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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벌써 금메달 12개… 최다 금메달 신기록 가보자
하계 올림픽에 48년 만에 최소 선수(144명)를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거침없이 금메달을 수집 중이다.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한 박태준(20·경희대)은 7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제패해 11번째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삼성생명)이 그간 훈련 과정과 부상 치료,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공개 비판하면서 어수선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금맥을 이어간 태권도 덕분에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이제 금메달 1개만 보태면 2008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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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재일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일)부터 3박 4일 동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소속 초등학생과 관계자 등 총 201명이 참가했으며, 체육공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과 행사 진행 비용 등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했다. 일본 각지에서 입국한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의 재일동포 서울올림픽 기부금 기념비 방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명동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테마파크를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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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의 주인공' 박태준, 58㎏급 역대 첫 우승! 한국 남자태권도 16년만의 금메달
박태준(20·경희대)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태권도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박태준(세계 랭킹 5위)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26위)를 맞아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경기 시작과 함께 몸통을 맞춰 선제 득점한 박태준이 초반 공세를 폈다. 그런데 갑자기 라운드 종료 1분 7초 전 마고메도프가 발차기 도중 왼 정강이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몇 분간 휴식한 마고메도프가 통증을 가라앉히면서 경기가 재개됐지만 처진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한 차례 감점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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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3] 왜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을 ‘연패(連霸)’라고 말할까
2024 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5일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다. 오상욱과 구본길, 박상원과 도경동 등 대표팀은 목에 금메달을 건 채 금의환향했다. 스포츠에서 ‘연패’라는 용어는 간혹 헷갈릴 수 있다. 연속해 졌을 때 ‘연패’라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연속으로 우승을 할 때도 ‘연패’라고 쓰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는 ‘연패’가 한글로는 똑같지만 한자가 다른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여서 그렇다. 내리 지는 경우를 나타내는 ‘연패’의 한자는 ‘連敗’다. 우승할 때 쓰는 ‘연패’의 한자는 ‘連霸’다. 한국 펜싱팀의 경우 올림픽에서 3연패를 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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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재현하자' 파리 올림픽 양궁 신화, 세계선수권 준비 박차
파리올림픽에서 양궁이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내년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인 세계양궁연맹총회(9월 2∼3일)·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 5∼12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9월 22∼28일)가 2025년 광주에서 잇따라 열린다.광주시는 파리 올림픽 양궁 대기록이 광주 세계선수권 성공 개최와 흥행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등 300명)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한다.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에는 50여개국 400여명(선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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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새 역사 세웠다' 레슬링 로페스, 역대 최초 개인 단일종목 5연패 금자탑
쿠바의 살아있는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스(41)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단일종목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로페스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칠레의 야스마니 아코스타(36)를 6-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로페스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최초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다.이전까지 올림픽 역대 단일 종목 최다 연패 기록은 4연패였다.로페스를 비롯해 육상 멀리 뛰기 칼 루이스(미국), 수영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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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애인체육회 양궁팀, 전국대회 입상
광양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수원 보훈양궁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광양시장애인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양궁선수팀이 출전해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Open(남녀혼성) 70m 부문에 참가한 곽형주 선수가 은메달을, 컴파운드 W1(토너먼트) 50m 부문에 참가한 강희오 선수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강희오 선수는 훈련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다소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및 일전에 개최된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동안의 흘린 땀과 갈고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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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문제 제기' 유인촌 장관, 배드민턴협회... 개선 필요성 있으면 바꿀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의 문제 제기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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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종주도시 전주 찾아 미래를 위한 꿈 키워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미래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6일 굴숨 야사르(GÜLSÜM YAŞAR)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3명이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19개국 가입)의 회원국으로, 튀르키예 선수단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도 참가해 뛰어난 드론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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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 최고 유망주' 이승철, 원챔피언십 첫 경기... 8연승 도전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이 1470일(4년 9일) 무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파이터를 주목했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 9일 ONE Friday Fights 74가 열린다. 이승철은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 쿤크메르 –60㎏ 동메달리스트 모이세스 일로곤(필리핀)과 종합격투기(MMA) 스트로급 5분×3라운드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8연승을 노린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모이세스 일로곤은 입식타격기뿐 아니라 MMA 역시 필리핀의 라이징 스타다. 한국 이승철과 ONE Friday Fights 74 개막전은 놓칠 수 없는 대결”이라며 관전 및 시청을 추천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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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 브라질 122-87로 대파 …요키치의 세르비아와 4강 격돌
'세계 최강' 미국 농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4강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이끄는 세르비아와 격돌한다.미국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8강전에서 브라질을 122-87로 대파하고 준결승으로 올라섰다.전반에만 63점을 퍼부어 27점 차로 달아난 미국은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데빈 부커(피닉스 선스)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젊은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도 17점을 보탰다.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12점)와 케빈 듀랜트(피닉스·11점) 등 베테랑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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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의 문제 제기에 관해 "배드민턴협회와 안세영 측의 갈등은 없었다.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관련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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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고령화 지역 어르신 위한 생활가전제품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전국 최고령화 지역인 의성군 어르신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활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금) 체육공단 임직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옥정1리를 방문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구매한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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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잡고 메달 가즈아' 한국탁구,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 진출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다음 상대는 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다.'최강'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한국은 8일 치르는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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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게 없어요' 배드민턴 김학균 감독,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한국으로 떠났다.김학균 감독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짐이 가득 실린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 김 감독은 무표정한 얼굴로 안세영의 옆을 지나갔다.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김 감독은 '(안세영과) 얘기 나눠 보셨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에 대한 지적이 있다', '선수가 감독님에게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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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2] 펜싱에서 왜 칼로 맞서는 것을 ‘앙가주망’이라고 말할까
앙가주망은 국어사전에 외래어로 등재된 말로 작가나 문학인들의 사회 참여를 뜻한다.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대표적인 저서 ‘존재와 무’에서 인간의 사회적 능동성을 중시하는 개념으로 앙가주망을 내세웠다. 펜싱에서 앙가주망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된다. 두 칼이 접촉하고 있는 상황을 앙가주망이라고 말한다. 앙가주망을 취한다는 것은 상대 칼에 자신의 칼을 갖다대며 칼싸움을 시작하는 단계를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는 펜싱 용어로 더 많이 쓰였는데, 철학적인 용어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Engagement’는 약혼, 또는 공적인 약속이나 업무,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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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형 다이버' 이재경, 첫 출전에 준결승행... 결혼 후 잘 풀려
'대기만성형 다이버'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이 주요 국제무대에 출전하기 시작한 건 '결혼한 뒤'였다.2021년 1월 다이빙 선수 출신 강유나 씨와 결혼한 이재경은 2022년에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무대에 섰고, 2023년에는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메달을 3개나 따냈다.2024년에는 2월 세계선수권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더니, 8월 개인 첫 올림픽에서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재경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1.40점으로 25명 중 16위에 올라 상위 18명이 받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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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 격려' 유도 허미미, 후배들과 약속.. '메달 들고 오겠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6일 오후 전남 순천시 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후배 유도인들을 찾았다.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허 선수는 지난해부터 후배들의 훈련장을 찾아 함께 훈련하고 가르치며 후배들의 멘토가 돼왔다.올림픽 시기와 이번 훈련 기간이 겹쳤는데, 허 선수는 후배들에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그렇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허 선수는 귀국하자마자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과의 약속을 지켰다.허 선수의 갑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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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벽승' 한국 남자탁구,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 크로아티아 꺾고 단체전 8강행
한국 남자 탁구가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11위에 랭크돼있는 강호다. 한국은 다섯 계단 높은 6위.크로아티아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였다.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덜미를 여러 번 잡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국은 이번에 '완벽승'을 거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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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관련 경위 파악 예정'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올림픽 직후 사실관계 파악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6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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