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축구

수원FC, 브라질 공격수 윌리안 영입...'K리그 통산 50골

2025-07-09 12:53:08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핵심 공격수 안데르손과 이별한 수원FC가 K리그 7년 차 브라질 출신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31)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K리그1 수원FC는 9일 "K리그 통산 50득점을 달성한 윌리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안의 등번호는 44번으로 정해졌다.
2013년 포르투갈 베이라마르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윌리안은 포르투갈과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하며 유럽 축구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2019년 당시 2부 소속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진출했고,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2023년 FC서울에 임대된 뒤 완전 이적으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윌리안은 1부 리그 81경기에서 18골 6도움을 포함해 K리그 전체 160경기에서 50득점 15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FC는 지난해 38경기에서 7득점 1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에 오르고,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서 5골 6도움을 올리던 안데르손이 최근 서울로 떠나면서 대안 공격 자원이 절실했다.

올 시즌 현재 승점 16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는 윌리안이 후반기 도약을 위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윌리안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그라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