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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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8기 신인 7인방’ 입성으로 특선급 신선한 바람
◆ 28기 훈련원 수석 손제용 막강 화력 자랑하며 자리매김24년 하반기 등급 심사에서 28기 훈련원 차석 석혜윤(S1, 수성), 3위 임재연(S3, 동서울), 4위 민선기(S2, 세종), 5위 원준오(S2, 동서울) 외 8위 김준철(S2, 청주), 13위 박건이(S3, 창원 상남)가 생애 첫 특선급 입성에 성공했다.28기 중에서 가장 빠르게 특별 승급으로 특선급에 입성한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S1, 수성)을 포함하여 7명의 선수가 특선급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이들의 빠른 합류로 하반기 특선급 경주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 수성팀의 샛별 손제용과 석혜윤, 막강 화력 자랑하며 특선급에서 자리매김28기 선수들의 특선급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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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6] 펜싱에서 인사가 왜 중요할까
펜싱은 신사스포츠로 불린다. 종주국이 프랑스로 서양기사들이 즐기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펜싱은 역사적으로는 기사가 싸우는 무예로 시작됐다. 프랑스 귀족 사이에서 무예 경기로 발전했으며, 현대 펜싱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모두 발전시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펜싱은 경기 전 상대방과 심판에게 칼을 들고 프랑스어로 인사를 하고 투구를 착용한다. 펜싱에서 예절을 강조하는 것은 검을 도구로 사용해 부상위험이 높기 때문에 서로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펜싱 인사는 살뤼, 앙 가르드, 에트 부 쁘레, 알레의 순서로 이어진다. 살뤼는 인사를 뜻하며,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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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8위
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는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2008년 베이징 때는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7위,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모두 9개씩 보태 5위에 올랐다.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도 메달 총수는 32개였다.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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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고생했다' 여자 역도 박혜정, 올림픽 최중량급 은메달…한국신기록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자신의 우상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처럼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를 차지했다.합계 309㎏(인상 136㎏·용상 173㎏)을 든 '세계 최강' 리원원(중국)은 넘어서지 못했다.하지만, 2위 경쟁에서는 압승을 거뒀다.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을 든 3위 에밀리 캠벨(영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수확했다.박혜정은 지난 4월 자신이 작성한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기록 296㎏을 3㎏ 넘어선 한국 신기록도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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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성승민, 근대5종 올림픽 동메달 걸었다
성승민(21·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했다.성승민은 11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특히 이전까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도 없어서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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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량급 한국 신기록' 박혜정, 인상 131㎏ 들었다... 메달권 가능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인상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을 들었다.자신이 지난 4월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 경기(당시에는 87㎏ 이상급)에서 든 130㎏과 2018년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을 재편하면서 대한역도연맹이 여자 최중량급 기준기록으로 정한 130㎏을 넘어선 한국 신기록이다.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IWF가 81㎏ 이상급과 87㎏이상급을 모두 '최중량급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어서 이번 올림픽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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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작별' 킹 제임스, 4년 뒤 LA? 나는 거기 없을 것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대표팀의 5연패를 이끈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올림픽과 작별을 고했다.미국 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농구 남자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98-87로 물리쳤다.불혹을 앞둔 제임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고 암시했다.202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다음 올림픽에도 참가하겠냐는 질문을 받은 제임스는 "아니다. LA 올림픽에서 뛰는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으로부터 4년 뒤라면 아니다, 올림픽에서 뛰는 나는 없다"고 강조했다.미국의 5연패를 견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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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연패' 미국, 커리 '3점슛 8개'... 프랑스 꺾고 남자 농구 금메달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미국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농구 남자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98-87로 물리쳤다.이로써 미국은 2008년 베이징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다.올림픽에서 연승 행진은 지난 2021년 도쿄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76-83으로 패한 이후 최근 11연승이다.이틀 전 세르비아와 4강전에서 한때 17점 차로 끌려다니는 등 고전했던 미국은 이날 2쿼터 중반 데빈 부커의 3점포로 29-27 리드를 잡은 이후로는 계속 앞서 나가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전반을 49-41로 앞섰으며 3쿼터에는 10점 차 이상 간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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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초과급 동메달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2개 이상 메달을 딴 선수는 황경선(금 2 동 1), 차동민(금 1 동 1), 이대훈(은 1 동 1)뿐이다.이다빈은 브란들에게 한 차례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1라운드를 4-2로 가져왔으나 2라운드는 고전했다.머리 공격 1번, 몸통 공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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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메달 후보' 박혜정, 폐막일 여자역도 '금빛' 도전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역사(力士)' 박혜정(고양시청)이 한국 역도의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박혜정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 30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역도 여자 81㎏이상급 경기를 치른다.2021년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역도 대표팀에서 박혜정은 이번 대회 가장 확실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이 체급에는 절대강자인 리원원(중국) 외에는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가 없다.리원원은 박혜정에게 합계 기준 30㎏ 앞선다.박혜정은 메달권 경쟁 후보들인 에밀리 캠벨(영국), 두안각소른 차이디(태국)보다 10㎏ 정도를 더 든다.박혜정은 리원원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 리원원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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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5] 펜싱에서 왜 인사를 ‘살뤼’라고 말할까
펜싱 경기 전 후 선수들은 상대 선수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공식 용어로는 ‘살뤼(Salut)’라고 말한다. 펜싱 공식 용어를 모두 프랑스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프랑스어이다. 이 말은 경례를 뜻하는 영어단어 ‘Salute’와 어원이 같다. (본 코너 1151회 ‘펜싱 경기 용어는 왜 프랑스어를 사용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alute’ 어원은 라틴어 ‘Salutare’이다. 라틴어 접두사 ‘Salut’ ‘Salus’ 등은 건강, 복지, 인사 등을 의미한다. 고대 프랑스어 ‘Salut’를 거쳐 중세 영어부터 차용했다.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선 정중하게 하는 인사를 ‘경례(敬禮)’라고 공통적으로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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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 발차기' 태권도 이다빈, 67㎏초과급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패배를 설욕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8강전에서 중국의 저우쩌치를 라운드 점수 2-1(4-2 3-8 7-6)로 제압했다.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금메달을 목에 건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이다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태권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한국 태권도도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앞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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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16년 만에 여자단체 동메달…2012년 런던 이후 최고 성적
한국 여자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입맞춤했다.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 동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여자 단체전과 여자 단식을 통틀어서도 한국 탁구에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다.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건 김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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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기록' 톨라, 남자 마라톤 우승…에티오피아, 24년 만에 챔피언 배출
타미랏 톨라(에티오피아)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톨라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시청을 출발해 베르사유 궁전을 거쳐, 앵발리드로 들어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 42.195㎞를 2시간06분26초에 달렸다.이 기록은 새뮤얼 완지루(케냐)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06분32초를 6초 단축한 올림픽 신기록이다.에티오피아 남자 마라토너가 올림픽에서 우승한 건 2000년 시드니 대회 게자네 아베라 이후 24년 만이다.톨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10,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트랙에서 따내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을 도로종목인 마라톤에서 따냈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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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파리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열전 마치고 11일 폐막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막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2024 파리 올림픽이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33회 하계 올림픽으로 파리지앵과 프랑스 국민들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를 흥겹게 즐겼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바뀐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파리 올림픽은 선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올림픽의 본모습을 되찾았다.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탓에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최소 인원(선수 144명)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현지 시간 9일 현재 금메달 13개 등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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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신화 도전' 미국, 프랑스와 여자농구 결승서 맞대결
미국과 프랑스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미국 여자농구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호주를 85-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미국은 벨기에를 꺾은 홈팀 프랑스와 11일 오후 10시 30분 결승에서 맞붙는다.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두차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브리애나 스튜어트(뉴욕 리버티)가 16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미국은 전반을 45-2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4쿼터에는 한때 3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는 등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호주는 2000년, 2004년, 2008년 세 차례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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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은메달리스트'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초과급서 가볍게 8강 진출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16강전에서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라운드 점수 2-0(4-4 3-2)으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동점이 된 라운드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이 기준에 따라 1라운드를 따낸 이다빈이 2라운드도 3-2로 이겼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체급 내 겨루기 랭킹에서 이다빈은 4위다.67㎏급에서 경쟁하다가 이번 올림픽에 체급을 올려 출전한 스톨보바는 이 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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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눈물' 태권도 서건우, 메달 불발.. '노력 부족…이런 감정 안 느끼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국 태권도 '중량급의 자존심'을 끝내 세우지 못한 서건우(20·한국체대)는 취재진 앞에서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돌아섰다.서건우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3위 결정전에서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한국은 전통적으로 중량급인 이 종목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서건우는 우리나라에서 이 체급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해 새 역사를 쓰려고 했다.서건우의 세계랭킹은 4위였다. 그가 준결승에 올랐을 때 살아남은 상위 랭커는 한 명밖에 없었다.그러나 준결승에서 이란의 세계 9위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에게 패했다.절치부심하며 오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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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16강서 탈락하자 잠적하고 폭음…부적절한 행위까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26)가 프랑스 파리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는 "엘사이드는 9일 새벽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고객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받고 있다"며 "당초 프랑스 경찰은 해당 선수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집트 선수단이 엘사이드의 체포 소식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이집트올림픽위원회는 "엘사이드는 징계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엘사이드는 2020 도쿄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집트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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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배구부,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서 3위 쾌거
하동군체육회는 지난 8월 2일~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 외 2곳에서 개최된 ‘2024 땅끝해남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하동초 배구부가 3위를 차지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고 전했다. 김동인 감독이 이끄는 하동초등학교 배구부는 주장 이태현 선수 외 11명으로 구성되어 이번 대회를 위해 손발을 맞추고 구슬땀을 흘린 결과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탄탄한 전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동초 배구부는 예선에서 순천 대석초, 안동 영호초, 경기 남양초를 잇따라 제압하며 본선 12강에 진출하고 12강서 충북 각리초, 8강서 대구 수성초를 상대로 승리했다. 4강에서는 창원 대원초를 맞아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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