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15승 17패를 기록, 7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특히 에피스톨라가 4쿼터에서 7점 2스틸을 포함해 총 9점 3스틸로 승리의 결정타를 날렸다.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1쿼터 23-21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KCC는 2쿼터 초반 9점 차 리드까지 벌렸다.
가스공사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KCC는 끝까지 균형을 지켰다.
종료 1분 29초 전 결정적인 스틸, 종료 17.7초 전 골 밑 돌파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 2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KCC의 저항을 뚫지 못했다.
3연승 실패로 4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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