가운데 4번째로 물러난 지도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K리그2의 이기형(성남), 염기훈(수원) 감독까지 합치면 조 감독은 올해 사퇴한 6번째 K리그 사령탑이다.조 감독의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인천은 이번 시즌 20라운드까지 4승 8무 8패(승점 20)의 성적으로 9위에 랭크됐다.4, 5라운드에서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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